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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 식품성분 DB구축...영양개선 초석 마련[포토]

농진청, 아시아 12개국과 식품성분 공유
국제기준 맞춘 데이터 표준화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아시아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영양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아태 식량비료기술센터(FFTC)와 필리핀 농업연구국(DA-BAR)과 함께 개최한 '2025 AFACI 식품 과제 성과공유회·훈련'에서 이 성과가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는 네팔, 라오스, 몽골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여해 지난 3년간 추진한 식품 성분 정보 DB 구축 과제의 성과를 논의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아시아 각국의 농식품 자원의 영양 정보를 통합해 총 923개의 식품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했다.

 

각 나라에서 생산한 수분, 단백질, 비타민 등 14개의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등 16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아시아 국가의 영양 개선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농진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아시아의 다양한 식품 성분 정보를 국제 기준에 맞춰 표준화했다.

 

향후 데이터베이스 품질을 높이고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년 차 과제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국가별 데이터베이스 확대 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태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아시아 국가의 영양개선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며 "후속 과제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미 국립식량과학원 식생활영양과장도 "아시아 농식품 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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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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