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가 주말 동안 직접 피해 현장을 다니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인 호응 대응에 나섰다. 21일 심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응급복구와 함께 농지 및 가옥 침수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어 “이번 폭우 시 문제가 된 우수관로 등의 시설을 정비하고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 군수는 전날인 2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실읍과 성수면, 관촌면 등의 비닐하우스와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현장을 돌며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집중호우가 예고된 시점부터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17일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단계적으로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임실=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임실군에서 비극적인 전동스쿠터 사고가 발생해 8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5일 오후 7시35분께 임실군 관촌면의 한 농로에서 전동스쿠터가 1.5m 아래 농수로로 추락했다. 스쿠터를 운전하던 여성의 남편은 다치지 않았으나, 함께 타고 있던 80대 여성 A씨는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곡선 구간으로, 경찰은 이곳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임실지사(지사장 김명진, 노조위원장 박종성)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실지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구 5세대를 방문해 쌀과 화장지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진 지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전 임실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재원을 통해 준비돼 그 의미를 더했다. '러브펀드'는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와 단속에 나선다. 전북환경청은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막기 위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사전 계도와 감시, 사업장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3단계 예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6월에는 폐수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 스스로 배출·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폐기물의 적정 보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계도를 진행한다. 이어 2단계인 7월과 8월에는 전북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상수원 주변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감시·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야영·캠핑장, 골프장 등 4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폐기물 분야의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마지막 3단계로는 8월 말에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이 침수되거나 파손된 영세 사업장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시설복구·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장마철과 휴가철은 환경 관리가 취약해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6월20일 OCI 군산공장에서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관운영협의회'를 개최한다.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관운영협의회는 2020년 도입 이후 매년 참여 사업장을 확대하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99개 사업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사업장의 자율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간 계획과 중점관리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주요 위반 사례 중심의 찾아가는 순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년도 회의에서 제기된 위반사례 교육 요청에 대한 후속조치로, 군산과 익산지역의 통합사업장 5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운영협의회는 업종과 지역별 멘토링 그룹을 통해 환경관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적합한 사업장 지원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아울러 환경청 담당자와 멘토사업장 간 소통체계를 구축해 제도 개정사항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장에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통합허가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이 12일 고창 운곡습지보호지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청장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자연환경해설사를 만나 근무환경에 대한 의견을 듣고, 탐방객의 안전한 방문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탐방객이 안전하게 운곡습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근무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물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임실군 관촌 지역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한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북자치도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한 공사는 6월 중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실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지역 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과 인구유출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실 관촌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0세대와 59㎡ 6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섬진강과 사선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세대에 4Bay 평면을 적용하고 세대당 1.36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임실군 오수 지역에도 8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으로, 6월 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7월 중 착공 목표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김대근 공사 사장은 "도심지와 농어촌지역의 임대주택 가능부지 조성사업을 발굴·추진해 임대주택공급 및 도시재생사업, 낙후지역 개발 등
(임실·전북=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임실군 국립임실호국원에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추념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들, 보훈단체, 그리고 전몰군경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초석이 됐다"며 "이러한 희생을 감내한 분들이 마땅히 존중받을 수 있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북 전역에서도 다양한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고창, 익산, 군산 등지에서 열린 행사들은 지역 주민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시간을 제공했다. 전북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중으로 '제51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나라 사랑 어울림 콘서트', '호국영령 활동 추모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임실군지부·오수관촌농협는 임실군 신덕면 한 고추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이재문 농협 임실군지부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추지주대 심기 작업을 도왔다. 김성훈 본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4월부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임실군의 한 철거 현장에서 뜻밖의 횡재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삼석 임실중기연합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권 돈다발, 총 1500만원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 돈다발은 철거 중이던 시골 집의 헛간에 쌓여 있던 땔감 사이에서 발견됐다. 해당 집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집주인의 소유였으며, 자식들에게 이 돈에 대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특히 이 집의 사위가 퇴직 후 시골로 내려와 살기위해 집을 수리하던 중 발생한 일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중 횡재"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돈이 평소 처가에 잘했던 사위를 위해 장인어른이 남긴 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위는 집 수리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걱정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페이스북 댓글엔 "더 찾아봐, 더 있을 것 같다", "복 받을 일 했네"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임실중기연합회는 지역 내 재난 대응과 장학기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횡재 소식은 그들의 선한 영향력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