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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와 분광법으로 유전자교정 유채 판별…98% 정확도 달성

인공지능 기반의 분광기술 개발
일반 유채와 유전자교정 유채 구별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유전자교정 작물을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과 분광법을 융합해 유전자교정 유채를 98% 이상의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염기서열 분석이 필요없이 일반 유채와 유전자교정 유채를 구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유전자교정 작물(GEO)은 자체 특성 유전자를 조절해 개발된 작물로,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작물과 동일하게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상용화된 유전자교정 작물은 형질전환벡터가 남지 않아 기존의 염기서열 분석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초분광 카메라를 활용해 유전자교정 유채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를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적용하여 높은 정확도로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초분광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로, 특정 파장에서 물질의 정성 및 정량 분석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초분광 카메라를 통해 유전자교정 유채의 시각적 차이를 포착하고, 휴대용 분광기로 수집한 잎의 분광 정보를 분석해 98%의 정확도로 일반 유채와 유전자교정 유채를 구별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으며, 염기서열 분석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유전자교정 작물의 개발 단계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어 유전적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했으며, 생물안전성과 류태훈 과장은 "이 기술을 통해 초보자도 유전자교정 작물의 개발 과정이나 환경 평가 시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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