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침수 복구 작업 시 전기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공사는 물이 완전히 빠진 후에 침수된 공간에 들어가고, 전기제품이 연결된 상태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공사는 "물이 빠진 후에도 전기를 즉시 사용하지 말고, 침수된 전기제품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 전문가에게 감전 및 합선 여부를 점검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감전 방지를 위해 고무장갑이나 고무장화를 착용하는 등 절연 장비의 사용도 권장했다. 지난 21일 기준 공사는 총 495건의 복구지원 속엔 취약계층 긴급출동 265건, 공공시설 16건, 임시대피소 118건, 복구지원 96건 등을 완료했다. 가로등과 신호등의 누전 모니터링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2311개소의 화재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쓰러진 전신주나 가로등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침수된 공간의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을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감전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진원=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경진원은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바이오 기관-기업 소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청 농생명축산산업국과 전북바이오 공동 주최로 전북지역 바이오 관련 기관·창업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내 바이오 정책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유튜브 채널 '원리버'를 통해 제약바이오 투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하나 작가가 초청돼 '제약바이오 트렌드와 현황,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전북지역 클러스터 기반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맞춤형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학연병 연계를 통한 자원활용 확대와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청과 국립군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ASK 2050 새만금 포럼'이 지난 21일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만금 지역의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도시 계획을 통한 지역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일본 지방대학의 혁신 사례가 소개되며, 지역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포럼에서는 동아일보 장원재 논설위원이 일본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 청년지역 정착유도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혁신에서 지방대학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장 위원은 "국립군산대도 새만금지역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 오정근 기획처장은 "새만금은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 준비가 되어 있어 RE100산업단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새만금청 천용희 국제도시과장은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AI 운영이 결합된 시대가 왔다"며, 새만금의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선기운 본부장은 스마트 수변도시 분양과 새만금개발의 비전을 소개했다. 새만금청 조홍남 차장은 "재생에너지와 오션 모빌리티, 일본 지방대학 협력 모델 등 다양한 방안이 제
(LX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통해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혁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3차원 디지털트윈 기반의 입체 공간정보 시스템을 약 30개월간 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장이 지난해 우리나라에 공식 요청한 3D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의 주요 성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디지털트윈 전문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해 인도네시아의 미등록 토지 문제와 부처 간 협업 비효율 등의 토지행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지상과 지하의 가치·권리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 문제를 진단하며 시민서비스 개선과 환경·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토지청 비르고 에레스타 자야 국장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조성태 국토교통관 등 40여 명이 참여한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K-스마트시티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전북본부는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3804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1630억원의 저리자금을 공급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전북본부는 금융 교육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93회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통해 2938명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파했다. 도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도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극한 호우에도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수해복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성훈 전북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휴가 기간 중 금융사고와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진출이 국내 중소기업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국 e커머스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피해를 경험한 중소기업이 9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으로는 중국발 저가·면세 제품의 유입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식재산권 침해와 불법 재판매, 인증·A/S 의무가 없는 제품으로 인한 역차별도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피해를 경험한 기업들 중 79%는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하지 않는 이유로는 피해 금액대비 대응 비용과 노력이 더 크다고 생각하거나,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뽑았다. 중소기업들은 소액물품면세제도의 폐지를 통해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인증·규제 의무화를 가장 필요한 정부지원 대책으로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이 공정한 경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중기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중대재해 예방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 벗고 나섰다. 22일 전북중기청은 중소 제조업체의 산업재해를 예방키위한 '디지털기반 중소제조 산재예방 기술개발사업'의 지원 과제를 오는 23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확대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산업재해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키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내년부터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곧 시행될 법안에 따른 것으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개 과제로, 각 과제는 2년간 최대 6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작업자 행동기반 안전사고 예방, 위험기계·기구관리, 화재·폭발·누출·질식 문제 해결, AI 기반 안전관리 통합솔루션 등 4대 분야에서 영세 제조 현장의 예방 효과와 보급 확산성이 높은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서의 실증을 병행하는 R&D 사업으로, 산재예방 장비·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제조중소기업 두 곳 이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통상=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는 22일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통상교섭을 국민의 생명과 식량주권을 지키기위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한미 간 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시장 추가 개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농업계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요구다. 연합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등 주요 농축산 단체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농축산물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농업인 동의없이 허물 경우 대규모 농민 항쟁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식량 주권을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이 56% 증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국 중 5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식품 분야 무역수지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시장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것은 농축산업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추가 개방이 국내 농업 생산 기반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대미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발언을 했다"며,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
(농어촌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농촌의 소멸 위기와 난개발 문제에 대응키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전북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전북 광역지원기관은 지난 18일 농촌공간계획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북 지역협의체'와 함께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본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첫 공식 활동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농정 방향, 전북자치도의 특례지구 지정과의 연계성, 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시 부문 간 시너지 창출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농촌특화지구 지정방안과 농촌마을보호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등 세부 지정 유형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함께 이뤄졌다. 전북 지역협의체는 총 25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 13개 시군이 추진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
(이통=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단통법으로 알려진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오늘(22일)부터 공식적으로 폐지된다. 이 법은 2014년 10월부터 시행돼 11년간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규제해왔다. 이번 폐지로 보조금 경쟁이 활성화되면서 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과열 경쟁과 혜택 격차로 인한 혼란이 재발할 우려도 존재한다. 단통법은 과거 불투명한 보조금 지급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단말기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이 법의 시행으로 인해 이동통신사 간 경쟁이 제한되면서 소비자 혜택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법안이 통과됐다. 이번 폐지로 인해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 상한, 가입유형·요금제에 따른 부당한 지원금 차별 금지 등의 규제가 사라진다. 이는 이동통신사들이 보다 많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같은 주요 통신사들은 "가입자 회복을 위해 단기적으로 보조금 지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단통법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