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건조기술로 국내생산 혁신

국립축산과학원, 신품종 소개와 종자 자급률 논의
드럼 회전식 구조와 열풍건조 기술로 하루 최대 2톤 종자 균일 건조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풀사료 종자산업 자립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18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개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건조기 현장 시연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건조기의 작동 원리가 소개됐다.

 

이 건조기는 드럼 회전식 구조와 열풍건조 기술을 결합해, 하루 최대 2톤 이상의 종자를 약 10시간 내에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치다.

 

이는 자연 건조가 어려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특성상 종자 품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또한 '오아시스', '얼리버드' 등 신품종의 특성이 소개됐으며, 종자 자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겨울철 풀사료 생산에 필수적인 작물이지만, 채종 시기와 장마철이 겹쳐 국내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대량 건조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산 풀사료 종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우리나라 겨울철 풀사료 생산을 책임지는 핵심 작물"이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이를 현장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불량기자 타파!



여행가서 찍은 사진
주변의 특색 사진
각종 사건 사진
현장 고발 사진을 제게 보내주세요.

카 톡 : rototl56
휴대폰 : 010-6886-5000
사이트 : www.https://jjilnews.kr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bmw1972
포털검색 : 이상선 기자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관련기사

3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