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오는 20일부터 완주군 삼봉지구 한 아파트에 임시 거주하며 완주·전주통합 논의를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김 지사가 도청으로 출퇴근하면서 주민과의 접촉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거주는 6개월 동안 지속되며, 거주지는 전용면적 105㎡(약 32평) 규모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체 인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완주에 거주하며 조찬간담회와 저녁 티타임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통합 논의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 지사의 공약 실현을 위한 예산 문제도 도의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조원에 달하는 공약 예산 중 현재까지 확보된 재원은 5조3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도의원들은 "공약 이행률과 추진 상황 사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정밀한 예산 계획과 추진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사업의 예산 확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지사의 임기가 길지 않은 만큼 균형감 있는 업무 추진과 강한 추진력이
(전북=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전북도가 오는 8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7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요금 인상이 과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인상은 전북도청 소재지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역시보다 높은 수준으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일제히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주 시내버스 요금은 인상 후 국내 도청 소재지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으며, 교통약자와 서민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책에는 알뜰교통카드 확대와 무임승차 제도 강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북도는 요금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간 다른 지역에서는 1~3회의 요금 조정이 있었던 반면, 전북은 4년 동안 동결했다"며 "타 지자체의 인상 추이와 서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안을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정부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분산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에 위치한 SK데이터센터 사업이 이달 중 중요한 결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도지사는 11일 오후 5시30분 전북CBS에 출연해 이달 내로 SK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수년째 표류중인 이 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가능성을 시사한다. 2조원 규모의 새만금 SK데이터센터 사업은 인프라 미비와 신재생에너지 사업권의 해외유출 논란 등으로 인해 수년간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정부는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분산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SK데이터센터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새만금 SK데이터센터는 총 사업비 2조1000억원 규모로, 2029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에 유치될 예정이지만, 현재 송변전선로 사업대상자 선정 지연 등으로 표류 중이었다.
(전북바이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에프엘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스타트업으로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을 결합해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에프엘컴퍼니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로 3억원을 지원받는다. ㈜에프엘컴퍼니는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매운맛 추천 서비스로 푸드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저세상 직화 무뼈닭발'과 같은 매운맛 특화 제품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확보했으며, 지난 3월에는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I 기반의 소비자 매운맛 선호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매운맛 밀키트와 소스를 추천 및 제조하는 플랫폼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엘컴퍼니는 지난 2021년 전북바이오에 예비창업자로 입주한 이후, 창업 스케일업, 특화역량 BI 육성, 농생명 대표기업 육성사업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
(전북=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와 함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전북 생태관광 숲속 결혼식'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특별한 이벤트는 전북의 생태공간을 활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웨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전북도민 중 예비 신혼부부 또는 노년 리마인드 부부로 한 쌍이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커플은 전북의 아름다운 생태관광지에서 스냅촬영과 야외예식, 신혼여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숲속 결혼식은 전통적이고 형식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사랑의 본질에 집중하는 소규모 예식으로 기획됐다. 접수는 7월9일부터 8월1일까지 진행되며, 취약계층과 리마인드 웨딩 희망자, SNS 활동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결혼식은 9~10월 중 솔티마을 또는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웨딩드레스, 예복, 답례품, 신혼여행 등 예식 관련 모든 사항을 지원한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숲속 결혼식은 단순한 예식이 아닌, 전북 생태관광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예비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전북=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전북자치도가 피지컬AI 산업 실증 거점으로 도약키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정부 추경에서 '피지컬AI 실증 인프라' 예산으로 2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예산 확보가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으로 지정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국비 229억원과 민간 및 지방재정 153억원이 매칭돼 총 382억원 규모로 집행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예산은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피지컬AI 국가전략사업은 완주와 전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완주 이서 부지와 전북대 캠퍼스 일원에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이번 사업이 전북의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이 국회의 보완을 통해 2차 추경에 반영된 것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큰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전북도는 과기부와 협력해 투자촉진형 재정 사업 등 각종 연계 사업을 검토 중이며, 제도적 기반 마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미래산업
(전북=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이 손잡고 전주의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변모시킨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도내 최대 규모의 롯데 4성급 관광호텔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8일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위치한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총 117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4층까지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의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포함된다. 롯데쇼핑은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사업추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국제회의, 축제,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의 안정적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지역은 그동안 대형 행사 유치를 뒷받침할 고급 숙박시설이 부
(전북=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지역에 기록적인 열대야가 8일째 이어지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밤 전북의 주요 도시들에서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서며 열대야 현상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전주 26.1도, 남원 25.8도, 김제 25.7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에 시달렸다. 열대야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전북에서는 지난 6월20일 전주를 시작으로 8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군산을 제외한 전북 13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며, 군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동풍의 유입으로 서부지역의 밤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발생했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6일까지 총 6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오는 7일부터 '2025년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3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육성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총 440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자금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으로 구분돼 지원된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최대 15억원, 경영안정자금 최대 7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최대 6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금별 금리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이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1.82%로 협약금리에 따라 변동되며,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금리에서 도의 이차보전율 2~3%를 차감한 금리를 적용받는다. 신청은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현장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 일정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7월14일부터 18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홈페이지,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통합관리시스템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자치도소상공인희망센터가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오는 7월11일까지 접수되는 이번 모집은 총 6실 규모로, 14㎡ 4실, 21㎡ 1실, 24㎡ 1실이 마련됐다. 서류·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예비 창업자들은 업무·회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전북자치도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6년 미만의 사업자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1년 계약 후 매해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단, 도박, 투기 등 사행성 조장 업종·불건전 업종, 금융, 보험, 주점, 숙박, 유흥업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제외 업종은 입주할 수 없다. 소상공인희망센터는 소상공인 창업과 보육 전문기관으로, 사무공간제공, 성장지원, 컨설팅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경진원 홈페이지와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지역 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센터는 2일 13개 홀로그램 기업과 제품제작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완제품·시제품 제작을 통해 상용화 가능한 홀로그램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센터와 수행기관의 전방위적인 지원 아래, 유망한 후보 과제와 비즈니스 모델(BM)을 융합해 민간 영역으로의 보급과 확산을 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홀로그램 R&D 성과 기반 제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사업비 집행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는 그동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전북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산학협력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홀로그램 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기술 교류와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지역 내 홀로그램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기반을 다져 미래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2025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률 78.77%를 달성하며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와 전북자치도 내 22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63%를 135.81% 초과 달성한 것으로, 장기화된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 민생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북개발공사는 목표했던 818억원을 약 300억원 초과 달성하며,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도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자치도 내에서도 1000억원이 넘는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사는 주택건설과 도시개발 등 경제적 파급력이 큰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정부의 재정집행 기조에 부응했다. '지방계약법 시행령' 한시적 특례와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대근 사장은 "침체된 전북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신속집행 최고 달성률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반영된 예산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여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중소기업중앙회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전북 중소기업인대회’가 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북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희 전북중기청장, 김항수 전북조달청장, 배지연 전주고용복지+센터소장, 김병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 등 80여 명의 중소기업인 및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우수단체 등 총 37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주식회사에이스안전유리의 최호림 대표이사와 ㈜미첼의 윤성원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일진도시환경의 공진권 대표이사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호림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기업을 설립한 이후 안전강화유리 제조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속해 12종의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최대 안전유리 가공 설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윤성원 대표이사는 의류 유통·제조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진 전북중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산하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북인자위)가 농식품산업 일자리 혁신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전북인자위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농식품산업 고용혁신 거버넌스 권역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2025년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부권, 중부권, 서부권에서 각각 2차례씩 총 6회의 회의가 계획돼 있으며, 최근 첫 번째 회의가 완료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산업의 동향과 고용 현안을 공유하고, 고용 과제·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산업, 교육,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권역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용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회의에 앞서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에게 공식 위촉장이 수여되며, 지역 고용 혁신을 위한 협력적 기반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식품기업의 채용 애로와 기술인력 부족 문제가 공통의 핵심 과제로 인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권에서는 OJT 중심 연수 프로그램과 대학생 실습연계 고용모델, 중부권에서는 소규모 판로지원과 지역대학 연계 강화 방안, 서부권에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민들이 염원하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개발 규모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내 209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30일 전북자치도청 광장에서 결의문을 발표하며, 신속한 공항 건설을 정부에 요구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 도민들의 50년간 항공 소외를 해소하고 새만금 개발과 지역 산업을 견인할 국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은 이 사업은, 그러나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 전 정부의 SOC사업 적정성 재검토로 8개월간 중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적정성 검토에서 모든 지표가 충족된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은 전북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 이날 추진연합은 새만금 국제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주로 길이 연장과 계류장 확대 등 개발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계획된 활주로 길이 2500m는 국내 국제공항 중 가장 짧은 수준으로, 이는 취항 노선 다양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의 사례처럼, 짧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