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정읍시 정우면에 위치한 한 퇴비공장에서 6일 오전 6시1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자원화센터장인 40대 남성 A 씨가 오른쪽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인력 44명을 현장에 투입, 약 1시간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퇴비 600톤 중 2톤이 소실됐으며,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약 5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퇴비공장 내 후숙실에서 퇴비가 자연발화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한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9분께 이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A씨는 작업 중 5m 아래로 추락해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해당 공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창=전북제일) 강성일 기자 = 고창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잡초를 제거하던 80대 남성이 탱크로리 차량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일 오전 9시1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자동차공업사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A씨(80대)는 고창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었으며, 현장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었다. 사고는 28t 탱크로리 차량이 자동차공업사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운전자는 차량 점검을 위해 공업사로 들어오다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직후 A씨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의 부주의가 사고의 주된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도=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전남 진도군 진도항 인근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일가족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새벽 1시12분께 발생했으며, 40대 가장 A씨(49)가 운전하던 차량이 바다로 돌진하면서 벌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홀로 차량에서 탈출했으며, 차량에서 빠져나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전남 광주로 돌아갔다. A 씨는 사건 다음 날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가족이 탑승한 승용차를 진도항 인근 바다로 돌진시켜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수중 수색을 통해 가라앉은 차량을 발견하고, 탑승자 세 명을 인양했으나 모두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자들은 A씨의 아내 B씨(49)와 두 아들이다. 경찰과 해경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에게 살인 또는 자살방조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가족의 자택에서는 유서나 기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이번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는 2일 멸치젓 제조 후 남은 찌꺼기 약 300㎏을 바다에 무단으로 버린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밤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에서 찌꺼기를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허가없이 불법으로 멸치액젓을 제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멸치젓 제조 후 남은 찌꺼기와 같은 가공된 수산물을 바다에 버리면 악취 및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됐다. 해경은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을 검토중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나온 쓰레기는 바다에 버려도 된다는 잘못된 상식이 만연해 있다"며, "바다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제시 금산면의 한 버섯재배사에서 1일 오전 0시28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인해 버섯재배사 보온덮개 지붕 5개 동 중 4개 동이 불에 타는 등 약 2501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소방차 11대와 소방 인력 40명을 투입해 1시간2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해 버섯과 지게차, 각종 기계류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제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던 60대 일용직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16분께 김제시 황산면의 적벽돌 생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6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A씨는 양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익산의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화재는 30일 오후 2시 47분께 익산시 신용동 한 빌라에서 발생했으며, 불길은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화재로 인해 입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독극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6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도중 A씨는 소방관들에게 "내가 불을 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남편과의 다툼 끝에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다"며,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구체적인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익산시 삼기면에 위치한 농약 제조공장에서 30일 오전 9시 39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50대 공장 직원 A씨가 얼굴과 양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화재는 공장 지붕과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며 약 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불길은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축산농가들이 야생 들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어린 송아지들이 들개의 공격을 받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피해 농장주에 따르면 남원시 운봉읍 한 농가에서 들개 두 마리가 나타나 낙농가 송아지 네 마리를 물어 죽이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가들은 송아지가 공격을 당하면 즉시 매몰 처리하고 있지만, 들개들이 산으로 도망가며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원지역의 낙농가들은 운봉읍 권포, 임리, 연동 지역에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야생 들개들은 낙농가에서는 송아지와 같은 어린 가축들을 공격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대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들개의 출몰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남원 운봉지역의 한 농가는 "어젯밤에만 들개 두 마리가 와서 쌍둥이 숫송아지를 물었다"며 피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낙농가들 중 한 농가는 네 마리, 다른 농가는 두 마리의 송아지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야생 들개로 인한 피해는 여러 농가에 걸쳐 확산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