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고기리점이 극한 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인명피해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고기리 지역은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주말에는 특히 붐비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스타벅스 고기리점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독특한 외관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 고기리점은 전통 가옥의 팔작지붕을 연상시키는 건축 디자인과 스타벅스의 상징인 '세이렌'을 떠올리게 하는 벽화로 주목받고 있다. 매장은 1층, 2층, 그리고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층에서는 동막천 계곡의 시원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주변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매장은 번잡한 도심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스타벅스의 고유한 커피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테라스에 놓인 테이블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은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극한 호우로 인해 경남 산청군과 경기 가평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인명 피
(남원맛집=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지리산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남원의 산채나물 전문식당 '심원첫집'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시 신촌동에 위치한 이 식당은 지리산에서 직접 채취한 20~30가지 이상의 신선한 산채 나물을 정갈하게 차려내어 손님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심원첫집의 대표 메뉴인 산채정식은 2만원이라는 가격에 돌솥밥, 직접 담근 청국장찌개, 도토리묵과 다양한 나물 반찬이 함께 제공된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고추장이나 과도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참기름 한 방울과 청국장 맛으로 나물 본연의 풍미를 살려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표 메뉴인 산채정식(20,000원)은 돌솥밥, 직접 담근 청국장찌개, 도토리묵과 다양한 나물 반찬이 함께 제공되며, 리필도 가능하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지리산 산채나물에 고추장이나 과도한 양념을 배제하고, 참기름 한 방울과 청국장 맛으로 나물 본연의 풍미를 살린 담백한 맛을 느끼면서 식사를 즐기기를 권한다. 방문객들은 "나물비빔밥이 꿀맛"이라며, "건강하고 속 편한 산나물밥상"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인기는 TV 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와 『밥블레스유
(전북=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와 함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전북 생태관광 숲속 결혼식'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특별한 이벤트는 전북의 생태공간을 활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웨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전북도민 중 예비 신혼부부 또는 노년 리마인드 부부로 한 쌍이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커플은 전북의 아름다운 생태관광지에서 스냅촬영과 야외예식, 신혼여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숲속 결혼식은 전통적이고 형식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사랑의 본질에 집중하는 소규모 예식으로 기획됐다. 접수는 7월9일부터 8월1일까지 진행되며, 취약계층과 리마인드 웨딩 희망자, SNS 활동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결혼식은 9~10월 중 솔티마을 또는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웨딩드레스, 예복, 답례품, 신혼여행 등 예식 관련 모든 사항을 지원한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숲속 결혼식은 단순한 예식이 아닌, 전북 생태관광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예비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지리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 천왕봉에 자리했던 성모상이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참여로 복원됐다고 밝혔다. 지리산 민간신앙의 여신? 이 성모상은 최소 800년 이상 지리산의 상징으로 자리해왔으며, 고려 태조의 어머니 위숙왕후나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부인, 또는 지리산 산신으로 여겨져왔다. 성모상에 대한 기록은 1188년 《고려사》에 처음 등장하며, 이후 조선시대 문인 김종직의 『지리산 유람기』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고문헌에도 천왕봉의 호국신앙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성모상이 분실된 이후 여러 복원 시도가 있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복원은 산청군 시천면 주민들이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 건의하며 이뤄졌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고문헌 및 옛 사진에 근거해 지리산 성모상의 원위치 복원이 가능했다. 이는 천왕봉의 역사적 의미를 전승하고, 민족의 신성한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되살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박선홍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 성모상은 천왕봉과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다시 천년을 이어가는 지리산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방개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2018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이 워터파크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3468명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워터파크는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앞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물방개 워터파크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하루에 다섯 차례(10:00, 11:00, 14:00, 15:00, 16:00)씩 50분간 물놀이를 즐기고 10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와 조형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더욱 즐겁고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될 예정이며, 개장에 앞서 방역과 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장수군이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오는 7월1일 개장한다. 이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 장수군은 물놀이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날씨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7월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해 농촌 체험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다. 농진청은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국의 농촌 교육농장, 치유농장, 휴양 원격근무지,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소개한다. 농촌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한 행사에서는 농촌 여행지 28곳과 치유농장 20곳, 그리고 농촌형 원격근무 공간 3곳을 특별히 소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여행지와 치유농장은 농촌진흥기관의 지원과 육성을 받은 곳들로, 각각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고유한 음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에서 예약과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농촌을 사랑받는 삶터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최소영 농진청 과장은 "농촌 여행지를 방문하면 농촌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로 발굴된 치유농업과 농촌 경관자원을 활용해 농촌을 더욱 사랑받는 곳으로 만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자치도청에서 제95회 춘향제의 감동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남원시는 23일 도청 1층에서 춘향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와 춘향제향, 각종 공연 등 축제의 다채로운 순간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축제의 현장감을 느끼고, 축제의 생생한 분위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전시회는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도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퀴즈와 포토타임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분들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축제의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며, "도청 방문자들과 함께 축제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특히, 제95회 춘향제에서 선발된 춘향들도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사진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지리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리산의 상징적 존재였던 '천왕 할머니'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천왕봉을 지킬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 성모는 한국의 민간신앙에서 숭상되어 온 여신으로, 역사 속에서 국가의 수호신으로 섬겨져 왔다. 기록에 따르면 신라시대 박혁거세는 그의 어머니를 지리산 산신으로 봉하며,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고려 태조 왕건 역시 그의 어머니 위숙왕후를 산신으로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지역민들은 지리산 성모상을 '천왕 할머니'라 부르며 경외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기존의 성모상은 언제 제작됐는지 명확한 기록이 없으나, 1970년대 머리와 몸체가 분리되어 분실됐다가 1987년에 복원됐다. 현재는 산천군 시천면 중산리의 천왕사에 보관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성모상은 시천면사회단체협의회의 건의로 지리산국립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현됐다. 새 성모상은 옥돌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1미터, 폭 0.7미터, 무게 900킬로그램에 달한다. 새로운 성모상이 천왕봉에 안치되면, 지리산 성모 신앙은 더욱 견고히 계승되며 지역의 정신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산청
(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중·남부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라서부, 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부산, 경기, 충남 등지에서 총 31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충남 부여와 세종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공공시설과 옹벽이 붕괴되고 비닐하우스·석축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객선도 결항되면서 강릉~울릉,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10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다. 또한, 북한산과 지리산 등 14개 국립공원의 일부 구간은 진입이 통제된 상태다. 전북지역의 경우, 남원과 순창에 호우경보를 발령됐으며, 군산과 부안 등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남원과 순창 등 내륙 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5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소방본부는 "비 피해 관련 신고가 21건 접수됐다"고 전하며, "주로 나무 제거와 통신 케이블 고정 등의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지리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복주머니란과 기생꽃의 개화를 확인됐다. 이 지역이 희귀 야생화의 중요한 서식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10일 이 두 식물이 지리산 내에서 꽃을 피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복주머니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분홍빛 주머니 모양의 꽃이 특징이다. 주로 5월에서 6월 사이에 개화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채취와 서식지 훼손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식물로 평가된다. 기생꽃 역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에 속하며, 앵초과의 북방계 식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지리산의 고산지대에서 드물게 자생하고 있다. 박선홍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이 복주머니란과 기생꽃과 같은 희귀하고 아름다운 야생화의 건강한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탐방객들에게 이러한 아름다운 야생화를 오래도록 지킬 수 있도록 불법 샛길 출입 및 야생화 채집을 금지하고 있음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은 이처럼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보물창고로, 그 생태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을 오는 7월9일부터 40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곱고 긴 백사장과 해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군산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비치파라솔 100개와 구명조끼 700벌을 무료로 제공하고, 실내샤워장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미끄럼틀과 워터슬라이드를 해변 주변에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에는 요가, 모래찜질, 해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피서객들이 단순한 해변 휴양을 넘어 정신적 치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은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피서객의 안전을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유도해수욕장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해양 치유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리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이 이달 14일부터 9월15일까지 약 3개월간 경남하동 화개탐방안내소에서 '한반도의 곰' 특별 순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공원공단 박물관이 한반도 곰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를 기반으로 기획한 특별전으로, 고대의 토템 신앙부터 단군신화, 조선시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문화 속에 담긴 '곰'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해석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의 정면 초상화로 주목받고 있는 고상우 작가의 디지털 회화작품 <다시 뛰는 심장, KM-53>과 <Forever Free>가 소개된다. 이 작품들은 경북 김천시에서 반달가슴곰 'KM-53'을 주제로 기획된 것으로, 인간과 공존하는 동물과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서울여대 학생들이 참여한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 기념 웹툰 등 현대적 감각을 더한 협업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반달가슴곰 모양의 종이접기(페이퍼 토이), 야생동물 발자국 스탬프를 활용한 에코백 꾸미기, 전시해설과 함께하는 OX 퀴즈 등이 상시 운영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무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시즌2가 남원을 중심으로 촬영 중이다. 16일 오후 7시부터부터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을 무대로 김재영이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으로 현장에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드라마 주연을 맡은 공승연은 아이돌 그룹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김재영은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을, 유준상은 강여름의 소속사 대표 오상식 역을 맡아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방영되면 남원시와 주요 관광지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총 10부작으로 촬영지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지역의 매력을 부각시켜 관광지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2025년 하반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2에서도 인기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山=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고창에서 '2025년도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대한산악구조협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의 민·관 산악구조대원들이 모여 기술을 교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민간산악구조대원과 산림항공구조대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림항공본부 헬기를 활용한 산악구조 시연을 시작으로, 요구조자 수직구조, 수색, 응급처치, 들것 후송 등 총 6종목에서 구조기술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은 경북연맹 산악구조대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전북연맹 산악구조대(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상)와 인천연맹 산악구조대(대한산악구조협회장상)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부산연맹 산악구조대(산림항공본부장상)와 제주연맹 산악구조대(대한산악연맹회장상)가 받았다. 서경덕 이사장은 "올해로 14회를 맞는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현장 구조대원들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산악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