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제 공덕농협이 개발한 프리미엄 간식 '달콤바삭 고구마칩'이 전국 CU 편의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초도물량 약 7만 개가 공급되며, 이는 공덕농협의 자체개발 상품이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달콤바삭 고구마칩'은 100% 국내산 고구마를 엄선해 만든 건강 간식으로, 고구마와 아카시아 꿀의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입점은 전북농협의 구경브랜드 사업과 연계돼 전북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용수 공덕농협 조합장은 "가공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북자치도 고구마 상품이 전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지역에는 로코노미 상품들이 많다며, 이를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용어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품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