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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중기청,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역경제 견인…전통과 신뢰의 힘

전북지역 8개사, 백년소상공인 신규 지정
지역사회 기여도와 경영지속 가능성 종합 평가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자랑하는 백년소상공인 8개사가 새롭게 지정됐다.

 

20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전북지역에서 백년가게 4개사와 백년소공인 4개사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의 백년가게는 89개사, 백년소공인은 63개사로 늘었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한 소상공인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를 말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사업을 지속해 온 제조업종의 소공인이다.

 

이번 선정에서는 업력뿐만 아니라 경영지속 가능성, 제품·서비스의 우수성과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를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신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에는 지역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업체들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부안의 '식도락게장'은 30년 전통의 간장게장 비법을 이어온 청년 창업자가 운영하며, 지역산 오디로 간장을 만들어 특허를 취득했다.

 

김제시의 '풍미각'은 2대째 운영되는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자가 제면과 수제 육수를 통해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들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인증 현판과 함께 스토리보드를 제공받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과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세희 전북중기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단순히 오래된 곳이 아니라, 품질과 신뢰, 장인정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소상공인의 자긍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백년소상공인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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