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전북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렸으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외 유통 바이어가 참여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형태다. 현재 전북자치도에는 120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부산국제식품대전에는 전북 마을기업 10곳이 참가해 HMR 제품 "다슬기 맑은국", 산양유 요구르트, 쌍화차, ABC주스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홍보 부스와 시식 코너를 운영하며, 전북 마을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 대표들은 "박람회 참가로 국내 유통 바이어 및 영남권 소비자를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경진원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윤여봉 경진원 원장은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사회적경제육성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