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제8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전북 예선에서 우수 농가로 선정된 4곳의 농가를 시상했다.
이 행사는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으로 축산환경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우수 축산 농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전북지역 예선에서 수상한 농가는 무진장축협 장수흑염소농장(흑염소), 남원축협 서울농장(산란계), 동진강낙농축협 상하금성목장(젖소), 순정축협 코리아농장(한우) 등 4곳이다.
이들 농가는 전북농협 본부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여받았으며, 하반기에 열릴 본선 대회에서 전북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전북지역은 과거에도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다수의 농가가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지역 우수농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선정된 농가들이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축산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방취림 식재, 농장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