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근속중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공급은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아파트로, 총 14세대로 70세대가 예비로 추천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일반유흥 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북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에 건설 예정인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로, 코리아신탁㈜에서 시공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며, 재직 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청약통장에 가입 후 6개월이 경과된 전북지역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추천자 선발은 배점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 기간 외에도 제조 소기업 근무, 기술·기능 인력보유, 수상경력, 미성년 자녀 수 등이 가점 요소로 작용한다. 신청 기한은 6월12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4대 보험 가입 내역서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
(국회·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민정수석으로 오광수 변호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는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를 나온 비서울대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박희승 국회의원과 연수원 동기 및 동향이다. 또한 이 후보와 연수원 동기이며, 검찰을 비롯해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 변호사는 대검 중수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그는 검사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 비리 사건,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등 굵직한 비리 사건 수사에서 명성을 떨쳤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 변호사는 검찰뿐만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아주 두터운 인물"이라며, "능력이 탁월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앞순위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초대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병욱 전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임실군의 한 철거 현장에서 뜻밖의 횡재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삼석 임실중기연합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권 돈다발, 총 1500만원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 돈다발은 철거 중이던 시골 집의 헛간에 쌓여 있던 땔감 사이에서 발견됐다. 해당 집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집주인의 소유였으며, 자식들에게 이 돈에 대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특히 이 집의 사위가 퇴직 후 시골로 내려와 살기위해 집을 수리하던 중 발생한 일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중 횡재"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돈이 평소 처가에 잘했던 사위를 위해 장인어른이 남긴 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위는 집 수리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걱정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페이스북 댓글엔 "더 찾아봐, 더 있을 것 같다", "복 받을 일 했네"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임실중기연합회는 지역 내 재난 대응과 장학기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횡재 소식은 그들의 선한 영향력과 인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본 투표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선은 12·3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유례없는 정치 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진행되는 궐위선거로,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도 간소화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은 전날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국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1535만2053명이 참여해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개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정쯤에는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8시 10분에는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북=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서양화가 조원정의 개인전 《나비야 나비야》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된다. 조 작가는 자연의 평안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삼아, 봄날 나비의 몸짓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Garden' 시리즈의 일환으로, 가꾸지 않아도 생명력과 조화로움을 지닌 자연의 이상적인 모습을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담아낸다. 조원정 작가는 산책길에서 마주한 작은 식물에서 생명의 애틋함을 느끼며, 숲속의 식물들이 뿜어내는 정기를 작품에 담고자 했다. 그는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을 평면 위에 조화롭게 표현하기 위해 자유로운 드로잉과 제스처 페인팅, 뿌리기 기법을 활용한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뿌리고 드로잉한 후, 반복적으로 물감을 덧대는 방식으로 그림에 깊이감을 부여하며, 비정형적이고 감각적인 자연의 형태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의 공간 구조를 활용한 설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전시 효과를 실험할 예정이다. 조원정 작가는 "자연을 소재로 하지만, 궁극적으로 자신이 소망하는 자연을 현실과 조화시키려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의 소중함과 인류의 평안이
(전북·정읍=전북제일) 관리자 기자 = 전북자치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해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풍수해 사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일 전북자치도는 정읍 샘고을시장 일원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와 샘고을시장상인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 안전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장을 찾은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물로 전달했다. 행동요령은 산비탈·급경사지 근처 피하기, 하천변·배수로 근처 피하기, 실외활동 최소화, 창문과 문 점검, 기상 정보 확인 등 실질적인 지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하는 팸플릿도 배부하며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성철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킨다는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을 통해 365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매월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경찰이 비판 기사를 빌미로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사로부터 광고비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일 공갈 등의 혐의로 A씨를 포함한 12명의 기자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 기자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 사이에 유사 언론단체를 결성하고, 전북지역 내 지자체와 건설현장을 돌며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광고비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폐기물 야적 등 경미한 위법 사실을 촬영한 뒤, 여러 명이 공사 현장을 방문해 대대적인 보도를 할 것처럼 건설사 관계자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자체 홍보 부서와 축제위원회를 찾아가 광고비 집행과 축제장 좌석 선택 등 무리한 의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 등은 이렇게 갈취한 광고비 등 금품 수백만원을 기여도와 직급에 따라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 초기에는 지자체와 공사 관계자들이 현직 기자인 A씨 등의 보복을 두려워해 진술을 꺼렸으나, 경찰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워 각종 이권에 개입하거나 악의적인 보도를 빌미로 금품
(네팔·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아시아 17개국이 모여 K-농업기술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의 야크앤예티호텔에서 제7차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의장국 네팔의 주최로 열렸으며, 차기 의장단 선출과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팔 농업연구위원회 크리시나 팀시나 청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총회에는 네팔 농업부 장관 람 나쓰 아디카리와 주네팔 대사대리 강성호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아디카리 장관은 축사에서 "기후변화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간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AFACI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15개 회원국 외에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신규 가입하며 총 1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했다. 또한, 차기 의장국으로 인도네시아가, 부의장국으로 몽골이 선출돼 2028년 인도네시아에서 제8차 총회 개최가 확정됐다. AFACI는 아시아 지역의 공통 농업 현안을 해결키위한 다자간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 한국을 포함한 6개국으로 시작해 현재 17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서울·완주=전북제일) 관리자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을 포함해 에너지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인프라구축, 협업 데이터생산, 데이터 품질향상·표준화, 데이터 분석역량 개선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교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융복합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업체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간 실질적인 데이터 협력이 가능토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제공될 전기안전 데이터는 국민안전 향상을 위한 기초적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러한 공공데이터가 산업발전과 안전 확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전북본부가 ESG 경영혁신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전력망 건설의 적기 추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9일 전력산업 주요 이슈와 현안을 외부 전문가들과 심층적으로 다루고, 전력망의 적기 건설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키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언론인, 대학교수, 환경단체,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전 전북본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전력망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수용성 문제와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지역 내 전력수급 안정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기반이 되는 전력망의 적기 건설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북 계통운영 현황·전력망 건설 필요성, 전력망 건설 현황·향후 계획, 전력산업 관련 주요 현안,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연원섭 한전 전북본부장은 "올해의 경영 슬로건인 '안전 On!, 소통 溫!, Move On! 전북'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변화하며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