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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해복구 현장서 비극적 사고...40대 근로자 끝내 숨져

군산시 나포면 야산서 발생한 수해복구 작업중 사고
내리막길에 주차된 5톤 트럭 미끄러져 치여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나포면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52분께 40대 근로자 A씨가 내리막길에 주차된 5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군산시가 위탁한 사업을 수행 중이던 산림조합 소속의 근로자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트럭이 주차된 상태에서 미끄러지며 A씨를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산림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과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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