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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단독] 하늘이 내린 횡재, 사위에게 날아든 돈다발

지난 1일 임실 철거 현장서 발견된 5만원권 다발
집주인 돌아가신 후 자식들에게 알리지 못한 장인어른의 유산

(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임실군의 한 철거 현장에서 뜻밖의 횡재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삼석 임실중기연합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권 돈다발, 총 1500만원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 돈다발은 철거 중이던 시골 집의 헛간에 쌓여 있던 땔감 사이에서 발견됐다.

 

해당 집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집주인의 소유였으며, 자식들에게 이 돈에 대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특히 이 집의 사위가 퇴직 후 시골로 내려와 살기위해 집을 수리하던 중 발생한 일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중 횡재"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돈이 평소 처가에 잘했던 사위를 위해 장인어른이 남긴 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위는 집 수리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걱정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페이스북 댓글엔 "더 찾아봐, 더 있을 것 같다", "복 받을 일 했네"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임실중기연합회는 지역 내 재난 대응과 장학기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횡재 소식은 그들의 선한 영향력과 인품을 다시금 조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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