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산 밀의 품질과 가공 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산 밀 생산단지와 수요기업에서 품질 관리와 제품 제조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밀은 단백질 함량과 글루텐 특성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다르다. 따라서 객관적인 품질 데이터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공업계와 수요처가 필요로 하는 품질 데이터가 부족해 국산 밀의 수요를 제한하는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한식연은 국산 밀의 수요 확대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수확 후 관리 및 품질 관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되는 국산 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품질과 가공적성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제품 제조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현장 연구를 추진 중이다. 연구팀은 국산 밀 생산현장과 수요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보급종 3품종과 2021∼2024년산 국산 밀 원맥품질, 밀가루품질, 반죽품질, 제품품질 등 총 740점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데이터셋은 한식연의 식품데이터플랫폼에 공개됐으며, 전체 출연연의 연구데이터 공개 플랫폼인 DataON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2025년 7월 88.3으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8월 전망 역시 87.4로 2.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제조업의 7월 CBSI는 79.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8월 전망은 81.1로 2.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에서는 생산, 업황, 신규수주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의 7월 실적에서는 생산이 74로 5포인트 하락, 매출이 66으로 5포인트 하락, 신규수주가 68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반해, 비제조업에서는 매출이 59로 1포인트 상승했고, 8월 전망에서는 매출이 61로 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전북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 부족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자금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비중이 증가한
(서울=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해당 지역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6일 오후 9시49분께 한국은행 앞 사거리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남대문로 1차로에서 가로·세로 약 50㎝, 깊이 약 2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안전을 위해 땅 꺼짐이 발생한 방향의 2개 차로와 반대편 1개 차로의 교통을 즉각 통제했다. 서부도로사업소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를 투입해 도로 복구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교통 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시장 선거가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경식 현 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 부의장, 양충모 전 새만금청장, 김원종 전 복지부 국장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자신의 경험과 정책을 기반으로 남원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들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완성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는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우회적으로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태 의장은 내년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하고 있다. 김 의장의 출마는 남원시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린 도의원은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세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농협이 주최한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축제가 24일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전주농협의 대표적인 직거래 행사다. 행사는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의 개회사와 우범기 전주시장과 안찬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부본부장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복숭아 화채 나눔 퍼포먼스'였다. 시민들과 함께 전주복숭아를 활용한 시원한 여름 화채를 나누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전주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들이 직접 출하한 신선한 전주복숭아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복숭아 시식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많은 시민들이 전주복숭아의 맛과 가치를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신규임용직원 75명을 대상으로 농협의 역할과 직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교육은 용진농협의 이중진 조합장과 구례교육원 기영윤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중진 조합장은 자신의 농협 입사 경험과 대한민국 최초 로컬푸드 1호점 개설 등의 사례를 통해 농협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 이 조합장은 "가슴에 비전을 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기영윤 원장은 "농업과 농촌의 현실, 협동조합 운영원리, 급변하는 농업환경 등을 설명하며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신규직원들은 "막연히 알고 있던 농업과 농협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전북농협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며 퍼포먼스를 통해 그 의지를 다졌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신규직원들에게 "농협을 이해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농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으로서, 더 나아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산림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이 경남 산청군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드론을 투입했다. 26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을 통해 지역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7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것으로, 실종자 수색 및 응급복구 작업에 굴착기 3대와 특수진화대가 현장에 배치됐다. 주택과 도로 주변의 퇴적토 및 토사제거, 산림 인접지의 도복목 정리,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한 시설물 세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드론 13대를 활용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재난대응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지원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등하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7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을 기록하며 전월 102.2 대비 6.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폭 2.1포인트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전반적인 경제 심리 개선을 보여준다. 주요 지수에서는 현재 생활형편이 88에서 92로, 생활형편전망이 96에서 100으로, 가계수입전망이 96에서 101로 상승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은 69에서 87로 18포인트 급등하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했다. 전북지역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105에서 110으로 상승해 소비자들이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타 지수에서도 취업기회전망이 99에서 104로, 금리수준전망이 84에서 91로 상승하며 경제 상황의 전반적인 개선을 나타냈다. 그러나 주택가격전망은 122에서 109로 하락하며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일부 반영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전북지역 소비자들이 경제 상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오는 9월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13회 JB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출연해 특별한 음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여는 JB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7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응모일 기준으로 카드 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은 전북은행 홈페이지, 모바일웹, 쏙뱅크 앱을 통해 최대 8매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포인트가 없는 고객은 선포인트로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선포인트는 11월 결제일에 청구된다. 당첨자는 9월1일에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거미의 감미로운 발라드와 다이나믹듀오의 에너제틱한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JB카드 콘서트가 지역의 대표 공연 및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홈페이지, 쏙뱅크앱,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담양과 광주지역의 수해 농가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북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남원을 시작으로 전남 담양과 광주 일대의 피해 농가를 찾아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함께 고통을 나눈다'는 동주공제의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전북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침수된 딸기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담양의 한 피해 농가는 "비닐하우스가 망가져 막막했는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준 덕에 큰 힘이 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전남 지역의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복구 계획을 세웠다"며, "전북농협은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농업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전북여자고등학교와 해성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10대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호승 시인은 강연에서 자신의 고등학생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시가 외로움과 삶의 고비를 견뎌내는데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전했다. 그는 "힘들고 지치는 날 단 한 줄의 문장이 인생을 바꿔 줄 수 있으며 나를 위로해 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삶과 감정,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인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문학, 인생, 진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학생은 "진로와 인간관계로 마음이 복잡했는데, 강연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는 나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
(전주·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와 완주 통합 논의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 갈등, "정치적 쇼" 비판 완주군민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인 쇼가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를 주도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 이유론 전주시의 재정 악화가 통합 논의의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어, 통합이 재정적 문제를 숨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주시 지방체 규모는 6083억원으로 불어났으며, 이는 3년 전보다 353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재정 부담은 전주시 재정자립도를 위협하고 있으며, 하루에만 5400만원이 이자 상환에 사용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부채가 자산"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지방체 발행이 장기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전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은 무분별한 세출이 지속될 경우 재정 파탄은 시간 문제라며 경고하고 있다. 전주시의 재정자립도는 2016년 30.4%에서 지난해 21.7%로 하락했고, 통합재정수지는 2023년 666억원 흑자에서 올해 1355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완
(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와 완주 간 통합 논의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서 '부채'로 시작해 '물벼락'에 이어 '부채'로 막내려 완주 군민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쇼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주도하는 김 지사와 우 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까지 나서 "절제하자고 하고, 그런데 (완주에) 와서 계속 자극하는 거잖아요"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또한 "완주군의원들이나 누구한테 한 번이라도 토의를 하던지 만나자고 전화한 적 있습니까?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전주시는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완주 군민들과 계속 만나 통합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통합과 관련해 남은 절차는 행안부의 통합 권고와 주민투표다. 완주 주민들은 자율적 성장을 희생시키려는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통합 논의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전=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주요 당직자인 B씨가 아내를 대상으로 한 성 착취 및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B씨의 아내인 A씨는 남편으로부터 수년간 가학적 성행위와 폭행을 강요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촬영된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TJB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남편 B씨가 결혼 생활 중 모르는 남성들과의 성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촬영한 후, SNS와 인터넷 사이트에 무단으로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남편이 인터넷을 통해 아내와 성행위를 할 남성들을 모집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해 10월에는 A씨의 가정 폭력 신고로 B씨에게 4개월간 접근 금지 처분이 내려지기도 했다. 반면 B씨는 "온라인에 사진과 글을 올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아내에게 강제로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폭행한 적이 없으며, 아내가 수년 전부터 외도를 해왔고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는 행위 또한 아내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현재 양측은 각자 증거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으며,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