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6개월 된 딸을 1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30대 친모 A씨가 매매 의도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려는 의도였으며, 돈을 받고 팔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2012년 2월 A씨가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한 후, 같은 해 7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100만원을 받고 아이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영아일시보호소에 맡겼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자 다시 아이를 데려와 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나, 반복적으로 자식을 버린 점을 들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건이 13년 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건강 악화와 자녀 돌봄 문제를 이유로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아이를 입양 보내려 했을 뿐 매매 의도는 없었다고 변론했다. 이에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파라과이 농축산부 고위급 대표단이 24일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파라과이 농민조합 육성을 통한 원예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측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확인하고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파라과이 대표단에는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농축산부 장관을 비롯해 마르셀로 안드레스 차관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그동안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15년간 성공적으로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장관은 파라과이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진청의 국제 개발 협력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면담 후 농진청의 주요 연구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농업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농진청은 이번 방문이 한-파라과이 농업 분야 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향후 농식품 분야
(사고=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4일 오전 7시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단독주택 옥상에서 7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의 옥상을 보수하던 중 불행히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싹 작물의 건강기능식품 산업화가 민관 협력으로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4일 익산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플랜티팜, ㈜휴온스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새싹 작물에 함유된 기능성 대사체의 효능 정보를 공유하고, 기능 성분 함량을 증진하는 기술의 산업체 이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팥순 등 새싹 작물에서 유래한 기능 성분의 효능과 함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재배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새싹 작물의 안정적인 원료 생산을 지원하며, 휴온스엔은 팥순 소재의 호흡기 건강 기능성을 평가하고 제품화에 나선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맞춤형 기술 중계를 통해 사업화를 이끌고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과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민관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자 생산 농가의 소득 기반을 안정화하고 기업의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생 구조를 다질 계획이다. 곽도연 국립
(한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임실지사(지사장 김명진, 노조위원장 박종성)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실지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구 5세대를 방문해 쌀과 화장지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진 지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전 임실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재원을 통해 준비돼 그 의미를 더했다. '러브펀드'는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오는 7월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공과금·4대 보험료 납부를 위한 5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자동으로 크레딧이 차감된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후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배달·택배비 지원'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의 배달·택배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이미 2월부터 시행 중이다. 소상공인들은 전용 사이트나 관련 앱을 통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가유공자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국가보훈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약 1300여 가구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개보수 작업을 실시해왔다. 최근에도 완주군에 위치한 본사에서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가구의 노후된 전기설비를 개선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전기안전 수칙 교육과 생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생활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여된 것으로, 이러한 노력이 전기안전공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국가유공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북신보=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2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들을 초청해 '지역신보·중앙회 이사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된 협의회에는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원영준 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전북신보는 보증공급과 대위변제 등 본업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그간의 혁신 추진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또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초청해 중소상공인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전북자치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전북사랑도민증'을 전원 발급받았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전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는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각 지역 재단들이 상호 협력하고 함께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포용금융 실현을 위해 재단들의 연대로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주=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에 9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기로 약속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입주희망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국가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9개 기업과 7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참여한 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부터 첨단소재를 아우르는 익성 △선박 조향장치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는 프리테크 엠아이 △나노소재의 한 축인 탄소나노튜브 합성기술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나노솔루션 △초고온 탄소 내열 복합소재부품 전문기업인 데크카본 △태양광 발전 분야 특화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인 에스엠전자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고성능 수전해 전해질막을 개발하는 에코펨 △국내외 특허 34건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에너지시스템 전문기업인 인제이엔지 △소형 전기이중충콘덴서 조립 장비의 국산화 대표기업인 팔복인더스트리 △액화가스 금속탱크 전문기업인 하이솔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탄소국가산단의 기반시설이 완
(새만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군산강소특구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24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군산강소특구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강소특구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2020년 8월부터 지정·운영 중인 연구개발 특구로, 실증·사업화 지원, 연구소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산강소특구는 R&D 융합지구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사업화지원지구에서 실증·사업화를 준비하며, 최종적으로 성과확산지구인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구에 속한 연구소기업은 5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으며, 올해 총 41억6000만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산강소특구가 지난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점과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가 99% 분양 완료된 현황을 공유했다. 새만금청은 전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단지 대부분을 기업들로 채웠으며, 향후 강소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농어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연수원과 연계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과 제도를 공사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교육이다.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는 "청렴 문화의 정착은 관리자의 솔선수범과 직원의 자발적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법령의 취지와 기준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딜레마 상황에서의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 연극 등 문화 콘텐츠를 포함해 임직원의 집중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인중 사장은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청렴은 단순한 준법 차원이 아닌 국민에 대한 책임"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일상 업무에서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임원 직무청렴계약', '임직원 윤리·인권경영 실천서약', '참여형 윤리·인권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과 남원농협이 남원에서 생산된 2025년산 양파 240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24일 남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는 국내 양파의 선제적 수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을 기대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6월 양념채소 관측에 따르면 중만생종 양파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나, 올해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 단수는 7.5%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5년산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09만 톤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단수 증가로 인해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북농협과 남원농협은 양파 가격을 안정시키고 수급 조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수출을 결정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양파 생육 지연과 평년보다 이른 장마로 양파 생산 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고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미디어 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가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에서 '작가토크쇼'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이 작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전 회화를 현대적 시각과 대중문화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미술의 시간, 거장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쇼에서 이이남 작가는 '울란바토르 비엔날레'를 비롯한 주요 작품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남북 정상회담 만찬장에 설치된 병풍 작업 등 다양한 대표작을 영상으로 선보이며 비디오 아트와 미디어 아트의 차이점, 창작의 영감,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관객과 소통했다. 참여한 관객들은 이이남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에 감탄하며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했다",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작가는 "전주시민의 문화에 대한 열정과 전주의 한옥마을 풍경이 감동적이었다"며 전주에서의 시간을 소중히 여겼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박대성 화백과 윤범모 평론가의 토크쇼가 전주 JB문화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료 참여 신청은 전주 JB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24일 진안군 정천면에서 '전북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전북대학교 대학생,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북 14개 시·군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농협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올해 19만 명 이상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도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한국전력 전북본부와 대학교, 지역단체 등과 협력해 대규모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민관 연대 기반의 농촌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화산면 농가를 찾아 침수된 양파 수확을 돕는 긴급 피해복구 일손 돕기도 펼쳤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촌 인력 지원과 농업재해 대응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장례 서비스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농협파트너스는 군산농협을 비롯한 전북지역 15개 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 조합원의 삶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농협파트너스 전북지사 고영훈 지사장은 협약식에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례 절차에서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농촌 고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협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의 이번 행보는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농협 조합원들에게는 더욱 체계적이고 믿을 수 있는 장례 절차를 보장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