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전북디자인센터는 24일 '2025년도 제1차 전북자치도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디자인 정책의 전략적 방향과 주요 사업의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전북자치도 산업디자인 육성·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외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식 자문기구로, 지역 디자인 정책·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계획의 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회의에는 전북도 관계자, 디자인·산업 전문가, 센터 실무진 등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전북디자인센터 운영계획과 전북 디자인산업 5개년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올해 총 5개 사업에 약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고창 관광상품 고도화 지원, 귀금속 장비 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사업 운영을 위해 디자인기업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기반으로 내부적 분석과 검토를 통해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개선했다. 특히, 지원과제의 성과관리 고도화, 홈페이지 기능 개선, 신규사업 기획 역량 제고 등 전략적 기획기관으로서 센터의 역할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향후 지역 디자인산업의 미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025년 6월 102.2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인 108.7보다는 낮은 수치로, 전국 평균은 전월대비 6.9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주요 항목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은 87에서 88로, 생활형편전망은 91에서 96으로, 소비지출전망은 103에서 107로 올랐다. 특히, 현재경기판단은 60에서 69로, 향후경기전망은 86에서 105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가계수입전망은 96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기타 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이 86에서 99로, 주택가격전망이 113에서 122로, 임금수준전망이 118에서 121로 상승했다. 그러나 금리수준전망은 91에서 84로, 가계부채전망은 99에서 97로 하락했으며, 가계저축전망은 93으로 변동이 없었다.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이 여름철을 앞두고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정수장을 방문,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고산정수장은 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에서 운영하며 전주, 군산, 완주 등 전북권 5개지역에 하루 평균 50만 톤 이상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에 예상되는 풍수해와 녹조 등의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정수처리 공정의 안정성과 비상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 청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조 및 유충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수돗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이 여름철에도 수돗물을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뿌리중소기업 90.1%가 전기료 인상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당수가 납품대금에 전기료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뿌리업종의 전기료 비중과 부담 실태를 파악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을 전기료까지 확대하는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묻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열처리 산업과 표면처리 산업의 경우 전기료 비중이 제조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이로 인해 경영상의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76.4%는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 우려로 인해 납품대금 인상을 요청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기업은 특별한 대처방법 없이 손해를 감수하며 거래를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은 90.0%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납품대금 제값받기라는 연동제 도입 취지에 부합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정부의 전기료 부담 완화 정책이 장기적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세희 의원은 "전기료를 연동대상에 포함해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2025년 제1차 전북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노란우산 제도의 주요 개선과제를 논의하고, 가입자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는 가입제한 업종완화, 장기미납자 강제해지 요건완화, 장기가입자 세 부담 완화 등 제도개선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또한, 임의해지 시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공제금 청구권 소멸시효 확대, 경영악화 판단기준 마련 등 다양한 개선과제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와 함께, 가입자 복지 확대를 위한 단체상해보험지원, 휴양시설 이용지원, 경영자문 서비스, 심리상담·교육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공동위원장인 박숙영 명예회장과 안종욱 대표는 "노란우산이 소상공인의 전 생애 주기를 보호하는 진정한 안전망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 소상공인과 1인 창업자의 증가에 따라 출산·육아, 경력단절, 폐업 이후 재도전 등 맞춤형 지원제도와 세심한 복지설계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임승종 본부장은 "노란우산 제도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년 제1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하며,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중소기업 내수 진작을 위한 필수적인 공공조달 제도 개선사항과 현안들을 장규진 대한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업종별 대표들과 조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위탁구매 범위 확대 등 정부의 최근 공공구매제도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소기업 경쟁을 위협하는 새로운 제도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의 적정단가 보장을 위해 최저가 유도 제도와 예정가격 산정 절차개선, 적격심사제 낙찰하한율 상향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장규진 위원장은 '정부의 공공조달 제도 개선 노력을 환영하면서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적정단가 보장 문제와 과도한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의 숙원 과제들이 신속한 개선을 필요로 한다"며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가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부 및 국회에 전달하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5월 수출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한 5억1639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자치도 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입은 4.9% 증가한 4억7237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403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전북은 국내 전체 수출에서 0.90%의 비중을 차지하며, 17개 광역지자체 중 13위를 기록했다. 5월 전북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정밀화학원료가 4595만 달러로 101.2%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농약·의약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지로의 농약 수출 감소와 네덜란드, 독일로의 약품 수출 감소로 인해 40.7% 감소한 4421만 달러로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동제품은 60.2% 증가한 4182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권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동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여전히 전북의 최대 수출 상대국으로 남아 있으나,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한 9652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14.9%), 일본(18.8%), UAE(106.7%)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전북의 대미 수출은 농기계, 철강관, 철
(정읍=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 정치계의 중진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던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5월 진안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다 결국 생을 마감했다. 유성엽 전 의원은 정읍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 전북도 문화관광국장과 경제통상국장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정치계에 입문한 후에는 정읍시장을 두 차례 역임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고, 18대와 19대 국회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 2015년 그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이어 국민의당에 합류, 4·13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하며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국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정치적 역량을 발휘했다. 유 전 의원은 민주평화당과 민생당을 거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윤준병 의원에게 패배한 후 2021년 12월 다시 민주당에 복당해 지역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유 전 의원의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VIP 301호에
(순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남 순천에서 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로 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순천경찰서는 23일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오후 8시23분께 발생했다. 해당 남성 A씨는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순천경찰서 건물로 돌진했다. SUV는 경찰서의 현관 유리창을 뚫고 내부 벽면에 충돌한 후 멈춰 섰다. 다행히 사건 당시 인근에 경찰관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 조사에서 "과속 단속카메라에 연거푸 적발돼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10세 소녀가 숨지고, 7세 동생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새벽 4시15분께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양(10)은 연기를 흡입해 사망했으며, 동생 B양(7)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진 상태다. 화재가 발생한 시점에 두 아이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양의 사망 원인은 연기 흡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 주생면에서 70대 남성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께 A씨가 철로로 진입해 운행 중인 화물열차와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홀로 남원에 거주하며, 철로 인근에 설치된 울타리를 넘어 선로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화물열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의해 주생에서 남원역으로 향하는 상행선 열차로 확인됐다. 사고 후에도 코레일은 하행선을 이용해 화물열차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선로에 진입한 이유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원·날씨=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시 도통동 남원맛집 앞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사고에 대한 임시 조치가 23일 오후 완료됐다. [단독] 남원도심 도통동 맛집앞 포트홀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횡단보도 앞에서 발생했다. 폭우와 통신설비로 인한 하수도관 손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가로 2.5m, 세로 1.5m, 깊이 1.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횡단보도를 지나던 40대 시민이 경상을 입었다. 23일 남원시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통신설비와 하수도, 상수도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라며 "1997년 설치된 낡은 하수도관이 통신설비 작업 중 손상됐고, 여기에 폭우가 겹치면서 토사가 유입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전 남원에는 이틀간 177.3㎜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시는 추가 침하를 막기 위해 손상된 관로를 교체하고 토사를 메운 뒤 부직포로 덮는 임시 복구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지반 평탄화 작업이 완료됐으며, 보도블록 설치 등 후속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의 경우 외부에서 손상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예측이 쉽지 않다"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자율방재단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남원 관광단지에서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위해 마련됐으며,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쓰레기 수거와 분수대 주변 정비를 비롯한 다양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재난대응 매뉴얼과 장비상태 점검도 진행됐다. 노시철 남원시자율방재단장은 "기후위기 속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단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난 대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원시자율방재단은 오는 7월15일부터 8월 말까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남원 공설시장 일원에서 장날마다 빙수(얼음물) 나눔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폭염 취약계층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얼음 빙수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동체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 단장은 "비록 작은 얼음물 한 병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상인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모든 방재단원이 합심해 준비에 최선을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문화대학이 주관하고 남원시가 지원한 '2025년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자격과정' 수료식이 지난 20일 남원문화대학 교육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2일부터 6월20일까지 총 18차례, 12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와 관광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현장 답사를 병행하는 실무형 문화해설사를 양성했다. 총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11명이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의 검정을 통과해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에서는 성실한 교육 참여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남원시장 표창과 남원시의회의장 표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배출됐다. 남원문화대학은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을 통해 지리산권 문화 역량을 확산시켜 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사)평생교육진흥회와 공동으로 '지리산문화해설사' 과정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12기 총 5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문화 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숙 남원시 문화예술과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 보건소가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수직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남원시는 23일 오후 남원시보건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보건소 1층 리모델링과 2·3층 수직증축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38억 원이 투입됐다.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건소의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남원시 보건소는 민원실과 진료공간 재배치, 예방접종실과 재활운동실 확장, 승강기 설치, 장애인·어르신 동선 확보, 친환경 인테리어 적용 등 다양한 개선을 이뤘다. 특히, 2·3층 수직증축을 통해 구강보건실, 영양플러스실, 직원식당이 신설됐다. 1층에 위치한 재활운동실은 이번 사업의 핵심 공간으로, 공간 확장과 첨단 재활운동 기구 및 직업치료 장비가 추가되어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재활 쉼터'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운동실 자조모임 '사랑회'의 김동열 대표가 이용자 대표로 감사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