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건희와 관련된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첫 강제수사로,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본사와 주요 피의자 자택 등 10여 곳에서 PC에 저장된 각종 파일과 문건을 확보 중이다. 이번 조치는 2023년 5∼6월 사이 삼부토건의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수사망에서 제외됐던 김 여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검은 이미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갱신하는 등 수사 준비를 서둘러 왔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김건희 특검팀이 넘겨받은 사건 중 충분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으로, 삼부토건의 전·현직 경영진이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후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김 여사의 조기 소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물증을 분석한 후 피의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이다.
(부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58분께 아파트 6층에서 원인 불명의 불이 발생했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화재 경고음을 듣고 검은 연기를 목격한 후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집에 진입해 8세와 6세 자매를 발견했지만, 두 자매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끝내 숨졌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부모가 없었으며, 자매는 화재 발생 약 20분 전 엄마와 함께 집에 들어왔다가 곧 엄마가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부모가 야간에 문 여는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고 추정했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으며, 2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에 준공됐으며, 스프링클러가 없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자동 화재 탐지설비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들은 화재 발생 2시간30분 전부터 정전이 반복됐다고 증언했으며
(국방=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을 위한 두번째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방위산업 수출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에 달하며, 단순 수출을 넘어 폴란드 현지 생산 기반을 포함하는 복잡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다. 현대로템과 폴란드 국방부는 2022년 K2 전차 1000대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2차 계약은 그 나머지 분량에 대한 실행계약으로 최대 180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에는 폴란드형 K2PL 전차의 현지 생산, 기술이전, 유지보수 등이 포함돼 있어 방산 수출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의 의미는 단순히 대규모 수출에 그치지 않는다. 현지 생산을 통해 폴란드의 방위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유럽연합의 역내 생산 비중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립한 것이다. 이는 유럽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2 전차에는 국내 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 SNT다이내믹스, 한화시스템 등의 기술이 탑재돼 있어 국내 방산 산업 전반의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 종로에서 귀금속 사업으로 자리를 잡은 오순록 재경아영향우회장이 남원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하며 꽃피었다. 오 회장은 "지역 발전의 핵심은 청소년 인재 양성"이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그는 "많은 향우들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 기부금을 통해 중학생 해외영어캠프와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오 회장의 기부는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일 본부 글로벌기금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을 초청해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공단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시켜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단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명순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평가한 우리나라의 청렴 수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정책, 공직자가 알아야 할 부패방지 법령과 제도, 공직자의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이 국가 경제성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고위직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은 이명순 부위원장과 전북지역 주요 공공기관의 감사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감사 업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청렴이 단순히 법규 준수에 그치지 않고 국민에 대한 봉사정신의 기본임을 다시 깨달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전북지역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농촌진흥청이 농업인들을 위한 건강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특히 고령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이라는 3대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올해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중 농업분야 관련자는 671명으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69%를 차지해, 이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온열질환자들은 주로 논밭에서 발생하며, 특히 오전 8시부터 증가해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농진청은 농작업 전 날씨와 체감온도를 미리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강조했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권장하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경우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작업 후에도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주요 온열질환 증상으로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있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물이나 얼음으로 체온을 낮추며 대처해야 한다. 농진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배포하고, 기상청과 협력해 '농업인안전365'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논콩 재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키위해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침수위험 지역에서 물길을 우선 정비하고, 재배지에 물이 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요소와 인산을 활용한 양분 보충·병해충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논콩 재배단지를 방문해 파종 초기 생육 현황과 침수피해 예방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을 적용해 2024년 10아르당 408kg의 수확 성과를 기록했다. 권 청장은 "침수 피해에 매우 취약한 파종 초기 단계에서는 배수 개선 등 습해 예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의 확대 보급과 여름철 기상 피해 예방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 침수·농업시설물 피해에 대비해 농업재해 예방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기상재해 위기 경보 발령 시 영농종합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사후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침수 피해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2일 전주라한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 일환으로, 약 150명의 회원과 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26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사, 격려사, 축사, 그리고 모범여성기업인에 대한 포상 등이 이어졌다. 소정미 전북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내 여성기업 우수상품 상생기획전이 이달 6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된다"고 알리며, "여성기업인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지사 표창을 포함해 총 26개 기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설립된 국내최초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현재 전국에 19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며, 여성기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가 북미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5 뉴욕 팬시푸드쇼'에서 전북 홍보관을 운영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은 전통 떡 가공식품과 식물성 대체육을 중심으로 건강식과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욕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56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약 4만6000명의 식품유통 관계자·바이어가 방문했다. 전북바이는 전통 떡을 선보인 '사임당푸드'와 식물성 대체육 전문브랜드 '수지스링크비셀프푸드'를 선정해 참가를 지원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전북식품은 청정원료 우수성, 조리 간편함, 풍미와 식감의 차별성, 한국전통 식문화의 매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먹거리로서 전북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식물성 기반 식단과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군으로도 주목받았다. 사임당푸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떡 가공식품으로 K-디저트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수지스링크비셀프푸드는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육 제품으로 비건·지속가능성 중심의 북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제 공덕농협이 개발한 프리미엄 간식 '달콤바삭 고구마칩'이 전국 CU 편의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초도물량 약 7만 개가 공급되며, 이는 공덕농협의 자체개발 상품이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달콤바삭 고구마칩'은 100% 국내산 고구마를 엄선해 만든 건강 간식으로, 고구마와 아카시아 꿀의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입점은 전북농협의 구경브랜드 사업과 연계돼 전북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용수 공덕농협 조합장은 "가공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북자치도 고구마 상품이 전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지역에는 로코노미 상품들이 많다며, 이를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부가가치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제64기 신입행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백종일 은행장과 함용훈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입행원 20명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들 신입행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의 직무연수와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마쳤다. 수습기간 동안 이들은 영업점에 배치되어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익히며 은행원으로서의 자질을 쌓았다. 백종일 은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입행원 여러분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멋진 은행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북은행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입행원들은 수여식 이후 각자의 지점으로 배치되어 전북은행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공공요금지원·정책자금 장기분할상환을 명확히 규정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7월2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의 구체적 운용을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이 필수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전기, 가스,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공공요금 인상과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고려해 결정되며, 직접 지급 또는 간접지원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재난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필요한 과세정보를 국세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여신전문금융업협회로부터도 사업자등록번호별 정보와 신용카드 결제금액 등의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장기분할상환이 명문화됐다. 대출금 상환능력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정책자금 차주가 장기분할상환을 신청하고 심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재난지원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를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치유농업시설을 소개했다. 치유농업은 식물, 곤충, 동물, 농촌경관 등 지역 특유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적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고은원예치료센터' 농장은 허브, 채소, 식용 꽃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방문객의 신체적,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직접 수확한 작물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만들거나 비누, 향주머니 같은 생활 소품을 제작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한림알로에' 농장은 1만 5,000㎡ 규모로 알로에를 재배하며, 알로에 모종 심기와 수확, 생활용품과 먹을거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알로에 슬라임'을 활용한 촉감 놀이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유농장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진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사전 예약이 필수다. 농진청은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연구개발·시설 육성을 추
(중소기업=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5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하반기 경기전망이 상반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13.8%로, 상반기의 7.6% 대비 6.2%p 증가했다. 항목별 경기전망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공장가동률 등에서 모두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로 상반기 대비 6.4%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금사정과 공장가동률 역시 각각 11.4%, 10.4%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력수준, 재고수준, 설비수준 등의 역계열 항목도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경영 애로요인은 여전히 내수부진, 원자재가격상승, 인건비상승,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경제의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2026년 이후'로 응답하며, 단기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이 2025년 하반기에 집중할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는 비용절감과 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가 가장 많이 꼽혔고, 경영리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충북 주요 사과 재배지인 충주지역의 과수화상병 보도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반박에 나섰다. KBS가 보도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의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으나, 농진청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일 농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사과 농가의 재식 금지기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까지는 재식 금지기간이 3년이었으나, 2023년에는 2년으로 줄였고, 2025년에는 18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과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재배를 재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2018년 1,898헥타르에서 2025년 955헥타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총 943헥타르(50%)가 줄어드는 셈이지만,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폐원 면적은 358헥타르로, 이는 2018년 재배면적의 18.8%에 해당한다고 농진청은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이 전반적인 재배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농진청은 올해부터 7개소의 도농업기술원을 '병해충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