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축산업협동조합(남원축협)이 조산동에 통합시설을 건립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산업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남원축협은 지난 27일 조산동 부지에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과 조합원, 전임 조합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경석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기공식은 단순한 건축물의 시작이 아니라 남원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통합시설이 조합원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경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축협 통합시설은 남원 축산농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금융점포, 로컬푸드 매장, 축산물 가공·판매장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경영 안정과 유통체계 개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산동 통합시설은 총 면적 9,239㎡, 연면적 3,11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된다. 조합원과 시민이 원스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서부권 균형 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지방은행 가운데 총점 1위를 기록하며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측정해 지역재투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제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 일부 금융회사가 수상 대상에 올랐다. 전북은행은 2020년 제도 도입 이후 매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올해도 지역 밀착형 금융과 서민·소상공인 지원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정책서민금융 지원 실적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7,524억 원을 지원해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6,712억 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에서도 지난해 2,682건(687억 원), 올해 6월 말 기준 3,037건(781억 원)을 신규 지원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했다.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은행으로, JB금융지주 본사를 전주에 두고 주요 계열사들을 이전시키는 등 지역 자금과 세수를 지역 내에서 선순환시키고 있다. 또한 전주 데이터센터 건립 등 지역 밀착형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백종일
전주시는 28일 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 침체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9월에 열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초청되어 진행되었으며, 지역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스팀 활용, 가로등 조명 및 도로 노면 보수, 한옥마을 인근 주차장 개방 지원, 전주-완주 통합, 행사 입찰 시 수의계약 한도 상향, 드론축구월드컵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이러한 현안들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시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분투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전주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체질 개선과 더불어 행정적 지원이 필수”라며, “지역기업 회생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창=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고창군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가 친일 인물 기념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8월15일 고창읍 새마을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건국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나, 인촌 김성수를 기리는 기념식이 포함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날 행사는 "친일 김성수를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초래했다. 시민사회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광복을 기념하는 날에 친일파를 기리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역사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논란은 고창군에 남아 있는 친일 인물들의 흔적과 기념사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시민사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기념행사와 기념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촌 김성수와 수당 김연수 형제의 생가에서 열렸는데, 두 사람은 모두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확정된 인물들이다. 행사 주최 측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광복잔치'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열었지만, 시민사회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이를 "역사를 조롱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고창군은 과거부터 친일 인물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지적을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랜 시간 동안 국가 주요 정책의 뒷전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대표적인 교통 오지 중 하나였다 서울과 수도권, 영남권에 집중된 인프라와 예산 배정으로 인해 지역민들은 대중교통, 물류, 철도망, 도로망 등 전반적인 이동권과 성장기회에서 소외돼 왔다 그러나 최근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광역교통·물류망 확충’과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전북의 핵심 인프라 사업이 대거 반영된 성과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RE100 산업단지 구축, 하계올림픽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철도·도로·공항 등 전방위 교통망 확장이 뒤따라야 하며, 이는 곧 지역 경제, 관광, 산업 경쟁력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다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업 반영을 넘어 국비 예산 확보, 부처별 실행계획 구체화, 지역 맞춤형 라인 신설, 농촌·산간지역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 행정과 정치권은 “교통 오지의 사슬을 반드시 끊는다”는 각오로 사업별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고, 도민들의 실생활 개선에 직결되는 교통혁신을 가장 최
[사설] 전북의 여러 지자체가 앞다투어 ‘민생회복지원금’을 내놓고 있다. 김제·부안·정읍·남원·완주·진안 등이 명절 전후 전 주민에게 1인당 20만~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고물가·고금리·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겠다는 취지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 단기적으로 가계에 숨통을 틔우고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속성과 정책의 순수성이다. 재정 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전북 지자체들이 수백억 원을 쏟아붓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 선거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집중적으로 현금성 복지가 추진되는 것은 선심성 예산이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 주민들의 생활 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단발성 지원금이 지역경제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같은 예산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지역 산업 지원, 사회서비스 확충에 투자했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복지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일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지자체들이 진정으로 민생을 걱정한다면 지원금 집행 이후에도 성과를 투명하게 평가하고, 재정 건전성을 지켜야 한다. 주민을 위한 정책이 정치적 계산으로
산간벽촌과 낙도 주민들이 신선한 달걀과 고기를 손쉽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약처가 농업협동조합에 냉장·냉동 차량을 활용한 포장육과 달걀 이동 판매를 허용하면서, 그동안 ‘식품 사막화’로 불리던 농촌지역의 오랜 불편이 드디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제도 시행은 단순한 소비 편익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희망을 담고 있다. 그동안 상권이 줄고 유통망이 끊기며 소비 기반이 위축되던 농촌에 신선식품 공급망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다. 더 나아가 축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소득 증대라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것이다. 우리 농촌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전국 3만7,000여 개 행정리 가운데 음식료품 소매점이 없는 곳이 27%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냉장차 이동 판매는 단순히 달걀과 고기를 파는 일이 아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권을 지키고, 공동체의 숨통을 틔우는 소중한 정책적 전환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지자체가 이동 판매 장소를 주민 의견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위생·품질 관리까지 꼼꼼히 챙긴다면 이 제도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 농산물과 연계해 판
(식약처=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이제 산간벽촌이나 낙도 주민들도 신선한 달걀과 고기를 집 가까이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26일부터 시행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농업협동조합이 냉장·냉동 차량을 활용해 포장육과 달걀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농촌과 산간지역은 상권이 줄어들면서 ‘식품 사막화’가 심화돼 왔고, 주민들은 기본적인 축산물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생활 여건은 개선되고,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도 마련된다. 이동 판매 장소는 각 지자체가 지역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지정한다. 인구 감소 지역이나 점포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이 우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지역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동시에 축산 농가와 지역 유통업계에는 새로운 매출 기회가 열린다. 실제로 2020년 기준 전국 3만7,000여 개 행정리 중 음식료품 소매점이 없는 곳이 27%에 이른다. 농가 입장에서는 신선한 달걀과 고기를 장거리 물류망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중심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판로가 생기는 셈이다.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 효과로 이어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 400만원의 지역사랑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장애아동과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지난 4월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을 공모했으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창군은 장애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며, 특히 장애아동과 발달지연 아동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은 '재활서비스 공백 해소 및 사회성 향상 통합재활 프로그램'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금 전달로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은 치료사 부족과 한정된 치료시간으로 인해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장애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 특수놀이 체육활동, 가족 물놀이 및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는 고창군 심덕섭 군수,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정종만 관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과 노조간부들, 전북은행 이미영 고창지점장이 참석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이번 지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8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3으로 전월대비 2.6포인트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폭(0.6포인트)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생활형편(94·+2포인트) ▲가계수입전망(102·+1포인트) ▲소비지출전망(111·+3포인트)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은 97로 전달보다 10포인트나 뛰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경기전망(107·-3포인트), ▲취업기회전망(100·-1포인트), ▲임금수준전망(123·-2포인트)은 하락해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줬다. 다만 ▲가계저축전망(98·+2포인트)과 ▲주택가격전망(114·+5포인트)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북지역 소비자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의 경기 전망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소비지출전망과 현재경기판단 지수가 동
(무역협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7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줄었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전북자치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7월 전북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0.1% 감소한 5억 5,781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억 6,579만 달러로 3.9%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9,201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북의 7월 수출은 전국 총수출(608억 달러, 5.8% 증가)에서 0.92% 비중을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또, 5월 도내 수출기업 수는 850개사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 수출 기반이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대미수출이다. 전북의 7월 대미수출은 11억 1,04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7% 급증했다. 이는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가 만료되기 전 ‘밀어내기 수출’이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철강·알루미늄 수출은 지난 3월 관세 25% 부과 후 급감했지만, 6월 관세가 50%로 인상된 이후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대체가 어려운 유정용 강관 수요가
(중기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의 매출액 기준이 10년 만에 상향 조정된다. 최근 물가와 원가 상승으로 실질적인 성장 없이도 매출 규모만 커져 중소기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되며, 같은 달 결산을 맞는 기업부터 새 기준이 적용된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 매출 기준은 현행 400억1500억 원 이하에서 400억1,800억 원 이하로 확대된다. 업종별로는 전체 44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의 기준이 200억300억 원씩 상향됐다. 소기업의 경우도 10억120억 원 이하에서 15억140억 원 이하로 조정되며, 43개 업종 중 12개 업종의 기준이 5억20억 원씩 올라간다. 매출 구간은 중소기업은 기존 5단계에서 7단계, 소기업은 5단계에서 9단계로 세분화됐다. 또한 졸업 유예 특례도 신설됐다. 매출액 증가로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나 졸업 유예를 받고 있던 기업이 새 기준 적용으로 다시 중소기업 자격을 얻게 되는 경우, 기존 유예는 종료된다. 다만 이후 다시 졸업 요건에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남원에서 생산된 배를 대만으로 첫 수출하며 지역 농가소득 창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전북농협은 남원원예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26일 남원 배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시의장, 이정린, 임종명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남원 배는 대만산 배보다 크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16톤으로, 연간 약 2억 원 규모의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농협은 이를 통해 전북산 농산물의 대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남원 양파의 성공적인 대만 수출에 이은 것으로, 전북 농산물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큰 의미를 지닌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곧 하늘의 뜻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고품질 전북산 배의 해외 수출이 농가소득 창출의 새로운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산 멜론과 수박이 30일간의 해상 운송에도 신선도를 유지하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시에이 선박 기술을 활용해 멜론과 수박 총 5.2톤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머스크멜론 2.3톤, 일반 수박 1.7톤, 씨 없는 수박 1.2톤 규모로 진행됐다. CA 선박 기술은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해 과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항해에서는 멜론과 수박에 최적화된 조건인 섭씨 4도, 산소 5%, 이산화탄소 5% 환경이 적용됐다. 현지 도착 후 품질 평가에서 멜론은 단맛과 신선도 부문에서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수박 역시 “품질이 뛰어나고 당도가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농진청은 이번 결과가 국산 과일의 수출국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 운송에 비해 선박 운송을 활용하면 물류비를 약 27% 절감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품종별 최적 저장 조건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현지 유통 환경에 맞는 관리 기술을 개발해 수출 품목과 시장을 지속적으로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의 개최를 넘어서 전북 지역 경제 전반에 막대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먼저, 건설과 인프라 확충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이는 지역 상권과 중소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폭증하며 숙박업, 외식업, 문화산업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 구조가 조성될 것입니다. 올림픽 성공 개최는 전주와 전북을 국제적인 브랜드로 각인시키며, 향후 관광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시설이 올림픽 이후 지역 주민의 생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면서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듯 전주올림픽은 지역경제의 질적 도약과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역사적 기회로, 지역주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유치를 이루어야 할 이유가 명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