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에서 60대 남성이 지인을 차량으로 고의로 들이받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6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5분께 군산시 옥서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를 이용해 지인 B씨(50대)를 고의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초기 경찰은 B씨가 혼자 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발생한 교통사고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도로 인근의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한 결과, B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사이에 조수석에 있던 A씨가 운전석으로 옮겨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사건은 강력 사건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수사 끝에 전날 오후 8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진안군에서 80대 보행자가 SUV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8시24분께 진안군 정천면의 한 도로를 걷고 있던 82세 A씨가 SUV 차량에 치여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를 일으킨 SUV 운전자인 50대 여성 B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 수영장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에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의원들이 尹 전 대통령 시절 설치된 수조 시설을 '강아지 수영장'이라 지적하며 국고 횡령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수영장은 개가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깊이가 얕아 사람이 쓰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해당 시설이 사람용 수영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尹 전 대통령 측은 "관저 내 수경 시설은 외빈 방문 시 조경용으로 설치된 것"이라며 "반려견이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수돗물 사용량과의 연관성도 허위 사실"이라며 "관저에서의 일평균 수돗물 사용량은 전임 정부보다 적었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수영장은 박홍근 의원이 지난 7일 관저에서 열린 만찬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사진 속 직사각형 수조는 파란 타일로 마감돼 있었으며, 이를 두고 '강아지 수영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민주당은 수조 시설과 관련한 비용과 공사 업체를 확인하며 국고 횡령 혐의 가능성
(사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尹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자, 경찰은 9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 사실를 공개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12일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2차 소환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5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올해 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로도 그를 추가 입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7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과 관련된 비화폰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지시를 받은 후 실무자에게 관련 기록 삭제를 주문했지만, 해당 실무자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은 실행되지 않았어도 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혐의는 경찰이 경호처의 협조를 받아 비화폰 서버 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비화폰을 통해 여러 군·경 관계자들과 통화한 사실도 확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치유농업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서효원 차장은 최근 완주 마음사랑병원을 방문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과 의료의 융합을 통한 치유농업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음사랑병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통합 재활 시스템을 갖춘 정신의료기관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왔다. 특히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에 병원의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는 환자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재활을 돕기위한 '치유 텃밭정원'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 차장은 이번 방문에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의료수가 연계 확대 및 '농업-의료 협력 치유농업 모델' 구축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전국 2000여 곳의 정신건강증진시설 운영을 고려할 때, 치유농업의 보건의료 분야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서 차장은 "치유농업이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구조적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제명 청원이 43만6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오후 2시44분 기준 43만6132명의 동의를 기록했다. 이는 청원이 공개된 지 닷새 만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동의를 얻은 것이다.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청원 누리집은 접속자가 몰리며 한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와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제정 촉구에 관한 청원'(40만 287명 동의)을 제치고 동의 수에서 앞섰다. 이준석 의원의 발언은 지난달 27일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불거졌다. 이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가족에 대한 검증을 명분으로, 이재명 후보 아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쓴 혐오 표현을 왜곡 인용해 질문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회 심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청원은 이미 하루 만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국회 사무처는 조만간 소관 위원회를 결정하고 청원을 심사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제명은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나포면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52분께 40대 근로자 A씨가 내리막길에 주차된 5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군산시가 위탁한 사업을 수행 중이던 산림조합 소속의 근로자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트럭이 주차된 상태에서 미끄러지며 A씨를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산림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과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축협이 본격적인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에 돌입했다. 9일 남원축협에 따르면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스마트 경매 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목요일에는 한우 경매, 넷째 주 수요일에는 염소 경매를 진행한다.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은 원격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전통적인 종이 게시방식 대신, 개별 전광판을 통해 가축의 정보를 전자식으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등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졌다. 한경석 남원축협조합장은 "안정적인 가축시장 운영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매시장을 발전시키겠다"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 경매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전북축협 내 9개 가축시장이 모두 현대화돼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가축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이 농협네트웍스의 이사로 선임돼 이달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농협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농협파트너스의 이사로 활동하며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농협네트웍스는 농협중앙회의 자회사로서, 농협시설 환경 개선공사와 관련 시설공사, 업무용차량 대여, 국내외 여행사업, 홍보·영상물 제작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도시와 농촌의 총체적 교류환경을 조성해 농가 생활문화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외 선진농업기술의 도입·교류 및 교육홍보매체 제작·보급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협 CI 전문화 사업을 통해 농협이미지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협네트웍스 이사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조합원님을 위한 농정활동과 더불어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조합원이 잘 사는 북전주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정원이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등장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5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장춘의 정원'을 선보이며, 국내육성 과수와 화훼 품종을 활용한 생활 텃밭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으로서 과수, 화훼, 채소 등 국내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세계적인 육종학자다. 이번 정원은 그의 선구적인 연구정신을 기리고자, 우리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원예 특용작물을 활용해 일반인이 쉽게 조성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정원은 4계절 볼거리가 있는 관상 휴게형, 환경 개선형, 건강 기능형, 학교 학습형, 여가 활동형으로 나뉜다. 이곳에서는 포도 '홍주씨들리스', 꽃사과 '허니벨', 키위 '스키니그린' 등 과일나무와 감초 '다감', 단삼 '홍단' 등 약용작물, 거베라 '핑크멜로디', 장미 '아이스윙' 등 다양한 화훼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수 장치와 식물 울타리 조성 기술, 감귤껍질을 활용한 조경용 바닥 덮개 등도 함께 전시돼 있다. 김광진 도시농업과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절차가 한층 더 간소화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9일부터 2인 이상의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도 온라인으로 환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는 농지를 전용한 자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용도변경 대상 면적이 줄거나 취소될 경우 환급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공동 명의자의 경우, 환급청구서와 신분증사본 등을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했으며, 환급금 지급까지 최대 5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가 균등분할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간단한 본인 인증과 계좌번호 입력만으로 2일 이내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위임자가 대신 신청하거나 비균등 분할 환급을 원하는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여전히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필요하다. 이러한 예외에는 위임자 신청, 비법인사단의 신청, 파산선고 법인의 신청 등이 포함된다. 최진백 한국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장은 "앞으로도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환급 신청은 '농지보전부담금 온라인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곤충산업이 미래의 주요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농촌진흥청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농진청은 곤충 먹이원 개발과 현장 확산, 기능성 검증·실용화 연구에 집중하며,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법제화된 곤충산업은 식용곤충 10종이 식품 원료로 등록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최근 몇 년간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이다. 2023년에는 곤충업 개소 수가 3013곳으로 5.4% 증가하고, 1차 산물 판매액도 473억 원으로 5.2% 증가했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농진청은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경제성 높은 곤충 먹이원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버섯재배부산물 등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곤충 먹이원의 영양성과 경제성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법 표준화를 완료해 내년에는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곤충산업 거점단지에 곤충 먹이원 제조시설을 구축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요처 확보를 위해 곤충의 기능성을 입증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홍잠과 식용곤충 꽃벵이의 기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해 서민금융지원 실적에서 7524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은행권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방은행은 물론 대형 시중은행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한 결과다.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4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새희망홀씨, 햇살론15, 햇살론youth, 햇살론뱅크 등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상품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을 앞지르며 지역기반 은행으로서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의 중·저신용자와 외국인을 위한 대출 비중이 높아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이들에 대한 대출 비중은 가계대출의 67.5%에 달한다. 전북은행은 또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의 최저신용자들을 지원하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에서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중채무자의 경우에도 지방은행 중 63.2%, 전체 은행 중 14.0%로 높은 취급비중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들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해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해 축사 내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설비 고장과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및 정전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전국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 365건 중 77%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이는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 전기설비 근처에서 주로 발생했다. 각 지역 지자체는 노후 축사와 화재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과 차단기, 분전반 등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농가들은 플러그, 콘센트, 배선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습기로 인한 누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막을 설치해야 한다. 정전은 가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농가에서는 정전 경보기를 설치하고, 전력 수요의 120% 이상을 감당할 수 있는 자가 발전기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발전기 상태와 연료를 주 1회 이상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낙뢰도 화재와 전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뢰침을 설치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장길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축산환경과장은 "올여름에도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장마철을 앞두고 전기 설비와 정전대비 체계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기업단체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 공유경제 플랫폼인 '가치앗이'와 연계해 주민참여 기반의 공유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돕는 다양한 모델을 실험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공유기업·단체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과정은 공유효과, 계획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 서면 평가로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 '모리'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휴대용 자세 유지 보조기기를 무상 대여하는 공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업은 특수학교, 복지관, 재활센터 등과 연계해 총 30세트의 기기를 대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장애 아동의 이동권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중소기업 제품의 사회적 가치를 입증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숲미디어'는 군산지역에서 중고 교복을 수거·재활용해 정기 교복 공유장터를 운영한다. 공설시장 청년몰에 상시나눔 공간을 마련하고, 학부모, 청소년, 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복기증 캠페인·업사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