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완주군을 방문했지만, 완주·전주 통합에 반대하는 완주군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김 지사가 추진한 완주·전주통합 정책이 완주군의회와 시민단체, 이해관계자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왔다. 25일 오전 완주군 문예회관 앞에는 약 1000명의 군민들이 모여 김 지사의 방문을 규탄하며 "완주군을 없애러 온 김관영은 썩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완주군의회 의원 11명 중 10명이 삭발을 감행하며 통합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국영석 전 완주사랑지킴이운동본부장도 삭발식에 동참했다. 군청을 방문한 김 지사는 군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면담을 진행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예정됐던 군민과의 대화는 통합 반대 시위로 인해 무산됐다. 군민들은 김 지사의 통합 추진이 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시위대는 김 지사의 차량을 가로막고 드러누우며 그의 출발을 저지하려 했고, 결국 경찰의 도움을 받아 김 지사는 군청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완주·전주 통합 논란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새만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잡고 'ASK 2050 새만금 포럼'을 오는 6월30일 군산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과 군산대가 묻고 세계가 답한다'는 슬로건 아래, 2050년 미래 이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관(官)-학(學) 융합 혁신 모델과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포럼은 군산대 교직원과 학생, 지역 오피니언 리더, 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새만금청과 군산대 누리집이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럼에는 김정현 유엔 세계식량기구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 서명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시니어디렉터, 서현권 세종대학교 교수, 오정근 군산대학교 기획처장, 김은주 통일부 북한인권증진 위원, 정해건 KDI 연구원, 옥나라 새만금청 메가시티추진단장 등 총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만금과 군산대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SK 2050 새만금 포럼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국은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바이오·헬스,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설 등 4개 분야에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7월7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2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최근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높은 성장률과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정부 규제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이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지원사업에 정부 부처, 민간 벤처캐피탈 등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사우디 AI 총괄기관인 HUMAIN은 기업당 최대 200만 달러의 사업 위탁·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은 9월 말 사우디를 방문해 현지 정부기관과의 인터뷰, 투자유치 설명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주사우디대사관 문병준 대사대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우디 진출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사우디는
(바이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친화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는 지난 24일 전주시 및 전주시장애인부모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케어팜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꼬마김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요리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주시의 8개 장애인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단체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의 힐링과 치유농장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쿠킹클래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며 요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힐링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순천국유림관리소 주관으로 정기 안전보건협의체 회의와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서부지방산림청장, 관리소장, 시공사, 감리원, 재해예방 기술지도사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덤프트럭 전도 사고사례를 공유하며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사고는 사방댐 공사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지반 상태 미확인, 부적절한 차량 선택, 하역 절차 미흡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전도 위험이 적은 장비 사용 유도, 작업계획서 작성, 하차지 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조치가 제시됐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비상대응훈련도 실시됐다. 훈련은 굴삭기 전도로 인한 운전원 심정지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신고, 초기대응, 119 연계 등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사업이 차량계 장비와 경사지 작업이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고 강조하며, "정기적인 안전보건협의체 운영과 비상훈련을 통해 자율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7월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해 농촌 체험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다. 농진청은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국의 농촌 교육농장, 치유농장, 휴양 원격근무지,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소개한다. 농촌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한 행사에서는 농촌 여행지 28곳과 치유농장 20곳, 그리고 농촌형 원격근무 공간 3곳을 특별히 소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여행지와 치유농장은 농촌진흥기관의 지원과 육성을 받은 곳들로, 각각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고유한 음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에서 예약과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농촌을 사랑받는 삶터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최소영 농진청 과장은 "농촌 여행지를 방문하면 농촌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로 발굴된 치유농업과 농촌 경관자원을 활용해 농촌을 더욱 사랑받는 곳으로 만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유전자교정 작물을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과 분광법을 융합해 유전자교정 유채를 98% 이상의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염기서열 분석이 필요없이 일반 유채와 유전자교정 유채를 구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유전자교정 작물(GEO)은 자체 특성 유전자를 조절해 개발된 작물로,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작물과 동일하게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상용화된 유전자교정 작물은 형질전환벡터가 남지 않아 기존의 염기서열 분석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초분광 카메라를 활용해 유전자교정 유채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를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적용하여 높은 정확도로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초분광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로, 특정 파장에서 물질의 정성 및 정량 분석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초분광 카메라를 통해 유전자교정 유채의 시각적 차이를 포착하고, 휴대용 분광기로 수집한 잎의 분광 정보를 분석해 98%의 정확도로 일반 유채와 유전자교정 유채를 구별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하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5일 오전 7시 55분께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25층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차량은 르노 조에 전기차로, 차주가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으로 인해 아파트 주민 75명이 자발적으로 대피했으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2명이 일시적으로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며 여야 간의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총리로서의 적임자임을 입증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이 제시한 의혹들은 실질적 증거 없이 정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정치공세 속에 청문회가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깜깜이 면죄부'라고 비판하며, 김 후보자가 의혹 해명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이었다며, 그를 '화성에서 온 국무총리'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가 국가채무비율에 대한 질문에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은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양당은 김 후보자 청문회를 두고 서로를 비판하며, 청문회가 의혹 해명보다 정치적 공방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세가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주장하며, 그의 총리 적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6개월 된 딸을 1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30대 친모 A씨가 매매 의도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려는 의도였으며, 돈을 받고 팔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2012년 2월 A씨가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한 후, 같은 해 7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100만원을 받고 아이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영아일시보호소에 맡겼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자 다시 아이를 데려와 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나, 반복적으로 자식을 버린 점을 들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건이 13년 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건강 악화와 자녀 돌봄 문제를 이유로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아이를 입양 보내려 했을 뿐 매매 의도는 없었다고 변론했다. 이에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파라과이 농축산부 고위급 대표단이 24일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파라과이 농민조합 육성을 통한 원예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측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확인하고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파라과이 대표단에는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농축산부 장관을 비롯해 마르셀로 안드레스 차관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그동안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15년간 성공적으로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장관은 파라과이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진청의 국제 개발 협력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면담 후 농진청의 주요 연구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농업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농진청은 이번 방문이 한-파라과이 농업 분야 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향후 농식품 분야
(사고=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4일 오전 7시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단독주택 옥상에서 7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의 옥상을 보수하던 중 불행히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싹 작물의 건강기능식품 산업화가 민관 협력으로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4일 익산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플랜티팜, ㈜휴온스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새싹 작물에 함유된 기능성 대사체의 효능 정보를 공유하고, 기능 성분 함량을 증진하는 기술의 산업체 이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팥순 등 새싹 작물에서 유래한 기능 성분의 효능과 함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재배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새싹 작물의 안정적인 원료 생산을 지원하며, 휴온스엔은 팥순 소재의 호흡기 건강 기능성을 평가하고 제품화에 나선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맞춤형 기술 중계를 통해 사업화를 이끌고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과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민관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자 생산 농가의 소득 기반을 안정화하고 기업의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생 구조를 다질 계획이다. 곽도연 국립
(한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임실지사(지사장 김명진, 노조위원장 박종성)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실지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구 5세대를 방문해 쌀과 화장지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진 지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전 임실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재원을 통해 준비돼 그 의미를 더했다. '러브펀드'는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오는 7월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공과금·4대 보험료 납부를 위한 5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자동으로 크레딧이 차감된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후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배달·택배비 지원'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의 배달·택배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이미 2월부터 시행 중이다. 소상공인들은 전용 사이트나 관련 앱을 통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