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키위해 개최한 '2025년 전북개발공사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14일부터 7월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2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7일 공사는 혁신성, 사회적가치,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인으로 구성된 제안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공사가 제공하는 토지분양정보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실용 가능성과 국민체감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향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에 대해 후속 지원을 검토해 공사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삼성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 17일 중소기업계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삼성이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와 반도체 산업에서 삼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이 주목받았다. 삼성은 지난 2018년부터 700억원을 투자해 2300개 중소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K-푸드와 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삼성이 향후에도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폭염과 국지적호우 등 기상 이변이 빈번한 가운데, 농진청이 여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강원도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여름배추는 8월 중순 이후 출하되지만, 이상기상과 연작장해, 토양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 6월부터 '여름철 배추·무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강원도 7개 시군의 재배지를 점검하며, 생육 저하 예방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병해충 방제 영농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농가에 재배관리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난 9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년대비 81.4%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폭염으로 일부 재배지에서는 석회결핍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물주기, 비료주기, 생리활성제 활용 등의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씨스트선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 토양소독과 풋거름작물 재배를 의무화했으며, 새로운 방제약제와 윤작법 등 효과적인 방제 기술을 연구중이다. 또한, '반쪽시들음병' 방제 기술도 개발해 농가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서효원 농진청차장은 최근 강원도 여름배추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 상태와 방제이행 상황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이번 주말까지 예보된 많은 비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침수 피해를 최소키위해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17일 농진청은 작물별 생육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지역별로 호우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앞서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전국 농업기술원·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대비 상황을 지난 15일 점검했다. 권 국장은 농업인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 수준이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농진청은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공조해 현장동향 파악 및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 가입된 농업인들에게 농장단위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문자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비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농가에 침수 피해 경감을 위한 사후 조치와 병해충 방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농진청은 벼, 논콩, 과수, 인삼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대응
(전북바이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전북자치도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17일 전북바이오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바이오산업 체계적인 육성과 창업·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키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선정 후,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단순 임대 공간을 넘어,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자원과 기능성 식품소재, 천연물기반 원료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바이오는 지식산업센터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IP확보, 시장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초기 창업기업에는 임대료 감면과 장비무상 활용 등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바이오, 블루바이오 등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바이오 첨단소재를 발굴하고, 공동 운영 실증·안전성 평가를 통해 시장진입
(날씨=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충남 서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서산, 당진, 아산, 홍성, 예산 등 5개 시군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17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은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지역의 모든 학교에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많은 학교들이 침수 피해를 입어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예산군에서는 예당저수지에서 초당 1400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한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가 권고됐다. 충남 서북부 지역은 계속되는 비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다. 전국적으로도 17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충남 지역에서는 특히 심각한 상황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홍성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411.4㎜에 달했으며, 당진과 아산도 각각 376.5㎜, 34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산에서도 419.5㎜의 비가 내렸으나 관측장비 이상으로 현재 통계작성이 중단된 상태다. 전북지역도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도내 10개 시·군이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17일 오전 10시30분 전주기
(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완주군에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 앞마당이 올해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KESCO 썸머페스타'는 지역주민을 위한 물놀이 축제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주관하며,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후원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축제는 △워터슬라이드 △풀장 △페달보트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기안전 퀴즈 △가족 림보 △수박 빨리먹기 △낚시게임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파라솔 쉼터와 남여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상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안전한 축제 환경을 제공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화영 사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이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7월18일~8월31일)를 대비해 가족형 게임존 확장 오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된 게임존은 코인노래방, 스포츠게임, 키즈오락기기 등을 포함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돼 호텔 투숙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은 이번 성수기를 맞아 전 객실의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객실 복도를 리모델링하는 등 주요 편의시설·호텔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특히, 노후된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복도 리모델링을 통해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탈바꿈했다.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은 "호텔 이용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존 확장 등의 시설 개선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여행객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숙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지난 15일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공공소통 크리에이터 젤리장이 '우리의 상상력은 어떻게 거리로 나오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젤리장은 서울 도심을 상상력과 메시지로 가득 채우는 공공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일상적인 공간을 예술과 소통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일상에서 겪는 문제와 감정을 공공 메시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작은 행동 하나가 분위기나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사소한 행동이라도 꼭 실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공소통이라는 말이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졌는데, 우리가 겪는 불편함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새로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학교 주변에서 우리의 메시지를 던져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2025년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국내외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 교류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전 세계 도시정책 관계자와 기술기업, 학계, 국제기구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엑스포에서 새만금청은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과의 면담을 통해 부산의 인공지능 기반 도시 전략인 '글로벌 AI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새만금에 적용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스마트도시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 자문과 기술협력 기반을 다지고, 현대차그룹과의 협약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중심의 '새만금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민간과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청 천용희 국제도시과장은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거점으로 성장 중"이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AI를 활용한 도시개발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향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일"이라는 조향사의 철학이 담긴 이 향기는 전북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16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전북은행 시그니처 향기'를 공식 런칭하며, 금융 서비스에 향기라는 감각적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 시그니처 향기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온 글로벌 향기 마케팅 기업 아이센트의 전속 조향사 레이몬드 매츠가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조향했다. 전북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따뜻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복잡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심리적 안정과 쉼을 선사했으며, 전북은행의 시그니처 향기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신뢰와 안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금융의 가치를 향기로 담아내고 있다. 이 특별한 향기는 이달 16일부터 전북자치도 내 주요 지점을 포함한 12곳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45개 지점에서는 스프레이 및 시향지를 통해 고객들이 향기로 전북은행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런칭에 대해 "후각은 감정과 기억을 가장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감각"이라며, 고객들이 전북은행에서의 경험을 향기로도 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농촌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0일 익산금마농협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양·한방진료, 치과, 구강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우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농협은 폭염 대비 안전수칙 안내와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며, 농업인의 탈진 예방을 위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제공한 한방음료를 전달했다. 또한 금마농협은 무더위쉼터 운영, 에어컨가동, 냉수배치 등 선제적인 폭염대비 조치를 취했다. 행사에서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장수사진 무료촬영'이 진행돼 고령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H도농상생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LX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LX) 어명소 사장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이 전사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16일 전주시 본사에서 열린 '2025 윤리경영 의무 대면 교육'에는 어명소 사장과 이태용 상임감사를 비롯한 4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어 사장은 윤리적 리더십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선배들이 물려준 LX를 우리가 바로 잡아 후배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를 경영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아 모두가 청렴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LX는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키위해 직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을 강조하고, 각종 사례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LX는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며, 부패취약 분야를 개선하는 등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올해 추진 중인 신기술시범사업의 중간평가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각지의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지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농진청은 신기술을 빠르게 보급키위해 3년간 지자체를 지원하는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에는 2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청년‧데이터 연계사업 등 신규 사업 14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구자들은 직접 시범사업장을 찾아 적용된 기술을 점검하고, 농가의 요구 사항과 기술적 요인, 운영 미비점 등을 파악해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24일에는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기술 시범사업 중간평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담당자들이 제기한 현장 확인용 점검표 추가와 기술교육 강화 등의 의견은 내년 지침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장 방문을 통해 에어냉각조끼에 대한 개선 사항을 듣고 이를 추후 개선 단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16일 농진청은 "최근 지자체 신규 담당자가 늘면서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간평가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가루쌀 ‘바로미2’를 주재료로 사용한 빵과 과자 조리법을 담은 첫 번째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매년 열리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가루쌀을 사용한 다양한 제과제빵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이번에 발간된 레시피북에는 피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구움 과자와 건강빵, 조리빵 등 총 70여 개의 조리법이 수록돼 있다. 각 조리법은 재료와 정확한 계량, 조리 순서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는 (사)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우리 쌀가루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맛과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을 고루 갖춘 가루쌀 빵과 과자가 선보였으며, 지난해까지 총 218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바로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밀가루처럼 쉽게 가루로 만들 수 있는 품종으로, 다양한 식품 원료로 활용된다. 농진청은 이번 레시피북을 통해 제과·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