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장수군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지난 6월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청년농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장수군과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4.08ha의 부지에 온실 3개동을 설치, 장수지역 농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성장 거점으로 조성됐다. 이번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저탄소 에너지 설비와 스마트팜 유리온실, 지원센터 등을 포함해 미래 농업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임차농과 지자체 담당자들을 위한 환경제어 및 설비운영실습, 이론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실 경영역량과 시설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장수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의 시공 단계부터 중점품질관리제도를 도입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단계별 품질 관리와 인계인수·운영 모델의 안정적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군, 김제시, 남원시 지역 내에 1018억원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성과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물임을 강조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에 참가할 도내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가공식품 및 우리술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체계적인 평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품평회 출품작 접수는 오는 8월1일까지 K-라이스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는 쌀 가공식품 부문이 조리식품, 비조리식품, 농협 시판식품 등 세 가지로, 우리술 부문은 저도발효주, 고도발효주, 약·청주, 증류주 등 네 가지로 나뉘어 총 7개 부문에서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전년보다 12점이 늘어난 총 28점으로 확대됐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선정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전체 시상금은 2억6000만원에 이른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는 전북 쌀 가공식품 및 우리술 업체들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쌀 가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
(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극한환경 대응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40℃에서 80℃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BESS 기술의 실용화가 목표다. BESS는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기술이다. 공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과 함께 지난 10일과 11일에 '극한환경 BESS 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삼성SDI,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솔루션 등 17개 참여기관 50여 명의 연구원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공사가 국가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착수회의에서는 오는 2028년까지 에너지 손실률이 낮고 자가진단·자가복구 기능을 갖춘 표준모델 시제품 개발과 국내기업 글로벌시장 선점을 지원키위한 단계별 계획 등이 논의됐다. 남화영 사장은 "우리 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성 평가 시스템 구축과 함께 차세대 BESS 개발로
(건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건설단체연합회는 15일 새만금개발청과의 간담회에서 새만금 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안 새만금청장은 약 11조8000억원에 달하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전북경제와 지역 건설산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건설단체연합회 소재철 회장은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건설단체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등 전북 지역 내 10개 건설 관련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소기업=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국내여행 지원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름성수기와 비성수기에 각각 5000명과 1만5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국내여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과 제휴한 10개 리조트사의 휴양시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 이용 쿠폰도 일부 제공된다. 해당 리조트들은 전국주요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노란우산과 함께하는 국내여행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노란우산 보유 리조트를 통해 여행을 다녀온 가입자들은 지역 소상공인 상점 방문 사진과 숙박시설 사진을 제출하면 매달 100명을 추첨해 소상공인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법률, 세무, 노무 등의 경영자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 무료 단체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여러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정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지난 10일 전북본부에서 경축순환농업 확대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지원사업과 경축순환 우수모델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우분을 열병합발전소 연료로 활용하는 우분연료화사업의 우수사례가 공유되어 축산농가와 지역농업의 공동발전 방안이 적극 모색됐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가축분뇨 처리는 축산농가의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북농협은 경축순환모델 확대 등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15일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 'JB희망의 공부방 제202호'를 오픈하며,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개소한 한사랑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오래된 책상과 의자를 새롭게 교체했다. 또한, 균열과 타일파손, 세면기 고장 등으로 안전과 청결에 취약했던 화장실을 개보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급식 지원을 위한 냉장고도 새로 제공돼 아동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오픈식에는 전북자치도의회 김희수 부의장, 한사랑지역아동센터 김명선 센터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최근 폭염에 이어 잦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전국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지난 14일 전남도 장흥의 친환경 벼재배 단지에서 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곽 원장은 벼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위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업 단지에서는 조기 예찰과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해충 발생 초기에는 친환경자재로 밀도를 낮추고, 해충별로 살충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 5~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곽 원장은 또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조하며, 야외 작업 시 물과 그늘, 휴식을 포함한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사전 점검과 생육 관리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곽도연 원장은 "벼 병해충은 여름철 고온이나 잦은 비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전주화산초등학교에서 'NH그린액션' 제21호 행사를 통해 기후행동 실천을 독려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만들기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양진 농협 전주시지부장, 이경덕 전주화산초교장, 안소라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아동권리센터장이 참석해 학교에 친환경 안전우산 50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전달했다. 'NH그린액션'은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하는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교실 내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더불어 이를 업사이클링해 안전우산과 양말을 제작, 학교에 다시 전달받는다. 특히 전주화산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에 정성껏 쓴 손편지를 담아 서원노인복지관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양진 지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환경 실천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숲만들기', 'NH초록세상만들기' 등 다양한 ESG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
(경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2026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인상되면서 주휴수당과 실업급여 등 다양한 정부 지원금이 함께 오를 전망이다. 이는 근로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반면,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용자위원과 한국노총 근로자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320원으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주휴수당과 실업급여를 비롯한 26개의 법령이 영향을 받게 된다. 주휴수당은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올해 8만240원이던 주휴수당이 내년에는 8만2560원으로 오른다. 실업급여는 퇴사 전 평균임금의 60%를 지급하는 구조로, 이번 인상에 따라 하루 8시간 근로자의 실업급여 하한액이 올해 6만4192원에서 내년 6만6048원으로 상승한다. 출산전후휴가 급여, 고용촉진장려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도 최저임금에 따라 조정된다. 고용촉진장려금과 지역고용촉진지원금은 사업주가 인건비를 일정 금액이상 지출해야 받을 수 있으며, 이 기준선을 최저임금이 결정한다. 이 밖에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
(대통령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정부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로 확대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는 감사위원 선임 및 해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도 포함됐다. 이는 주주 권리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개최를 의무화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하며 독립이사의 이사회 내 의무 선임 비율을 기존 ¼ 이상에서 ⅓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는 즉시 시행되며, 3% 제한 규정은 공포 1년 후부터 적용된다.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규정 등 일부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지난 3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여야 합의 법안으로 처리됐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14일 전북농협은 전북지역 농협은행 영업점 52개소와 지역농·축협 본지점 200개소를 개방해 폭염 장기화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시원한 음료와 휴식 공간이 제공돼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농협의 무더위 쉼터가 열사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북농협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에게 쿨스카프와 쿨타월 등 안전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이 전북농협의 무더위 쉼터에서 활력을 되찾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상의=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완주군과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통합 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주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역 내 1404개 회원기업 중 8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설문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그 결과, 완주지역 기업의 87.7%와 76.4%, 전주지역 기업의 89.8%와 84.1%가 각각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거점 광역도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전북의 낙후극복, 위상 제고를 찬성 이유로 꼽았다. 반면 완주군민들은 통합 논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통합 시도가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일방적 추진"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군수는 "통합 계획이 군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재정 부담을 전가할 우려가 있다"며 "이러한 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완주와 전주가 통합하면 전북 행정의 중심이 전주로
(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김제와 군산을 시작으로 도내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키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농협은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생육 저해를 최소키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도내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무더위 쉼터'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 가능한 공간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에는 생수 등이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북농협은 쿨스카프·쿨타월 등 안전물품 2만개를 폭염에 취약한 고령농업인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부안군 변산면 해창석산 부지를 산림치유공간으로 조성키위해 부안군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약 60억원을 투입해 해창석산을 새만금과 변산반도를 연계한 산림치유와 휴양관광의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해창석산은 과거 새만금방조제 축조를 위해 토석이 채취된 곳으로, 현재는 산림복원·조경공사를 거쳐 녹지로 관리되고 있다. 새만금청은 이 지역의 역사와 상징성을 활용해 대국민 문화·관광 체험공간을 구축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모델을 창출하며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크게 숲속야영장과 산림레포츠시설로 나눠지며, 각 시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휴양, 체력단련, 건강증진, 숲 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만금청 김경안 청장은 "해창석산 부지의 공공개발과 함께 새만금방조제 주변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명소화사업을 부안군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