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15일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 'JB희망의 공부방 제202호'를 오픈하며,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개소한 한사랑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오래된 책상과 의자를 새롭게 교체했다. 또한, 균열과 타일파손, 세면기 고장 등으로 안전과 청결에 취약했던 화장실을 개보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급식 지원을 위한 냉장고도 새로 제공돼 아동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오픈식에는 전북자치도의회 김희수 부의장, 한사랑지역아동센터 김명선 센터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최근 폭염에 이어 잦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전국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지난 14일 전남도 장흥의 친환경 벼재배 단지에서 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곽 원장은 벼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위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업 단지에서는 조기 예찰과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해충 발생 초기에는 친환경자재로 밀도를 낮추고, 해충별로 살충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 5~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곽 원장은 또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조하며, 야외 작업 시 물과 그늘, 휴식을 포함한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사전 점검과 생육 관리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곽도연 원장은 "벼 병해충은 여름철 고온이나 잦은 비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전주화산초등학교에서 'NH그린액션' 제21호 행사를 통해 기후행동 실천을 독려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만들기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양진 농협 전주시지부장, 이경덕 전주화산초교장, 안소라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아동권리센터장이 참석해 학교에 친환경 안전우산 50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전달했다. 'NH그린액션'은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하는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교실 내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더불어 이를 업사이클링해 안전우산과 양말을 제작, 학교에 다시 전달받는다. 특히 전주화산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에 정성껏 쓴 손편지를 담아 서원노인복지관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양진 지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환경 실천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숲만들기', 'NH초록세상만들기' 등 다양한 ESG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
(경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2026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인상되면서 주휴수당과 실업급여 등 다양한 정부 지원금이 함께 오를 전망이다. 이는 근로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반면,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용자위원과 한국노총 근로자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320원으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주휴수당과 실업급여를 비롯한 26개의 법령이 영향을 받게 된다. 주휴수당은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올해 8만240원이던 주휴수당이 내년에는 8만2560원으로 오른다. 실업급여는 퇴사 전 평균임금의 60%를 지급하는 구조로, 이번 인상에 따라 하루 8시간 근로자의 실업급여 하한액이 올해 6만4192원에서 내년 6만6048원으로 상승한다. 출산전후휴가 급여, 고용촉진장려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도 최저임금에 따라 조정된다. 고용촉진장려금과 지역고용촉진지원금은 사업주가 인건비를 일정 금액이상 지출해야 받을 수 있으며, 이 기준선을 최저임금이 결정한다. 이 밖에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
(대통령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정부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로 확대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는 감사위원 선임 및 해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도 포함됐다. 이는 주주 권리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개최를 의무화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하며 독립이사의 이사회 내 의무 선임 비율을 기존 ¼ 이상에서 ⅓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는 즉시 시행되며, 3% 제한 규정은 공포 1년 후부터 적용된다.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규정 등 일부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지난 3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여야 합의 법안으로 처리됐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14일 전북농협은 전북지역 농협은행 영업점 52개소와 지역농·축협 본지점 200개소를 개방해 폭염 장기화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시원한 음료와 휴식 공간이 제공돼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농협의 무더위 쉼터가 열사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북농협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에게 쿨스카프와 쿨타월 등 안전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이 전북농협의 무더위 쉼터에서 활력을 되찾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상의=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완주군과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통합 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주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역 내 1404개 회원기업 중 8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설문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그 결과, 완주지역 기업의 87.7%와 76.4%, 전주지역 기업의 89.8%와 84.1%가 각각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거점 광역도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전북의 낙후극복, 위상 제고를 찬성 이유로 꼽았다. 반면 완주군민들은 통합 논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통합 시도가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일방적 추진"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군수는 "통합 계획이 군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재정 부담을 전가할 우려가 있다"며 "이러한 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완주와 전주가 통합하면 전북 행정의 중심이 전주로
(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김제와 군산을 시작으로 도내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키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농협은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생육 저해를 최소키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도내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무더위 쉼터'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 가능한 공간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에는 생수 등이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북농협은 쿨스카프·쿨타월 등 안전물품 2만개를 폭염에 취약한 고령농업인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부안군 변산면 해창석산 부지를 산림치유공간으로 조성키위해 부안군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약 60억원을 투입해 해창석산을 새만금과 변산반도를 연계한 산림치유와 휴양관광의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해창석산은 과거 새만금방조제 축조를 위해 토석이 채취된 곳으로, 현재는 산림복원·조경공사를 거쳐 녹지로 관리되고 있다. 새만금청은 이 지역의 역사와 상징성을 활용해 대국민 문화·관광 체험공간을 구축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모델을 창출하며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크게 숲속야영장과 산림레포츠시설로 나눠지며, 각 시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휴양, 체력단련, 건강증진, 숲 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만금청 김경안 청장은 "해창석산 부지의 공공개발과 함께 새만금방조제 주변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명소화사업을 부안군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노조와 전북농협 두 기관은 지난 11일 남원시 인월면에서 포도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를 돕기위해 포도봉지 씌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전북농협 분회장들도 참여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전북농협 본부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농협은행 남원시지부, 지리산농협 임직원 등 약 80명이 참여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전북지역 농촌은 고령화율이 40%를 넘어서며,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 공급 확대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병철 전북노조 위원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지만,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순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
(전기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1일 완주군 본사에서 신입직원 가족 초청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 창립 51주년 이래 처음으로 가족 동반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주간 집중 교육을 마친 신입직원 134명은 경영관리직 29명, 기술직 100명, 연구직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12일부터 본사와 전국 사업소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신입직원들이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가족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본사 CEO와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달려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회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대전의 유명 베이커리 성심당이 손잡고 부안군에 위치한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에서 새만금 빵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11일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 빵카데미 OX 퀴즈, 식품허브 파리박람회 홍보영상시청, 새만금청 조홍남 차장의 새만금이야기, 성심당 박삼화 상무이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성심당 박삼화 상무이사는 34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제과제빵 직무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과 베이커리 분야의 진로에 대해 강연했다. 박 상무이사는 기술과 정성을 담은 작은 빵집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 중심의 경영방침과 현장 직원들의 성장과 책임감 덕분이라며, 제과제빵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밌는 OX퀴즈로 새만금도 더 알고, 우리나라 대표 빵집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교직원과 성심당 관계자들이 학생들을 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 실습기회 제공과 교과과정 연계 산학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조홍남 차장은
(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 김호은 청장은 지난 11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에서 실시된 화학사고 대응기동·분석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등대응을 위해 현장측정분석차량을 활용한 실전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훈련은 실제 화학사고 발생 시 주변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대피 여부를 결정하는데 활용된다. 김 청장은 훈련 현장에서 "정확한 분석과 장비 운용을 위해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해 시료채취·사고물질 분석 등 365일 현장대응이 가능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바이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자치도청·완주군청 등이 협력한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소통 교류회'가 지난 10일 완주군 가족문화 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학교, 복지시설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급식 담당자와 가공업체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역 식재료가 급식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고민과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의 영양교사와 영양사,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의 급식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2025년 완주군 학교급식에 지역가공먹거리를 공급하는 24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시향과 시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북바이오는 도내 160여 개 가공업체 제품 정보를 수집해 학교와 공공급식용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에 제공되어 지역가공먹거리 공급을 활성화하는 기반으로 활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철 복숭아 특별판매전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농협대형유통센터와 전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예담채' 브랜드의 복숭아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품으로, 높은 당도와 수분 함유량 덕분에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에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지역 복숭아가 지난해 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한 대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신선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전북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이번 판촉행사가 농산물 수취 가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