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농촌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0일 익산금마농협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양·한방진료, 치과, 구강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우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농협은 폭염 대비 안전수칙 안내와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며, 농업인의 탈진 예방을 위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제공한 한방음료를 전달했다. 또한 금마농협은 무더위쉼터 운영, 에어컨가동, 냉수배치 등 선제적인 폭염대비 조치를 취했다. 행사에서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장수사진 무료촬영'이 진행돼 고령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H도농상생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LX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LX) 어명소 사장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이 전사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16일 전주시 본사에서 열린 '2025 윤리경영 의무 대면 교육'에는 어명소 사장과 이태용 상임감사를 비롯한 4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어 사장은 윤리적 리더십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선배들이 물려준 LX를 우리가 바로 잡아 후배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를 경영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아 모두가 청렴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LX는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키위해 직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을 강조하고, 각종 사례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LX는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며, 부패취약 분야를 개선하는 등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올해 추진 중인 신기술시범사업의 중간평가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각지의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지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농진청은 신기술을 빠르게 보급키위해 3년간 지자체를 지원하는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에는 2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청년‧데이터 연계사업 등 신규 사업 14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구자들은 직접 시범사업장을 찾아 적용된 기술을 점검하고, 농가의 요구 사항과 기술적 요인, 운영 미비점 등을 파악해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24일에는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기술 시범사업 중간평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담당자들이 제기한 현장 확인용 점검표 추가와 기술교육 강화 등의 의견은 내년 지침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장 방문을 통해 에어냉각조끼에 대한 개선 사항을 듣고 이를 추후 개선 단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16일 농진청은 "최근 지자체 신규 담당자가 늘면서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간평가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가루쌀 ‘바로미2’를 주재료로 사용한 빵과 과자 조리법을 담은 첫 번째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매년 열리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가루쌀을 사용한 다양한 제과제빵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이번에 발간된 레시피북에는 피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구움 과자와 건강빵, 조리빵 등 총 70여 개의 조리법이 수록돼 있다. 각 조리법은 재료와 정확한 계량, 조리 순서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는 (사)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우리 쌀가루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맛과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을 고루 갖춘 가루쌀 빵과 과자가 선보였으며, 지난해까지 총 218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바로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밀가루처럼 쉽게 가루로 만들 수 있는 품종으로, 다양한 식품 원료로 활용된다. 농진청은 이번 레시피북을 통해 제과·제빵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중 농업분야에서는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271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79%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은 노지나 비닐온실 등 고온에 취약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특성상 폭염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열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보호장비 기술실증,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현황 모니터링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로 제작·배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작업자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에어냉각조끼'를 개발, 전국 20개소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이 장비는 일반 작업복 착용 대비 의복 내 온도를 13.8% 낮추고 습도를 24.8% 감소시켜 체온 상승과 피로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향후 온열질환 위험알림 워치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폭염 시 작업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휴
(국민연금=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수도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연금 수급자 돌봄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수급권 변동 여부를 확인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수도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기간 사용이 없는 수급자를 찾아내어 확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자진신고, 병원 진료내용, 안내문 반송 여부 등을 통해 점검하던 기존 방식에 더해, 수급자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필수 수단인 수도사용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령 수급자를 발굴하고 생필품지원, 말벗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상수도 관리를 위탁받은 22개 지방자치단체 중 고령 수급자 비율이 높은 정읍시, 경남도 거제시 등 5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매월 수도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해 분석의 정확도와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규 공단 연금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민연금 급여의 정확한 집행뿐 아니라, 사회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전북바이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주최한 제11회 바이오지식포럼 '문샷(Moonshot)'이 지난 15일 전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농생명·식품·바이오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매운맛의 과학적 이해와 글로벌 표준화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인 김미나경민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매운맛은 왜 다르게 느껴질까? 캡사이신 유래 매운맛의 감각 평가 과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매운맛의 명확한 감각 평가 기준이 부재한 현 상황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조속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한섭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매운맛과 우리의 뇌"를 주제로, 매운맛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글로벌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했다. 곽 책임연구원은 "소비자의 마음으로 음식을 이해하는 과학자"로서 매운맛이 한국 식품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업사례 발표에서는 진안군 소재 식품기업 마이푸드의 김창우 대표가 '자사에서 개발한 특허 기반 경량 맵도분석기'를 소개하며, 매운맛 판단의 주관적 어려움을 언급했다. 김
(중기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인프라를 AI 스타트업에 개방하고, 협업을 통해 도메인 최적화 AI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하는 'AI스타트업 LLM 챌린지'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챌린지에는 KT, 네이버 클라우드, 오라클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참여해 총 19개의 AI관련 과제를 공모하며, 이를 통해 총 20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이 지원되며, 대기업의 기술·판매망을 활용한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KT는 자사 LLM인 '믿:음 2.0'을 활용한 AI보안 솔루션개발 등 5개 과제에 참여할 AI스타트업을 모집하며, 네이버 클라우드는 하이퍼 클로버X를 활용한 제조데이터 기반 AI에이전트 개발 등 8개 과제를 제시했다. 오라클은 OCI Generative AI를 활용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개발에 AI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AI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산업에 AI기술을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AI 기술의
(환경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환경청, 환경공단,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의 화학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16일 열린 이번 협약은 전북권의 화학물질 운반차량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재장비 설치와 화학안전 캠페인 등을 포함한다. 각 기관은 역할 분담을 통해 체계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전북환경청은 안전운행 관리와 대국민 캠페인을, 환경공단은 방재장비 설치와 홍보를, 도로공사는 주차공간 제공과 차량 통제를 담당한다. 전북환경청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에서의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15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한 국제 학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6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에는 국제미작연구소(IRRI),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와 케냐 정부관계자, 종자관련 민간경영체, 농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아프리카 벼 품종 보급·자급 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두 번째 분과에서는 벼 종자생산 체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KOPIA의 사례가 공유됐다. 농진청은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26년도 K-라이스벨트 사업 세부 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아프리카 적응 다수확 벼 종자 공급을 통해 식량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케냐 농축산연구청 엘리우드 키레거 청장은 "K-라이스벨트 사업이 케냐의 쌀 자급자족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농진
(군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세아베스틸과 군산시는 16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과 추석 명절물품, 장학금지원, 사회복지시설지원, 여름·겨울나기 물품, 연말이웃돕기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아베스틸은 군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선풍기, 모기퇴치기, 제습제 등 21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김동혁 세아베스틸 지원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세아베스틸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지역복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특수강 및 대형 단조품 제조기업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28억9000만원의 지역 사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수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낮은 세율로 시작해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세울 수 있도록 약 1년간의 유예기간을 제공한 후, 이후에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역시 의약품과 유사한 방식으로 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시기나 관세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기업들에게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준 뒤, 거의 20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규모가 작은 국가들에도 곧 관세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모든 국가에 동일한 관세를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관세가 아마도 10%를 조금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1차 관세 서한을 보낸 데 이어, 브라질 등 8개국에 서한을 발송한바 있다. 이후 캐나다, 유럽연합(EU), 멕시코에도 관세 서한을 보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전주화산초등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NH그린액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15일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와 탄소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과 이경덕 전주화산초 교장, 안소라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아동권리센터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NH그린액션' 제21호 현판식을 열고, 학교에 친환경 안전우산 50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교실 내에 비치된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를 업사이클링하여 안전우산과 양말로 제작한 후 학교에 다시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주화산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에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담아 서원노인복지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었다. 하양진 지부장은 "오늘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올여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황금' 옥수수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간식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찰옥수수가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특별한 기능성을 지닌 두 가지 찰옥수수 품종을 선보였다. 노랑 찰옥수수 '황금맛찰'과 검정 찰옥수수 '황금흑찰'이 그 주인공이다. '황금맛찰'은 지난 2016년 농진청과 충북 괴산군이 공동 개발한 노랑 찰옥수수로, 흰찰옥수수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8배 이상 많아 눈 건강과 피부 건강, 항산화 효과 등에 뛰어난 도움을 준다. 이 옥수수는 풋옥수수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떡, 옥수수쌀,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괴산군에서 지역특화 작물로 주로 재배되며, 2027년부터는 민간업체를 통해서도 종자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황금흑찰'은 지난 2022년에 개발된 검정 찰옥수수 품종으로, 한 알에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동시에 함유된 국내 최초의 품종이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시력보호, 암예방, 면역력증진, 혈관건강, 시력개선, 염증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흑찰'은 풋옥수수 외에도 조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에서 건축 허가를 받은 사업에 대한 '안전점검 수행기관 공개 모집' 결과를 새만금청 누리집에 15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새만금 지역 건설 안전관리를 강화키위한 조치로,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착공 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에서의 정기 안전점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안전진단 업체 799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94곳이 신청해 전년도 6곳 대비 크게 늘어났다. 특히 전문 기술자격을 보유한 기관 60곳이 등록돼 안전계획 검토와 현장 안전점검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심사 절차를 통해 최종 안전점검 수행기관이 지정될 예정이다. 정인권 새만금청 기획조정관은 "새만금 지역 내 건설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협력체계 마련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