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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 4.3% 감소, 수출·고용 부진

한은 전북본부, 6월 중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6.4% 감소
전북지역 6월 수출액은 8.1% 감소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6월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화학제품과 비금속광물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조정지수를 기준으론 전월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1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수요 측면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했으며, 건축착공면적은 34.2%, 건축허가면적은 44.2% 각각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했다.

 

수출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6월 중 전북지역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합성수지와 건설광산기계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1% 감소했다.

 

고용 상황도 악화됐다. 6월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9.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4.3%로 0.6%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2.2%로 0.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물가는 7월 중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으며, 6월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표들은 전북지역 경제가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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