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시가 주최하는 드론축구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한드론축구협회의 비자금 조성과 접대 의혹이 터지면서 대회 준비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봉착했다.
협회는 전주시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단체로, 지난해부터 수천만원대의 비자금 조성과 리베이트 수수, 접대, 담합 등의 비위가 드러나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전주시는 협회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대목에서도 협회에 경기장 위탁을 맡기고, 50억원 규모의 드론축구월드컵 운영 측으로 선정했다.
전주시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