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11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전북과 함께하며 연금제도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2015년 6월 공단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연금제도와 서비스 혁신, 기금운용 수익률 창출을 통해 국민의 노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과의 상생발전에 힘써왔다. 공단은 가입자 확충을 통해 연금수급권을 확보한 가입자가 1700만명을 넘었으며, 매월 3조6000억원의 연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며 노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각적인 대국민 소통과 연금개혁 정책수립 지원을 통해 올해 3월 국회에서 연금개혁 법안이 통과되어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금운용 부문에서는 투자 다변화와 운용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2015년 전주 이전 당시 512조원이었던 기금적립금은 올해 3월 기준 1,226조원에 이르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복지 부문에서는 장애인
(전주=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전주시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이 전주 지역의 한옥마을과 전북대, 덕진공원 등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세계 최대 숏폼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 Short)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 사랑과 갈등을 한국적인 스토리로 풀어냈다. 드라마 제작은 전주시와 '릴숏', 그리고 제작사 '문프로덕션'과 '흰구름'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4년 전 경기도 안산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의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1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45세 A씨가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는 의사를 법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1년 9월 A씨는 공범과 함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경찰은 증거물로 확보한 검은색 테이프에서 DNA 검출에 실패하며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그러나 2020년 보관 중이던 증거물에 대한 DNA 재분석이 이뤄졌고, A씨와 일치하는 DNA가 확인되면서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A씨는 이미 다른 범죄로 인해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전주지검은 DNA 재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 보완 수사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A씨를 기소했다. A씨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행법상 특정 조건에 해당할 경우 국민참여재판이 배제될 수 있어, A씨 신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사건은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콘텐츠 마케팅·글로벌 SNS 전략 심화과정 교육'을 이달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5월 기본과정에 이어 진행되는 심화과정으로, AI와 SNS 마케팅을 융합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북중기청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부의 13개 지방중기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온라인 줌(Zoom) 플랫폼을 통해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툴 사용법·콘텐츠 마케팅의 구조분석,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주요 AI 플랫폼으로는 GPT, Sora, 미리캔버스, Firefly 등이 소개된다. 참가 신청은 6월13일까지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와 전북중기청의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전북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공단 본부인 행복연금관 온누리홀에서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전북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지난 10년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며, KBS 이승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기념식수와 전북 이전 정착·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전북 어린이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지역상생결의문 선서가 주요 일정으로 포함된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공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 미래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 소통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이 클래스는 익산 삼기중 전교생이 참여해, 알기쉬운 국민연금제도와 청소년 재무설계에 관한 맞춤형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재무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기념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감성 보컬듀오 길구봉구와 전북지역에서 활동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장마와 강풍에 대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6월 중순 이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돌풍에 대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10일 열린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점검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 대책과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기상 재난 상황 발생 시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간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도 재차 확인했다. 농진청은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풍수해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과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확산 위험이 커져, 살균제와 살충제를 준비해 비가 그친 뒤 바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일반벼, 가루쌀, 노지 밭작물, 과수원, 인삼 등 작물별로 맞춤형 대비책을 마련하고, 농업시설물의 구조물 점검과 보강을 통해 강풍과 침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치유농업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서효원 차장은 최근 완주 마음사랑병원을 방문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과 의료의 융합을 통한 치유농업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음사랑병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통합 재활 시스템을 갖춘 정신의료기관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왔다. 특히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에 병원의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는 환자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재활을 돕기위한 '치유 텃밭정원'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 차장은 이번 방문에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의료수가 연계 확대 및 '농업-의료 협력 치유농업 모델' 구축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전국 2000여 곳의 정신건강증진시설 운영을 고려할 때, 치유농업의 보건의료 분야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서 차장은 "치유농업이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구조적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이 농협네트웍스의 이사로 선임돼 이달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농협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농협파트너스의 이사로 활동하며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농협네트웍스는 농협중앙회의 자회사로서, 농협시설 환경 개선공사와 관련 시설공사, 업무용차량 대여, 국내외 여행사업, 홍보·영상물 제작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도시와 농촌의 총체적 교류환경을 조성해 농가 생활문화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외 선진농업기술의 도입·교류 및 교육홍보매체 제작·보급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협 CI 전문화 사업을 통해 농협이미지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협네트웍스 이사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조합원님을 위한 농정활동과 더불어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조합원이 잘 사는 북전주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영산그룹 사옥에서 비엔나 출장 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하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했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8일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과 우범기 전주시장, 월드옥타 비엔나지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출장사무소 개설은 전주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해외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키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사용된다. 비엔나 사무소는 월드옥타 비엔나지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유럽 전역에 걸쳐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옥타 비엔나지회는 유럽 내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안착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전주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 경제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판식에 앞서 전주상공회의소는 전주시 경제교류 방문단과 함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의 화합의 밤 행사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LX공사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에서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들 세 기관은 지난 4일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에 필요한 부품과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정보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용 예비 부품의 규격, 수량, 기술 요건 등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연속적인 대국민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정보화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LX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시 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학 LX공사 기획혁신본부장은 "세 기관 모두 국민 삶에 직결되는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