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전북지역 최초 녹색구매지원센터로서, 전북자치도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내에 녹색제품 전시관과 사무실을 마련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을 위한 녹색소비교육, 도내 녹색소비 증대를 위한 유통매장 모니터링, 녹색제품 인증 전북기업 컨설팅 및 유통활성화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민간부문의 녹색소비 촉진과 녹색구매 활성화를 목표로 민관협력기관으로,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첫 활동으로 오는 8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 '녹색소비교육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에서는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주요 활동계획 안내, 녹색소비의 의미와 녹색구매지원센터의 역할, 교육대상별 녹색소비교육 방법론 및 사례실습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오는 6일까지 가능하다.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장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개소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해 도민과 함께 '녹색전북'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녹색소비 문화형성과 친환경 소비자 양성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공식 개소식은 8월 중순경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