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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들의 장례식에서 드러난 비밀"..."며느리의 두 얼굴"

아들의 사망 이후 밝혀진 며느리의 숨겨진 관계
손녀마저 알고 있던 '엄마의 비밀 친구'

(방송=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에서 충격적인 가족 드라마가 펼쳐졌다.

 

며느리가 아들의 장례식에서 다른 남성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됐다. 사연의 제보자인 60대 여성 A씨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며느리와 손녀와의 관계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아들이 2년간의 투병 끝에 사망한 후 장례식에서 며느리가 다른 남성과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며느리는 해당 남성을 사촌오빠라며 변명했지만, A씨는 그 상황을 의심스럽게 여겼다.

 

이후 A씨는 며느리의 집을 자주 방문하면서 아들의 물건들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고, 며느리는 "남편의 물건이 눈물 나게 해 치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손녀를 돌보던 중 우연히 며느리가 다른 남성과 카페에서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손녀는 이를 '엄마의 비밀 친구'라며 A씨에게 비밀로 하자고 손짓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A씨는 며느리의 불륜 관계를 의심하게 됐다.

 

추가 조사를 통해 며느리의 내연남이 그 카페의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직접 사장을 만나 "결혼 준비 중"이라는 말을 들으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며느리를 추궁하자 며느리는 "이제 남편도 없는데 뭐가 문제냐"고 반박했다.

 

심리학 전문가 박상희 교수는 "이 상황이 손녀에게 심각한 정서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이에게 엄마의 부적절한 관계는 신뢰를 잃게 만들고, 아빠의 사망과 관련해 죄책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족 간의 갈등을 넘어, 사랑과 배신,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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