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완주군 국가보훈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가구 6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35가구에 혹서기를 대비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6.25 전쟁에 간호장교로 참전한 A씨와 월남전에 맹호부대 소속으로 참전한 B씨의 가구가 대상에 선정됐다.
공사 봉사대원 10여 명은 지난 10일 이들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노후 전기설비 교체 작업을 수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2년 8월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역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시설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남화영 사장은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보훈의 참뜻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