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장과 완주군수가 행정구역 통합을 두고 세 번째 공개토론회에서 또다시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의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시장은 "전북자치도 출범과 정부의 지원 약속을 통해 대반전의 기회를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독자 생존 가능성을 내세우며, 통합 논의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유 군수는 "완주가 수소, 농생명, 관광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인구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행정통합 결정 방법에 대해서도 두 기관장은 이견을 보였다. 우 시장은 "주민투표 방식을 주장"한 반면, 유 군수는 "여론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통합 방식에서 상반된 입장을 보인 가운데, 양측은 공론화의 필요성에는 동의했다. 유 군수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공론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우 시장은 "통합이 주민 삶에 중요한 문제인 만큼, 찬반 논리를 공정하게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기관장은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대화의
(전주·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와 완주 간의 행정통합 논의가 여전히 절차와 재정 문제 등 여러 쟁점에서 이견이 표출됐다. 지난 5일 KBS 1TV 전주방송총국에서 열린 생방송 심층토론 '완주·전주 상생의 길 단체장에게 묻다'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세부적인 문제에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주민 건의로 시작된 통합 논의인 만큼 주민투표가 가장 정당한 절차"라고 주장했다. 반면, 유희태 완주군수는 "먼저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확인해야 한다"며, "부정적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는 주민투표가 무의미하다"고 반대했다. 상생발전사업의 신뢰성 문제도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우 시장은 "국가 특별법과 조례를 통해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고 강조했으나, 유 군수는 "완주군과의 협의 없이 민간 주도로 마련된 사업이라며 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재정 문제 역시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유 군수는 "전주시의 6000억원 규모 지방채로 인해 통합 시 교부세 감소와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으나, 우 시장은 "대부분의 채무가 도시공원 등 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성 채무로
(전주·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 완주 발전적 논의를 위한 상생토론회가 오는 7월3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 1층(마음연구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 주최로, JTV 뉴스프리존사의 주관, 전주시와 전북경제신문, 전북제일신문의 협조로 진행된다. 좌장은 이명연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 이사장이 맡으며, 발제자로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 문종태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나선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전주와 완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발제를 준비했다. 토론에는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와 이경재 전북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해 발제 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생토론회는 지방자치와 통합과 균형발전, 자율통합, 행정구역통합 의의와 당위성 중심으로 전주와 완주지역의 발전적 논의를 심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와 완주 통합 문제를 둘러싼 적극적인 전략과 움직임으로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 섰다. 전주-완주통합 논란 속 "버스 노선 끊어" 발언 파문 최근 김관영 도지사가 완주로 주소를 옮기고, 우 시장이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대규모 출근길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통합 찬성 입장에 가세했다. 우 시장은 지난 25일 완주에서 통합 찬성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합 반대 입장을 가진 완주군민과 지역 정치권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물벼락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우 시장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여론의 주목을 또 받았다. 완주군민들은 통합을 "자율적 성장을 희생시키려는 꼼수"로 보고 반대의 목소리는 더 커져가고 있다. 우 시장의 행보는 시작은 평범했지만, 여러 정치적 사건이 발생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러한 변수들은 사건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결과적으로 드라마틱한 과정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 시장은 전주를 글로벌 협력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6월9일 폴란드를 방문한데 이어 오늘(7월29일)부턴 싱가포르를 방문해 국제스포츠
(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12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에 의한 불씨가 화재의 초기 원인으로 추정했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 대비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 무더위 쉼터의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매년 증가하는 폭염 일수와 온열질환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여름철 동안 고장 위험이 높은 노후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안전공사는 전주시 및 청년자율방재단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자립준비 청년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구호기금도 전달했다. 남화영 사장은 "폭염 피해는 예방이 가능한 재난"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대응 요령을 잘 숙지하도록 돕고,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군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인구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전북 4대 도시로의 도약과 시 승격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10만 완주시대 개막과 완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새롭게 추진한 사업들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전북 4대 도시 달성과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으로 행복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위대한 전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5월 월평균 254명의 인구 증가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전북 4대 도시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군은 시 승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10만 인구 달성을 넘어 1인당 GRDP, 수출액, 산업단지 규모, 지방세수 등 여러 지표에서 이미 전북 내 4위권에 진입했다. 유 군수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전북 4대 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행정조직 구축을 위해 시 승격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승격을 위해 완주군은 경북 칠곡군과 협력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 승격 요건을 현행 15만에서 10만으로 완화하는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LG전자가 손잡고 모듈러 주택의 전기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 25일 김제시 LG 스마트코티지 오픈하우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LG전자는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모듈러 주택의 전기설비 안전기준을 공동 개발하고, 전기안전 인증체계를 구축키위한 산업계와 공공기관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의 차세대 모듈러 주택 플랫폼인 '스마트코티지'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인증 기준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증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하고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모듈러 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전기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부문이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전기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미래 주거 트렌드에 걸맞는 안전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주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한 제4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에서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지정'과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두 제안은 오는 9월 열릴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기안전정책과 제도개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등 국민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모에는 총 25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예선을 통과한 8편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현장 심사위원의 평가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기안전 열린 정책제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지정'은 전기시설물의 안전등급을 지정함으로써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상 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전기안전에 대해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을 제안했다. 공사 황호준 부사장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해 "과거 전기안전 정책은 정부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이제는 국민의 생각과 제안이 중심이
(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군 경천면의 한 농로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60대 일용직 근로자가 롤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26일 낮 12시37분께 60대 A씨는 발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는 A씨가 도로포장을 위해 롤러를 운전하던 중 농로 옆 제방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