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농촌의 소멸 위기와 난개발 문제에 대응키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전북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전북 광역지원기관은 지난 18일 농촌공간계획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북 지역협의체'와 함께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본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첫 공식 활동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농정 방향, 전북자치도의 특례지구 지정과의 연계성, 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시 부문 간 시너지 창출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농촌특화지구 지정방안과 농촌마을보호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등 세부 지정 유형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함께 이뤄졌다. 전북 지역협의체는 총 25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 13개 시군이 추진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
(농관원=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18일 이은영 주무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일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28년간 농림공직자로 재직하며,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그는 친환경인증 확대와 정확한 농산물 검사에 힘쓰며 농업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김제시 광활면 봄감자 생산지에서 터널재배시설만 지급하던 대상 사업 지침을 개선해 시설을 철거하는 이동식 시설감자를 포함시킴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공익직불금의 올바른 신청을 돕기위해 지역 유명 농사 유튜버와 협력해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했으며, 전북농관원, 도청, 4H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직불금 감액ZERO 캠페인'을 실시하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했다.
(전북중기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중대재해 예방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 벗고 나섰다. 22일 전북중기청은 중소 제조업체의 산업재해를 예방키위한 '디지털기반 중소제조 산재예방 기술개발사업'의 지원 과제를 오는 23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확대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산업재해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키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내년부터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곧 시행될 법안에 따른 것으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개 과제로, 각 과제는 2년간 최대 6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작업자 행동기반 안전사고 예방, 위험기계·기구관리, 화재·폭발·누출·질식 문제 해결, AI 기반 안전관리 통합솔루션 등 4대 분야에서 영세 제조 현장의 예방 효과와 보급 확산성이 높은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서의 실증을 병행하는 R&D 사업으로, 산재예방 장비·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제조중소기업 두 곳 이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전주시지부가 전주대정초와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스쿨팜 식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아침밥 꼭 먹기'를 주제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로컬버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텃밭에서 키운 상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로 햄버거를 만들어 보았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 농산물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고창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 이 본격 시작됐다. 고창군은 지난 6월 교육신청을 접수해, 총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7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스마트팜 관련 이론 강의와 지역 선도농가의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을 접목해 구성됐다.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해당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향후 2026년 스마트팜단지 임대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여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순창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KITS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로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순창군은 박람회 행사에서 순창장류축제, 강천산 군립공원, 발효테마파크, 양지천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하며 순창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현장에서 운영한 룰렛 경품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고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들 “순창 고추장 기념품과 함께 받은 리플릿과 관광안내지도, 그리고 홍보영상을 통해 체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양지천 같은 명소들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실제로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밝히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창의 발효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임실=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가 주말 동안 직접 피해 현장을 다니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인 호응 대응에 나섰다. 21일 심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응급복구와 함께 농지 및 가옥 침수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어 “이번 폭우 시 문제가 된 우수관로 등의 시설을 정비하고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 군수는 전날인 2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실읍과 성수면, 관촌면 등의 비닐하우스와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현장을 돌며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집중호우가 예고된 시점부터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17일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단계적으로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JB인문학 강좌가 100회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난 17일 한양대 정재찬 교수를 초청해 우석고에서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인문학의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정재찬 교수는 강연에서 시를 매개로 평범한 일상 속 감정과 순간을 다시금 돌아보며, "인생은 거창한 계획이 아닌 작고 사소한 감정들로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JB인문학 강좌는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통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3만113명의 학생들이 이 강좌를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했다. JB인문학 강좌는 AI,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의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 사업이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8년간 강좌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서, 더 다양한 주제와 강연자를 통해 폭넓은 인문학 강좌를
[장수=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장수군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1353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총 인센티브 2041만1000원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에너지 분야 감축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탄소포인트 신청자를 받는다. 현재 지역 내 가입가구는 총 5,592가구로 군민의 48.5%가 가입 중이다. 모든 군민이 대상이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참여 가구들은 에너지 사용 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제도가 지속될수록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청과 국립군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ASK 2050 새만금 포럼'이 지난 21일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만금 지역의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도시 계획을 통한 지역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일본 지방대학의 혁신 사례가 소개되며, 지역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포럼에서는 동아일보 장원재 논설위원이 일본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 청년지역 정착유도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혁신에서 지방대학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장 위원은 "국립군산대도 새만금지역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 오정근 기획처장은 "새만금은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 준비가 되어 있어 RE100산업단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새만금청 천용희 국제도시과장은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AI 운영이 결합된 시대가 왔다"며, 새만금의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선기운 본부장은 스마트 수변도시 분양과 새만금개발의 비전을 소개했다. 새만금청 조홍남 차장은 "재생에너지와 오션 모빌리티, 일본 지방대학 협력 모델 등 다양한 방안이 제
(경진원=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경진원은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바이오 기관-기업 소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청 농생명축산산업국과 전북바이오 공동 주최로 전북지역 바이오 관련 기관·창업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내 바이오 정책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유튜브 채널 '원리버'를 통해 제약바이오 투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하나 작가가 초청돼 '제약바이오 트렌드와 현황,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전북지역 클러스터 기반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맞춤형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학연병 연계를 통한 자원활용 확대와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어촌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극한 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리시설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향후 반복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 기반을 조성키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공사는 '호우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점검 회의'에서 김인중 사장은 "추가 재해에 대비해 피해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수리시설 기능을 신속히 회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공사는 저수지 수위를 낮추기 위한 사전 방류를 통해 12억 톤의 저류효과를 달성하고, 7179명의 인력을 투입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 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공사는 현재 수리시설 피해에 대한 응급 복구와 조사를 진행 중이며,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인중 사장은 "이번 폭우에 공사 전 임직원이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반복되는 극한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수리시설을 빠르게 복구하고, 농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X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통해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혁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3차원 디지털트윈 기반의 입체 공간정보 시스템을 약 30개월간 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장이 지난해 우리나라에 공식 요청한 3D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의 주요 성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디지털트윈 전문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해 인도네시아의 미등록 토지 문제와 부처 간 협업 비효율 등의 토지행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지상과 지하의 가치·권리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 문제를 진단하며 시민서비스 개선과 환경·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토지청 비르고 에레스타 자야 국장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조성태 국토교통관 등 40여 명이 참여한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K-스마트시티
(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시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은 지난주 발생한 폭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남원시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창고 정리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직접 현장에 나섰다"며 "피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믿음직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농협은 이번 주 내로 특히 피해가 심한 전남과 광주의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추가적인 복구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 농가나 인력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농협은 피해 농가를 파악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전북본부는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3804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1630억원의 저리자금을 공급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전북본부는 금융 교육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93회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통해 2938명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파했다. 도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도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극한 호우에도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수해복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성훈 전북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휴가 기간 중 금융사고와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