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가주부모임전북연합회가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부안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연합회는 21일 NH도농상생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클린봉사단'을 조직해 피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세탁, 집안청소, 가재도구 정화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클린봉사단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되는 조직으로, 농업인들의 심신안정과 일상복귀를 돕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미자 회장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연합회는 일상 회복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이 시작된 첫날, 전국적으로 13.8%에 해당하는 697만5642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행안부가 22일 밝혔다. 이는 1인당 15만원 기본 민생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지급되며, 총 지급액은 1조2722억원에 이른다. 지급 방식 중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카드 방식으로 99만6452명, 지류 방식으로 10만8930명이 신청했다. 선불카드를 신청한 사람은 52만47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세종시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높은 14.81%가 신청했으며, 전남은 12.39%로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는 107만945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쿠폰은 거주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9월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 신청을 받으며, 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2와 7인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 및 카드사 홈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이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나섰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과 청년조합원들로 구성된 전주광역드론방제단(대표 김영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벼멸구의 발생이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른 시기부터 공동방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방제 작업은 친환경벼 211ha와 일반벼 613ha를 포함한 총 824ha의 벼 생산단지에 걸쳐 실시된다. 북전주농협은 자체 드론을 보유하고 있어 전주시외 지역까지 방제를 확대, 그동안 소외됐던 일부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작년에도 연이은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많았으나 우리 지역은 적기에 실시한 공동방제로 상대적으로 피해가 없었다"며, "올해에도 조합원의 피땀어린 농산물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을 통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에서 양정무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서양미술사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화폭에 담긴 비밀: 서양미술사 편'이라는 주제로 7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강의는 회차마다 다른 테마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예술과 인문학의 깊이 있는 장을 제공했다. 양정무 교수는 서울대와 영국 런던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국내 대표 미술사학자다. 그는 '풍경화로 읽는 서양미술사', '프랑스 파리와 현대미술의 탄생', '현대 추상미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적 풍경화부터 현대 추상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을 통해 인류사의 주요 전환점을 조명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미술과 세계사를 함께 배우며 시야가 넓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양정무 교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 JB문화공간은 오는 26일 박준 시인의 북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는 JB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춘향골농협, 남원원예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올해 생산된 남원지역 복숭아를 홍콩으로 수출하며 이를 기념하는 선적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시의장, 이정린과 임종명 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남원 복숭아는 홍콩의 한국 농식품 브랜드 한인홍을 통해 매주 약 4톤씩, 5주간 총 20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업체 한인홍은 홍콩에 40여 개의 판매 직매장을 보유한 한국 농식품 브랜드로, 이번 수출을 통해 남원 복숭아가 홍콩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전북농협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출을 통한 농산물 판매처 다변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농협이 수출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전북위기지원센터'가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극복을 돕기위해 하반기 Stand-Up 맞춤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자치도 내 중소기업이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Stand-Up 맞춤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위기 진단과 요건 검토를 통해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제공한다. 기술지원 분야는 기술정보 분석, 지재권·인증지원, 시험·성능분석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화지원 분야는 마케팅, 디자인개발, 투자계약서작성, 물류비지원, 경영개선 컨설팅을 포함한다. 상반기에는 10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하반기에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21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이며, 전북자치도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종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기업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력양성 및 정책자금 등 연계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만금애(愛) 한 줄 제안' 공모전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밝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 브랜드 가치를 국민과 함께 구축키위한 소통의 장으로, 첨단전략사업, 친환경 탄소중립, 글로벌 식품허브, 관광·MICE 분야 등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받았다. 지난 4월15일부터 5월3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64명의 국민이 참여해 새만금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들이 응모됐다. 채택된 제안으로는 ▲가상도시로 먼저 살아보는 새만금 ▲국제 생태예술 비엔날레 ▲과자브랜드 콜라보 ▲새만금만의 특별한 굿즈 ▲노을레저 대축제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이 있다. 새만금청은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트콘을 증정했으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새만금 정책과 사업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국민이 보내주신 소중한 제안은 새만금 관련 신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다양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사업 수행과 연구인력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연구용 기자재의 공동 활용과 학술회의의 공동개최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양측이 위촉하는 위원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협약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교수진에게는 실증 연구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대서(大暑)를 맞아 건강과 심리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약초 버섯탕'을 추천했다. 여름철에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피로와 수면장애가 증가하는 만큼, 면역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좋은 약용작물을 활용한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해 면역력 향상과 수면 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당귀의 데쿠르신 성분은 혈액순환과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며, 황기는 기력 보충과 무기력 해소에, 천궁은 두통과 어지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농진청이 제안한 '약초 버섯탕'은 약용작물과 버섯, 채소를 활용한 식물성 보양식이다. 양파, 대파, 마늘을 살짝 볶은 후 인삼, 버섯, 황기, 당귀 등을 넣어 푹 끓이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누룽지를 추가해도 좋다. 마경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약용작물은 여름철 체력과 정서적 안정에 효과적인 식재료"라며, "앞으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약용작물이 일상 식단에서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또한 인삼 신품종 '진명'과 '진영', 참당귀, 황기 등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품종 개발과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수요를 파악해 영농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7월 18일 전남 담양과 곡성을 방문해 벼, 논콩, 멜론, 파파야 등의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그는 "재배지가 물에 잠겼다면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물을 빼야 한다"며, 주말부터 다시 상승할 기온에 대비해 침수된 농작물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권 국장은 농작물 생육 회복과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도와 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에 동행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게는 여름철 농업기상재해 대응 대책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영농 현장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농 현장 복구를 위해 가용 인력을 동원해 농업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이통=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단통법으로 알려진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오늘(22일)부터 공식적으로 폐지된다. 이 법은 2014년 10월부터 시행돼 11년간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규제해왔다. 이번 폐지로 보조금 경쟁이 활성화되면서 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과열 경쟁과 혜택 격차로 인한 혼란이 재발할 우려도 존재한다. 단통법은 과거 불투명한 보조금 지급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단말기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이 법의 시행으로 인해 이동통신사 간 경쟁이 제한되면서 소비자 혜택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법안이 통과됐다. 이번 폐지로 인해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 상한, 가입유형·요금제에 따른 부당한 지원금 차별 금지 등의 규제가 사라진다. 이는 이동통신사들이 보다 많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같은 주요 통신사들은 "가입자 회복을 위해 단기적으로 보조금 지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단통법 폐지
(전주상의=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는 21일 전주상의 대강당에서 '전북여성 리더스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전북지역 여성리더들이 지역 발전에 대한 공감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백일홍회 목영숙 명예이사장, 이정화 명예부이사장, 김숙정 회장, 소정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 박금옥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 회장 등 전북지역 내 여성관련 단체 및 여성 기업인 140 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특별강연자로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나섰다. 김 지사는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다'라는 주제로 민선 8기의 핵심 도정 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전북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다양한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전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가 도민의 간절함으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이제는 세계와 경쟁하는 더 큰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주역으로 여성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역량은 전북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개인 입출금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잔액 업(UP)고, 캐시백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전북은행의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신규 및 기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이벤트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매일 통장 잔액을 6월 말 평균 잔액과 선택한 챌린지 금액을 합친 금액보다 많거나 같게 유지하면 매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챌린지 금액은 100만원 이상,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잔액이 증가할 경우 랜덤으로 캐시백이 지급된다. 캐시백은 잔액 증가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00만원 이상 증가 시 1원부터 1000원까지, 500만원 이상 증가 시 10원부터 1만원까지, 1000만원 이상 증가 시 30원부터 3만원까지의 랜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입출금 통장은 고객의 금융생활과 밀접한 상품인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비대면 거래 확대 추세에 맞춰 디지털 채널을 통한 이벤트 참여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신선농산물의 대만과 일본 수출이 더 원활해지면서 통관 거부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농촌진흥청은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수출업체 대상 교육·상담, 사전등록제도입 등 사전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특히 대만으로 수출되는 포도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신설해 그동안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사용이 제한됐던 '테트라닐리프롤' 통관 거부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수출용 고추의 경우, '헥사코나졸'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탄저병 방제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농진청이 농약업계 및 수출통합조직과 협력해 수출농산물 안전관리협의체를 운영한 결과다. 협의체는 수출대상국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속적으로 설정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해소했다. 최달순 농진청 잔류화학평가과장은 "이번 통관 거부 감소는 정부와 농가, 수출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노력으로 우리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농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금융기관 5월 여신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전북지역 5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4월 3320억원 증가에서 5월 5989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예금은행의 여신이 2415억원에서 5389억원으로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다. 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여신 증가폭은 905억원에서 601억원으로 축소됐다. 차입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이 2456억원에서 3832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가계대출도 230억원에서 1819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수신 부문에서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4월 1조1044억원 감소에서 5월 496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4월 1조5130억원 감소에서 5월 1385억원 증가로 전환됐으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4086억원 증가에서 889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이러한 변화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전반적인 여신 및 수신 흐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앞으로의 금융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