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1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현장에서 전북자치도 수산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수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수출 판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4개의 도내 수산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국가·유통채널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해 약 130만불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으며, 향후 추가 계약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단순한 계약을 넘어 전북자치도 수산기업들이 국내외 유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바이어 맞춤형 제품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폐지와 깡통을 모아 모은 돈으로 2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89세 박순덕 할머니가 정읍시에 희망을 선사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박 할머니에게 전북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고향인 칠보면에 총 1억9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박 할머니가 폐지와 깡통을 모아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그에게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었다. 19살에 고향을 떠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박 할머니는 경제적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고향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모았다. 수십 년 동안 힘든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이유다. 박순덕 할머니는 "평생을 가난과 노동 속에 살아왔지만 주고 나니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합니다"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늘 가슴 속에 있고 고향 아이들만큼은 마음껏 공부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의 작은 마음이 고향의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면서 망아지와 성마가 열사병과 탈수 등 고온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말 사육 농가와 승마장에서 말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말은 땀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여름철 과도한 땀 배출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다. 방목장과 마방에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사료나 물에 전해질 제재를 혼합하거나 미네랄 블록을 비치해 말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목지에는 그늘막이나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마방 내부 온도와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풍기나 선풍기 등 강제 환기 장치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으로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망아지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장염, 곰팡이성 피부병,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 운동은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실시하고, 운동 후에는 체온을 낮추고 땀에 젖은 털을 씻어내 세균 번식과 레인 롯 같은 피부병을 예방해야 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홍잠, 즉 백옥잠으로 만든 홍잠이 선천 면역 세포 증식을 촉진해 암세포 억제와 병원체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 연구팀은 홍잠이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암세포를 인식해 제거하는 면역 작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홍잠 추출물은 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7% 촉진하고, 뇌종양과 혈액암, 췌장암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을 높였다. 특히, 뇌종양 암세포 제거 능력은 3배 이상 향상됐다. 실험에서 면역력이 낮아진 쥐에게 홍잠을 섭취시킨 결과, 비장 림프구 기능이 촉진되고, 혈액 내 면역 단백질 양이 1.5배 증가했다. 티 림프구와 자연살해세포의 증식으로 암세포 제거 능력도 1.3배 증가했다. 정상 쥐에게서도 유의미한 면역력 증가가 확인됐다. 홍잠 추출물은 대식세포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산화질소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이로 인해 미생물과 바이러스 제거 작용이 크게 촉진됐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임상 시험과 함께 홍잠 원료의 표준화와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영웅 농진청 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김제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김제지사 신진형 지사장과 김기열 노조위원장의 주도로 지난 11일,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협력해 김제지역 내 국가유공자 5가구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위문품은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한전 김제지사의 임직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조성된 러브펀드 기금을 통해 이뤄졌다. 신진형 지사장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꾸준히 전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한전 김제지사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익산시가 발주한 2035 익산도시관리 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이 14억5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 용역이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익산시는 기존의 PQ(입찰자격 사전심사) 방식을 벗어나 제안서 평가방식을 채택했으며, 이에 대한 의혹이 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북자치도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사업수행능력 평가 기준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용역입찰은 PQ 방식으로 발주하도록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실력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하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한, 익산시 관계자는 "향후 익산시의 도시발전을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 도시개발과 김대영 과장은 "기존의 용역 선정 절차가 대형 업체의 실적 위주로 진행돼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역을 잘 아는 업체를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과 일부 다른 시군에서도 이미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김 과장은 "이번 조치가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호남고속도로 가락국수 맛집, 익산의 여산휴게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1일 전북의 주요 고속도로 관문인 여산휴게소가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명칭을 변경됐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상행선 본관 앞에서 제막식을 열어 공식적으로 새 이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명칭 변경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의 노력으로, 2020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된 결과다. 이번 명칭 변경에는 여산면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대승적으로 동의해 지역 간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한 점이 주목된다. 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여산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륵사지를 상징하는 간판 제막 퍼포먼스,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익산시 홍보대사 장영우, 익산시립풍물단, 여산부사관학교 군악대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익산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익산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플랫폼으로 휴게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한(
(서울=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한국문화평생교육원이 손잡고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을 통한 간병인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전문 간병인 양성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국내 간병인을 양성한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인적 자원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원석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중앙회장은 "간병인 양성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이 상호 인적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평생교육원과의 협력으로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은 베트남 내에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은 지난 11월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OPP주식회사와 전략적 협력(MOU)을 체결해 베트남의 주요 언론 매체인 인민위원회 국영방송 산하 H1 케이블 TV, 건강&법률매거진, 마케팅기업매거진, 화합온라인매거진 등에 보도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베트남 OPP주식회사는 장애인 복지 및 의료 시스템의 글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진단과 방제 체계를 강조하고 나섰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전국 6개 병해충 정밀 검사기관에 현행 진단과 확진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농업기술원을 병해충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하고,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 운영을 지원 중이다. 이곳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간이 검사한 의심 시료를 재진단하여 확진을 내리며, 신속한 방제를 유도하고 있다. 권 청장은 충북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도내 11개 시군의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미발생 지역의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의 강화를 주문했다. 기존 발생지 반경 2km 이내를 상시 예찰하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신속히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 확진 사례는 지난 5월12일 충북 충주에서 보고됐으며, 현재까지 21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11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전북과 함께하며 연금제도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2015년 6월 공단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연금제도와 서비스 혁신, 기금운용 수익률 창출을 통해 국민의 노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과의 상생발전에 힘써왔다. 공단은 가입자 확충을 통해 연금수급권을 확보한 가입자가 1700만명을 넘었으며, 매월 3조6000억원의 연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며 노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각적인 대국민 소통과 연금개혁 정책수립 지원을 통해 올해 3월 국회에서 연금개혁 법안이 통과되어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금운용 부문에서는 투자 다변화와 운용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2015년 전주 이전 당시 512조원이었던 기금적립금은 올해 3월 기준 1,226조원에 이르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복지 부문에서는 장애인
(지리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대표단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지리산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공원관리 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9월 체결된 자매공원 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국 국립공원공단은 2015년 태국과 보호지역 관리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래, 양국의 협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2022~2023년에는 카오야이 해우나록 탐방로에 '한-태 우호의 길'을 공동 조성하며 양국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한 대표단은 카오야이국립공원 사무소장 차이야 후아이홍통을 단장으로 한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공원관리 우수사례 학습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류의 핵심 주제는 '야생동물과의 공존'으로, 지리산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과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 사례를 공유하고, 카오야이는 코끼리 등 대형 야생동물 증가에 따른 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지리산국립공원은 탐방객 분산과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다. GPS 기반 탐방객 모니터링 장비 '스마트트래거'를 활용한 칠선계곡 탐방로 예약제, QR코드를 통한 노고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11일 새롭게 지정된 돋움·도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총 32개의 신규 지정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 정책으로, 중소기업을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혁신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 5단계로 나누어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제공한다. 2025년도에는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종합심사를 통해 돋움기업 17개사와 도약기업 15개사가 선정됐다. 사업설명회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와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사업 지원과 새롭게 추진되는 '레벨업(LEVEL-UP) 패키지 지원사업'의 운영지침, 사업비 운용 매뉴얼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한, KT 전남·전북광역본부 AX혁신팀 손인호 팀장이 초청되어 '업무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실무적인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지원사업 활용방안과 사업비 운용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정거래활성화위원회를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제1차 공정거래활성화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기구로,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2023년 10월4일부터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연동제 적용 대상이 재료비에 국한되어 있어, 공급원가에서 경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계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을 포함하는 입법 보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현행 연동제가 강행규정임에도 불구하고 위탁기업과 수탁기업 간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맹점을 지적하며, 수탁기업의 협상력 부족으로 인해 연동 약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위탁기업이 자발적으로 연동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정한성 위원장은 "에너지 비용 등 경비가 물품 제조에 있어서 필수적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 참여하여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기설비 및 전력 산업 전문 박람회로,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원자력산업 등 관련 기업 110개 업체가 4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에너지 안전을 이끄는 국민의 KESCO'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공사의 역할과 미래 에너지 안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며 공사의 주요 업무와 안전 요령을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채용 관련 Q&A 세션을 마련했다. 실제로 최근 입사한 직원이 행사장에 상주하며 구직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화영 사장은 "사회가 급변하는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기안전관리는 필수"라며, "앞으로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선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전북바이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생산 혁신을 주제로 제8차 바이오러닝랩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전북바이오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이강진 박사가 초청돼 120분간의 특강을 펼쳤다. 이번 바이오러닝랩은 디지털 농업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사례를 통해 참여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는 도내 바이오 관련 기업과 농생명 관련 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강진 박사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농업생산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실제 연구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와 농업공학의 융합 가능성, 향후 기술 확산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농업과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도출된 혁신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바이오러닝랩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전문가들의 지식과 실무적 통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직원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