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이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과 공동기획한 특별전 《뺑끼쟁이? 이응노+전주》가 오는 24일부터 서울분관에서 개최된다. 이응노는 충남 홍성군 출신으로, 1925년 전주에 정착해 '개척사'를 설립하며 지역 미술계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그의 전주시기는 종종 '간판쟁이'로 축소돼 평가돼왔다. 이번 전시는 이를 재조명하고, 그의 진정한 예술적 기여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8월10일까지 서울분관에서 사전 예약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가 타시도 공립미술관과의 협력을 다지고, 일제강점기 한국근대미술사의 공백을 채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식=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0일 장중 3000을 돌파하며 3년5개월 만에 이 상징적인 수치를 다시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986.52로 출발해 오전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2년1월3일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수치다. 이번 코스피의 상승세는 6·3 대통령 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이 깊다. 이 정부는 재정 지출 확대와 증시 부양을 주요 기조로 내세웠으며, 이러한 정책 방향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법개정 재발의가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추진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가 3000을 처음 돌파한 것은 2021년1월6일로, 이번 상승은 그 이후 두 번째로 기록됐다.
(환경=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19일 장마철을 앞두고 김제시의 도시침수위험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히 옥산동 진주아파트 인근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김 청장은 빗물받이와 맨홀 등 주요 하수도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침수 대응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전자지갑 형태의 신상품 'JB STAY ON 통장'을 출시하며 고객의 금융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한다. 이 통장은 통장잔액 자동충전과 공과금 자동납부 기능을 제공해, 잔액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돼 공과금까지 납부할 수 있는 이 통장은 정기적 충전·직접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이 통장은 전북은행의 모든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모바일웹에서 실명의 개인·개인사업자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우대서비스로는 전자금융 이체, 전북은행·타행 CD/ATM 출금, 입출금 통지서비스(SMS) 수수료가 면제되며, 자동충전 1회 이상 입금, 공과금 납부 1건, 전월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인 경우 중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8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JB STAY ON 통장' 가입 후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통해 충전·공과금 납부를 하면, 고객에게 사은품이 지급된다. 타 은행 계좌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충전하고 잔액을 유지하거나 공과금 납부 시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매월 충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내 인력양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북인자위)는 19일 전북경진원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인력양성협의체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대학, 주요 산업별 지원기관, 지자체 등 각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들의 실무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북도와 전북대, 국립군산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등 15개 기관의 16명 책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관 간 유사·중복 사업 조정, 자원 효율적 활용,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 통합 관리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도내 교육 수료자에게 '공식 이수증'을 부여하고 기업 채용 시 가점을 주는 제도, 교육·훈련 정보 통합 시스템 구축, 기업이 대학에 직접 방문해 인재를 선점하는 '전북형 캠퍼스 리쿠르팅'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의 박기도 부장이 19일 전북자치도 남원시에 위치한 새싹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박 부장은 이곳에서 가루쌀 파종 현장과 판매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가루쌀의 성공적인 파종과 판매를 위한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협파트너스가 장수농협과 손잡고 장수군 안양마을에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도색 봉사활동은 농협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마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홍의주 농협파트너스 전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파트너스는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협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농협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손잡고 '슬기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이 가이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큐열, 브루셀라증,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13종의 인수공통감염병을 다루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 분야에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들에 대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제공한다. 이 안내자료는 동영상, 소책자, 강의 교안 형태로 제작돼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과 농업인 안전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진청 '농사로'와 '농업인안전365' 누리집에서도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개인보호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큐열, 브루셀라증,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상용화된 백신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작업자 스스로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병 발생이 의심될 경우 가축 전염병 신고전화로 연락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관련 정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녹두 유전자원의 다양한 성분을 정밀 분석해 단백질, 전분, 폴리페놀 등 주요 성분을 연구자와 기관들이 연구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녹두는 단백질 함량이 20~25%에 달해 아시아권 국가에서 주요 단백질원으로 소비된다. 조리 시간이 짧고 소화가 잘 되는 특징때문에 나물, 죽, 선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숙주 소비가 늘면서 녹두의 수요가 증가추세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에서 수집한 136개의 녹두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무게에 따라 분류하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비텍신과 이소비텍신, 항산화 활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 성분이 모든 자원에서 검출됐으며, 함량이 높은 자원으로 IT289145가 선발됐다. 이 자원은 비텍신 1.33mg/g, 이소비텍신 1.67mg/g로 각각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29.0%로 높은 IT178403, 전분 함량이 49.0%인 IT026219도 발굴됐다. 특히, IT026058은 항산화 활성과 사포닌,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기능성 육종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전 과정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농업인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나서고 있다. 19일 농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양파 재배의 단계별 기계화율은 경운·정지 100%, 정식(모종 아주심기) 24.8%, 방제 99.8%, 수확 36.2%로 나타나, 특히 정식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진청은 재배기술, 전용농기계 개발, 수확 후 건조·저장 등 전 과정의 기술을 포함한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이 모형을 통해 양파 재배에 필요한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과 기계 수확에 최적화된 표준 재배양식을 확립했다. 또한, 양파줄기 절단기, 양파를 뽑아 모아주는 굴취·수확기, 수집기 등의 농기계가 개발돼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한 예건(건조), 장기저장 기술 등과 함께 보급되고 있다. 이 기계화 재배 모형의 보급으로 10아르(a)당 노동력은 기존 45.2시간에서 8.2시간으로 82% 줄었고, 생산비용은 기존 89.9만원에서 21.2만원으로 76%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농진청은 양파뿐만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20일 서울대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울대 식물생명과학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지유통센터 관계자와 저장·유통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이러한 센터에 자동화와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기술의 현황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그리고 스마트 APC 선별기의 고도화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황과 미래, 저장 용기 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술사업화 직접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자부와 전북자치도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2025년 1월부터 10월 사이 전북테크노파크의 중개를 통해 기술이전을 완료했거나 예정인 바이오·관련 기업이다. 보조금 신속 집행을 위해 협약 시 기업지원비의 50%가 즉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개발형(R&D기획)과 상용화지원형(시제품제작)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이내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원 항목에는 R&D기획, 시제품 제작, 기술가치평가, 마케팅, 컨설팅, 시험분석·인증, 해외특허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도내 기술이전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고, 혁신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가 주최한 '제8회 전북자치도 디자인포럼'이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공생의 시대 – Look-Ahead'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 친환경 시대 속에서 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논의했다.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메가트렌드', 'AI 디자인', '친환경 CMF'로, 생성형 AI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소재 전략,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디자인 전략을 공유했다. 디자인산업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트렌드 등의 급속한 전환을 겪고 있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최신 기술을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전북자치도 디자인산업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와 원광대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약 200여 명의 지역 디자인산업 관계자와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재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5인의 연사가 참여해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Look Ahead 2025'와 'Designing AI or Designed by AI'라는 주제로 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바이오기업 6개사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생명과학 산업 박람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 참가했다. 이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70여 개국에서 2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북자치도 바이오기업들은 전시 부스를 통해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재)전북테크노파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협회 등 10개 기관과 함께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 공동부스를 구성해 기술 이전 상담과 글로벌 임상시험 계획 수립 등의 협업을 이뤄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전북자치도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전략적인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AI 윤리원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윤리적 위험 예방과 기술의 신뢰성 확보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AI 윤리원칙은 인간 존엄성, 공공성, 다양성 존중, 투명성, 데이터관리, 신뢰성·개인정보보호, 인간의 감독, 안전성, 윤리적 활용, 협력·연대성 등 10대 핵심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 윤리원칙은 UNESCO와 OECD 등 국제적 기준과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영이념인 '사람존중 열린경영'을 실현하는 새로운 윤리적 기준이자 디지털 체계 구축의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사원 '이바름(e-바름)' 프로그램을 개발해 감사업무, 예산 관리, 노무·인사 관리 등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윤경ESG포럼에서 '윤리경영 우수상' 수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과 신뢰성"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