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시행한 대출규제에 대해 "이번 대출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준비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관련 정책이 공급 확대와 수요 억제 측면에서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신도시 개발 계획이 상당 부분 남아있음을 언급하며, 기존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해 공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택지를 재활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공급을 충분히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이 충분히 속도를 내면 걱정할 상황은 전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불어 대출규제 외에도 근본적인 수요 억제책이 많이 준비돼 있음을 강조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투기적 수요를 억제해 금융시장으로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부동산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투기적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한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수도권 과밀 문제와 지방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3일 대법원 1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핑계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유아인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등을 투약했다. 또한, 유아인은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구매한 혐의와 지난해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사람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인정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유아인은 올해 2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다.
(국회=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한겨레와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스티아이(STI)가 진행한 메타분석 결과가 2일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메타분석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5%에서 50.1% 사이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1%에서 39.7% 사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3%에서 10.3% 사이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5월29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221개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후보별 지지율의 시간적 추이와 함께 21대 대선 유권자 규모, 연령·지역별 예상 투표율, 각 후보 지지층의 투표 의사 등을 반영해 산출된 결과다. 분석을 자문·감수한 박민규 고려대 교수(통계학)는 "후보들의 연령별·지역별 지지율을 각 집단의 유권자 규모와 투표율 정보와 결합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두 가지 모형을 구축해 상호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3자 가상대결 조사에 기초했으며, 권영국 후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격차가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