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23일 오전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A씨는 오전 8시47분께 자동설비 기계에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점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5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즉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