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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인협박' 논란 휩싸인 무주 주재기자...지역사회 파문

오는 4일 전북공무원노조, 무주 주재기자 규탄 기자회견 개최
"기자증 완장처럼 활용하는 사례, 지역사회 퇴출 필요"

(무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무주지역에서 활동중인 한 기자가 최근 살인 협박성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기자가 "기자증을 완장처럼 활용하는 케이스"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이런 기자는 지역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하며, 살인협박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무주 주재기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비롯됐다.

 

해당 기자는 공무원이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고 알림 올 때까지 괴롭힌다", "대나무 죽창으로 관통시키고 싶다", "염산을 부어버린다"는 등 위협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공무원과 그 가족을 위협했다.

 

이에 대해 전북공무원노조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기자를 규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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