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충남 금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네 명이 실종된 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는 9일 오후 6시19분께 발생했다. 물놀이 중 한 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머지 네 명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구조가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경찰과 군, 구조견 등 총 100여 명의 인력과 100대의 장비를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펼쳤다. 수색 작업은 약 2시간30분 만에 실종자 중 한 명을 오후 8시46분께 처음 발견하면서 성과를 거두었으나,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이후 두 명이 추가로 발견됐고, 마지막 실종자는 오후 9시53분경 찾아냈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2003년생 중학교 동창생들이 물놀이를 하던 중 발생했으며, 실종자들은 실종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석열 정권 외교안보 실세로 꼽혔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 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로 떠오르고 있다. 김 전 차장은 오는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 전 차장은 지난 2023년 7월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던 인물로, 이른바 'VIP 격노설'의 중심에 서 있다. 특검팀은 그가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목격하고 실행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김 전 차장은 수사에서 한 발 물러나 있었다. 지난 2023년 8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시작한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에서 대통령실의 핵심 참모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김 전 차장의 통화기록도 명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특검에서는 김 전 차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명확히 제기되면서 소환 조사가 결정됐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에 대한 대통령실의 부당한 개입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전 차장은 당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처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이어 두번째로 소환되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김 전
(소방=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완주소방서가 최근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일수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는 더위에 취약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완주소방서는 한낮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적인 수칙을 지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폭염 속 차량 내부에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의식이 없거나 회복이 느린 경우에는 119에 신고해달라"며 "더위에 익숙해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폭염 대비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교육 및 순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가 남원시청 사거리에서 지역 단체들과 함께 '6대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9일 오전 열린 캠페인에는 남원시모범운전자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 남원시녹색어머니회 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6대 교통질서 확립'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은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고속도로)으로, 남원시는 특히 시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보행자가 많은 장소에 플래카드를 설치해 교통질서 준수를 홍보하고 있으며,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간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제22회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시상됐다. 김 의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며 지방자치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된 것. 김영태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특히 지역 언론인들께서 의정활동을 격려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침체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께 한 줄기 바람, 시원한 그늘막 같은 의정이 되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340여 개의 시・도・군・구 지역신문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태 시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행동으로 신뢰 쌓겠다'"
(익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장애인녹색재단 전북자치도 익산지회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 "폭염 속 메론 농가서 값진 땀 흘렸다" 지난 6일 익산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베스킨라빈스 사거리까지 왕복하는 영등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지회 회원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송광득 익산지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익산지회는 지역 내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도 거리의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검=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내란특검 구속영장 심사가 오는 9일 오후 2시15분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번 심사는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법정에 출석해 혐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다양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된 영장 청구서는 66쪽에 달한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계엄선포 직후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해 계엄 심의권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바 있어 이번 심사에서도 적극적인 방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4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된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됐으나,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바 있다.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윤 전 대통령은 이번 구속영장 심사 결과에 따라 재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국이 무더위에 휩싸인 가운데, 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오늘 '소서'를 맞아 백두대간 서쪽지역의 더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7도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32도, 광주와 울산 35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동풍이 산맥을 넘어 한층 뜨거워진 채 유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과 강릉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강릉은 밤사이 기온이 30.8도까지 떨어져 '초열대야'를 기록했으며, 이는 1911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일부 지역에서 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 햇볕과 대기오염물질이 만나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량이 많아지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존까지 더해져 서울, 경기 북부, 전남, 경남지역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전국 내륙 곳곳에는 5∼40㎜
(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주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30대 남성이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A씨(30대)가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머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노면이 고르지 않아 A씨가 전동킥보드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4일 오전 10시17분께 김제시 봉남면 신호리 인근 도로를 주행중인 탱크로리가 논두렁에 빠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7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탱크로리로, 사고로 인해 차량은 전복됐으나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봉남면 신호리 인근으로, 사고 당시 탱크로리는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