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서울 26.6℃
  • 맑음군산 25.8℃
  • 구름조금전주 26.4℃
  • 구름조금고창 25.2℃
  • 구름조금부안 25.5℃
  • 구름많음임실 22.5℃
  • 구름많음정읍 24.4℃
  • 구름많음남원 26.4℃
  • 흐림장수 21.6℃
  • 흐림순창군 25.3℃
기상청 제공
후원하기

현직 여성 경찰관, 대낮 도심서 흉기 소지로 체포

남원경찰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순경 입건
정신질환 앓던 A순경, 가족인계 후 치료중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대낮에 흉기를 소지한 채 도심을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순경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일 오후에 발생했다. A순경은 흉기를 든 채 남원시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는 등 시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도 그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다.

 

"한 여성이 가로수에 칼을 꽂았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임의동행 후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순경을 가족에게 인계하여 우선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그가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온 경위 등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배너

관련기사

1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