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남원경찰서가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지역 치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8일 남원경찰서 김우석 서장을 비롯한 범죄예방대응과, 지역경찰 10명, 남원자율방범연합대·1지대 소속 자율방범대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시 도통동 일대에서 야간 순찰과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노쇼'와 '피싱' 사기 피해를 막기위해 전단지를 배포하며 범죄예방 홍보를 병행했다. 김우석 서장은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단체와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경찰서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협력 활동을 펼쳐 강력범죄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 서장은 "범죄는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라며,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함께
(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축산농가들이 야생 들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어린 송아지들이 들개의 공격을 받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피해 농장주에 따르면 남원시 운봉읍 한 농가에서 들개 두 마리가 나타나 낙농가 송아지 네 마리를 물어 죽이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가들은 송아지가 공격을 당하면 즉시 매몰 처리하고 있지만, 들개들이 산으로 도망가며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원지역의 낙농가들은 운봉읍 권포, 임리, 연동 지역에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야생 들개들은 낙농가에서는 송아지와 같은 어린 가축들을 공격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대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들개의 출몰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남원 운봉지역의 한 농가는 "어젯밤에만 들개 두 마리가 와서 쌍둥이 숫송아지를 물었다"며 피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낙농가들 중 한 농가는 네 마리, 다른 농가는 두 마리의 송아지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야생 들개로 인한 피해는 여러 농가에 걸쳐 확산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