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농협이 나눔요양병원과 손을 맞잡고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전주농협은 지난 20일 나눔요양병원 이사장실에서 의료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과 신용임 나눔요양병원 이사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속한 의료서비스제공, 정기적인 건강상담·보건교육지원, 조합원을 위한 의료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와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임 이사장은 "농업인 복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돌봄과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농협은 이번 협약을 포함해 농협-기업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키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라중재개발조합이 현대건설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조합 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라중 일원 재개발사업 ‘시공사 홍보’ 문제 골머리...선관위, 일부 시공사 특혜 논란 그러나 한상호 전라중재개발조합장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8일 제보자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현대건설에 유리한 입찰 조건을 설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제보가 있었으며, 이는 조합원들의 불만을 증폭시켰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었으나, 일부 이사들이 현대건설과의 사전 접촉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한상호 조합장은 이날 전북제일과 전화 통화를 통해 "현대건설의 설명회 개최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참석한 이사는 6명 중 3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으로부터 홍보인원 제안 외에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또 다른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의 불공정한 행태에 반발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착관계를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합장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