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키면서 이에 대한 국민동의 청원이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청원은 공개 이틀 만인 6일 오후 7시20분 기준 18만6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청원 성립 요건을 충족했으며 국회 소관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해당 청원은 이준석 의원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를 폭력적으로 묘사한 발언이 국회의원이 지켜야 할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개혁신당의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 논란이 당에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밝히며 "토론 이후 당의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막판에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국회=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한겨레와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스티아이(STI)가 진행한 메타분석 결과가 2일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메타분석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5%에서 50.1% 사이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1%에서 39.7% 사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3%에서 10.3% 사이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5월29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221개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후보별 지지율의 시간적 추이와 함께 21대 대선 유권자 규모, 연령·지역별 예상 투표율, 각 후보 지지층의 투표 의사 등을 반영해 산출된 결과다. 분석을 자문·감수한 박민규 고려대 교수(통계학)는 "후보들의 연령별·지역별 지지율을 각 집단의 유권자 규모와 투표율 정보와 결합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두 가지 모형을 구축해 상호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3자 가상대결 조사에 기초했으며, 권영국 후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격차가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