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수요를 파악해 영농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7월 18일 전남 담양과 곡성을 방문해 벼, 논콩, 멜론, 파파야 등의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그는 "재배지가 물에 잠겼다면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물을 빼야 한다"며, 주말부터 다시 상승할 기온에 대비해 침수된 농작물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권 국장은 농작물 생육 회복과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도와 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에 동행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게는 여름철 농업기상재해 대응 대책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영농 현장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농 현장 복구를 위해 가용 인력을 동원해 농업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이번 주말까지 예보된 많은 비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침수 피해를 최소키위해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17일 농진청은 작물별 생육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지역별로 호우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앞서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전국 농업기술원·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대비 상황을 지난 15일 점검했다. 권 국장은 농업인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 수준이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농진청은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공조해 현장동향 파악 및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 가입된 농업인들에게 농장단위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문자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비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농가에 침수 피해 경감을 위한 사후 조치와 병해충 방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농진청은 벼, 논콩, 과수, 인삼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