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군산출신이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차관급 인사 발표를 통해 김의겸 전 의원이 새만금청장으로 발탁됐음을 알렸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군산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신영대 의원에게 패배한 바 있어, 그의 이번 임명은 지역 출신 인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차관급 인사로 인사혁신처 처장, 새만금개발청 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임명했다.
(군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세아베스틸과 군산시는 16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과 추석 명절물품, 장학금지원, 사회복지시설지원, 여름·겨울나기 물품, 연말이웃돕기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아베스틸은 군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선풍기, 모기퇴치기, 제습제 등 21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김동혁 세아베스틸 지원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세아베스틸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지역복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특수강 및 대형 단조품 제조기업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28억9000만원의 지역 사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군산=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귀신 잡는 해병대'로 잘 알려진 해병대의 첫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2025 해병대 최초 전투 전승기념 추모식"이 13일 군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인 역사적 순간을 기리고,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식은 해병대 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와 군산지회가 주관했다. 해병대 수륙양용전차 시승체험, 해병대 의장대 시범, 안보교육, 청소년 문화제, 추모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청소년 문화제는 큰 호평을 받았고, 연예인 축하 공연과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도민들에게 제공됐다. 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구자송 해병대 부사령관,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해병대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본행사에 앞서 추모식장을 사전 방문해 순국선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서수면의 한 단층 주택에서 22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50대 거주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는 오전 4시15분께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5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주택 내부에서 거주자인 50대 남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목격자와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의 한 농장에서 120여 마리의 도축된 개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군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개를 도축한 후 판매 목적으로 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개 사체와 도축에 사용된 전기 충격봉 등을 확보하고,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축된 개가 식용됐거나 판매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친 후 농장주의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나포면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52분께 40대 근로자 A씨가 내리막길에 주차된 5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군산시가 위탁한 사업을 수행 중이던 산림조합 소속의 근로자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트럭이 주차된 상태에서 미끄러지며 A씨를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산림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과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11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염산 85리터가 누출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과 관계기관이 즉시 출동해 누출된 염산을 다른 탱크로 이송하고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염산은 방류벽 내에 머물러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염산이 새어나온 원인을 탱크 외부의 작은 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