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광주광역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에서 국산 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간담회가 열렸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산 농산물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중요한 원료로 자리잡기 위해 민관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연구·제조기업 ㈜노바렉스를 방문해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원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바렉스는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으로, 2016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과 새싹보리 추출물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 연구의 성과로 올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된 새싹보리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산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능 성분의 차별화와 효능 구명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연구기관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의 개발 이후에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산업화를 위해 농산물 생산 현장과 식품 제조업체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형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보리의 주요 기능 성분인 사포나린 함량이 높은 겉보리 품종 '혜누리'를 개발,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20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산 유채유가 외국산 식용유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식용유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도를 완화키위해 국산 유채유 생산·소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국내 식용유 시장에서 채종유(유채유 또는 카놀라유)는 콩기름 다음으로 큰 판매액과 생산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로 수입 카놀라유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산 유채유는 화학적 추출 방식이 아닌 저온 압착 방식으로 생산돼 영양성분 손실이 적고 풍미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농진청 분석에 따르면, 국산 유채유에는 식물성 스테롤, 토코페롤, 카놀롤, 카로티노이드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또한,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등 건강에 좋은 지방산도 골고루 포함돼 있다. 특히, '유려' 품종은 오메가-9 함량이 올리브유와 유사한 수준이다. 국산 유채유는 발연점이 높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노란빛 색상과 고소한 향으로 샐러드 드레싱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유채유 생산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전남 영암·해남·나주·진도, 전북 익산, 제주 등 7개소에 유채유 생산용 거점 재배단
(경제·경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이 경주의 전통 팥빵 브랜드 '황남빵'을 국산 팥 가공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곽도연 원장은 경주시의 '황남빵'을 방문해 팥 가공 현황을 점검하고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남빵은 2011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력으로 팥 '아라리' 품종을 생산, 보급해왔다. 올해부터는 조숙성 품종 '홍다'를 도입하여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곽 원장은 현장에서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체계 구축과 가공적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산 원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현장 실증 강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남빵의 최진환 대표는 "농진청이 육성한 팥 품종이 가공적성이 뛰어나 제품 품질 유지에 유리하다'고 평가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내재해성을 강화한 국산품종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경주시와 함께 신품종 팥 '홍찬'의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며, 황남빵과의 협력을 통해 '홍찬' 앙금 특성을 평가하는 등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