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21일 2025년 3분기 「자랑스러운 남원 경찰」 시상식을 개최해 중앙지구대의 오정규 경위와 수사과의 정하경 경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역사회 치안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오정규 경위는 협력치안을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을 활성화하고,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에 힘써 따뜻한 치안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그의 노력은 남원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민과 경찰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하경 경사는 특가법 보복 범죄, 마약류 위반, 차량털이 절도 피의자 검거 등 지역 사회의 치안을 강화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그의 활약은 남원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는데 일조했다. 김우석 서장은 "자랑스러운 남원 경찰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조직 내 귀감이 되는 남원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주요 과수 탄저병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과, 복숭아, 단감 주산지인 5개 도, 20개 시군에서 예방관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주요 과수 주산지에서 발생한 탄저병 피해에 대응키 위한 것으로,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병해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과수 농가와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올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주요 과수 주산지 65개 시군, 325개 관찰포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경미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농가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 노력, 7월 초순까지의 고온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이 탄저병 발생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한 결과로 추정된다. 그러나 최근 내린 폭우와 수확 시기까지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탄저병 확산 우려가 커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중점관리 기간 동안 농진청은 관찰포를 325개소에서 430개소로 확대하고, 발생 조사 주기를 15일에서 7일로 단축해 보다 면밀한 상황 파악에 나선다.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에 맞는 방제 대책도 신속히 전달해 적시 방제를 유도할 방침
(정부=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으로, 종전에 없던 새로운 규제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해 과도한 대출에 의존한 주택 구입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리 인하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의 요인으로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대출 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로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이 금지되며, 무주택자도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 대출이 제한된다. 주담대 대출만기는 30년 이내로 제한되고, 갭투자 목적으로 대출자금을 활용할 수 없도록 규제가 강화된다. 또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도 규제가 강화된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생애 최초 주담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기존 80%에서 70%로 낮아지고,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된다. 정책대출의 경우도 대상별로 대출 최대 한도가 축소 조정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금융권을 통해 주택 구입을 하려는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자치도 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교류네트워크 R&D과제기획 지원사업'과 '기술닥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자치도가 전북자치도 내 중소기업의 R&D기획역량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의 R&D과제기획을 지원한다.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전북 6대 주력산업·전북형 뉴딜산업 분야에 대한 R&D 과제기획을 지원한다. '기술닥터 프로그램'은 도내 제조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생산공정혁신, 품질·성능 안정 등 기술 심화 분야와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수립, 경영 전략 수립, 노무 등 경영 일반 분야에 걸쳐 1:1 맞춤형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각 사업별 지원한도는 R&D과제기획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600만원, 기술닥터 프로그램은 지원 분야에 따라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된다. 모든 지원은 기업 부담금없이 제공된다. 지원사업의 공고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홍잠, 즉 백옥잠으로 만든 홍잠이 선천 면역 세포 증식을 촉진해 암세포 억제와 병원체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 연구팀은 홍잠이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암세포를 인식해 제거하는 면역 작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홍잠 추출물은 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7% 촉진하고, 뇌종양과 혈액암, 췌장암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을 높였다. 특히, 뇌종양 암세포 제거 능력은 3배 이상 향상됐다. 실험에서 면역력이 낮아진 쥐에게 홍잠을 섭취시킨 결과, 비장 림프구 기능이 촉진되고, 혈액 내 면역 단백질 양이 1.5배 증가했다. 티 림프구와 자연살해세포의 증식으로 암세포 제거 능력도 1.3배 증가했다. 정상 쥐에게서도 유의미한 면역력 증가가 확인됐다. 홍잠 추출물은 대식세포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산화질소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이로 인해 미생물과 바이러스 제거 작용이 크게 촉진됐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임상 시험과 함께 홍잠 원료의 표준화와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영웅 농진청 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우기를 대비해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 수변도시, 무녀도 광역해양레저단지, 옥구배수지 등 주요 건설 현장 22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새만금청과 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그리고 건축, 토목, 환경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반침하와 균열 발생 등 시공·품질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경미한 문제는 즉시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요 사고 사례와 안전 규정을 교육해 무재해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새만금 지역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