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장수군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1353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총 인센티브 2041만1000원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에너지 분야 감축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탄소포인트 신청자를 받는다. 현재 지역 내 가입가구는 총 5,592가구로 군민의 48.5%가 가입 중이다. 모든 군민이 대상이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참여 가구들은 에너지 사용 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제도가 지속될수록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임실=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가 주말 동안 직접 피해 현장을 다니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인 호응 대응에 나섰다. 21일 심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응급복구와 함께 농지 및 가옥 침수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어 “이번 폭우 시 문제가 된 우수관로 등의 시설을 정비하고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 군수는 전날인 2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실읍과 성수면, 관촌면 등의 비닐하우스와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현장을 돌며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집중호우가 예고된 시점부터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17일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단계적으로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21일 2025년 3분기 「자랑스러운 남원 경찰」 시상식을 개최해 중앙지구대의 오정규 경위와 수사과의 정하경 경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역사회 치안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오정규 경위는 협력치안을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을 활성화하고,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에 힘써 따뜻한 치안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그의 노력은 남원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민과 경찰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하경 경사는 특가법 보복 범죄, 마약류 위반, 차량털이 절도 피의자 검거 등 지역 사회의 치안을 강화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그의 활약은 남원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는데 일조했다. 김우석 서장은 "자랑스러운 남원 경찰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조직 내 귀감이 되는 남원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지리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지리산 일대에 극한폭우가 쏟아지면서 남원시 뱀사골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396㎜의 비가 내리며 계곡 물줄기가 도로를 위협할 정도로 넘쳐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달궁마을 진입교는 물이 넘쳐 차량 통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남원시와 경찰, 소방서는 합동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시민과 피서객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키위한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19일 오전 이정린 전북자치도의원은 "한때 지리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있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고 채점목 상병의 순직 2주기를 맞아 남원시 도통동 선원사 불교대학에 그를 기리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는 극한폭우에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의 순직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채 상병은 2년 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19일 오전 10시 채 상병 2주기를 맞아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 추모 공원에서는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의 주관 아래 비공개 추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족과 친구, 해병대 장병들만이 참석해 "그의 이름이 헛되지 않도록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야 한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이날 유족들은 "채 상병의 순직을 둘러싼 진실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진안=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17일 오후 4시께 극한폭우로 진안 마이산 석탑 주변엔 자연이 만들어낸 또 다른 경이로운 장면을 선사했다. 이날 마이산 일대에 강력한 비구름을 동반하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석탑 주변 폭포스러운 물줄기가 장관을 연출했다. 당시 진안지역엔 0.86mm의 뇌우가 기록됐으며, 하루 전체 평균 강수량은 65.13mm에 달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한국맥도날드와 손잡고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 고구마를 활용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을 이달 10일 출시했다. 이 새로운 메뉴는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 '한국의 맛' 캠페인의 다섯 번째 메뉴로,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익산 고구마는 전국의 고구마 산지와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그 품질이 뛰어나다.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된 익산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200여 톤이 소비될 예정이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세계적인 외식기업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익산 고구마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익산 고구마의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 촉진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이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7월18일~8월31일)를 대비해 가족형 게임존 확장 오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된 게임존은 코인노래방, 스포츠게임, 키즈오락기기 등을 포함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돼 호텔 투숙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은 이번 성수기를 맞아 전 객실의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객실 복도를 리모델링하는 등 주요 편의시설·호텔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특히, 노후된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복도 리모델링을 통해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탈바꿈했다.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은 "호텔 이용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존 확장 등의 시설 개선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여행객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숙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연세대 미래부동산 최고경영자 과정 원우회를 초청해 새만금 관광분야 잠재력을 알리는 현장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5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동산, 건설, 금융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만금의 주요 관광자원과 개발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고군산군도와 스마트 수변도시, 관광레저용지를 방문하며 새만금 지역의 입지 여건과 개발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간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새만금 홍보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투자유치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새만금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이 완주군 정치권이 제안한 완주·전주 통합 4자 TV 토론회에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남 의장은 고향인 완주군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들어 통합 논의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 의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완주·전주의 통합은 100% 찬성한다"고 하면서도, "고향이 완주군이라서 TV 토론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의 고향은 완주군 경천면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남 의장의 불참 의사에 따라 전주시장과 완주군수 간의 양자 토론을 추진 중이며, 현재 완주군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남 의장은 "전주는 완주와 통합해 100만 도시로 가야 한다"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완주군으로 지역구를 옮겨 도의원에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최주만 부의장 주관으로 완주·전주 통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군산=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귀신 잡는 해병대'로 잘 알려진 해병대의 첫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2025 해병대 최초 전투 전승기념 추모식"이 13일 군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인 역사적 순간을 기리고,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식은 해병대 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와 군산지회가 주관했다. 해병대 수륙양용전차 시승체험, 해병대 의장대 시범, 안보교육, 청소년 문화제, 추모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청소년 문화제는 큰 호평을 받았고, 연예인 축하 공연과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도민들에게 제공됐다. 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구자송 해병대 부사령관,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해병대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본행사에 앞서 추모식장을 사전 방문해 순국선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오는 20일부터 완주군 삼봉지구 한 아파트에 임시 거주하며 완주·전주통합 논의를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김 지사가 도청으로 출퇴근하면서 주민과의 접촉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거주는 6개월 동안 지속되며, 거주지는 전용면적 105㎡(약 32평) 규모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체 인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완주에 거주하며 조찬간담회와 저녁 티타임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통합 논의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 지사의 공약 실현을 위한 예산 문제도 도의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조원에 달하는 공약 예산 중 현재까지 확보된 재원은 5조3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도의원들은 "공약 이행률과 추진 상황 사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정밀한 예산 계획과 추진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사업의 예산 확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지사의 임기가 길지 않은 만큼 균형감 있는 업무 추진과 강한 추진력이
(전북=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전북도가 오는 8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7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요금 인상이 과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인상은 전북도청 소재지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역시보다 높은 수준으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일제히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주 시내버스 요금은 인상 후 국내 도청 소재지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으며, 교통약자와 서민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책에는 알뜰교통카드 확대와 무임승차 제도 강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북도는 요금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간 다른 지역에서는 1~3회의 요금 조정이 있었던 반면, 전북은 4년 동안 동결했다"며 "타 지자체의 인상 추이와 서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안을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12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에 의한 불씨가 화재의 초기 원인으로 추정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대낮에 흉기를 소지한 채 도심을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순경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일 오후에 발생했다. A순경은 흉기를 든 채 남원시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는 등 시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도 그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다. "한 여성이 가로수에 칼을 꽂았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임의동행 후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순경을 가족에게 인계하여 우선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그가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온 경위 등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