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충북 주요 사과 재배지인 충주지역의 과수화상병 보도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반박에 나섰다. KBS가 보도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의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으나, 농진청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일 농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사과 농가의 재식 금지기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까지는 재식 금지기간이 3년이었으나, 2023년에는 2년으로 줄였고, 2025년에는 18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과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재배를 재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2018년 1,898헥타르에서 2025년 955헥타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총 943헥타르(50%)가 줄어드는 셈이지만,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폐원 면적은 358헥타르로, 이는 2018년 재배면적의 18.8%에 해당한다고 농진청은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이 전반적인 재배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농진청은 올해부터 7개소의 도농업기술원을 '병해충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해 현
(전북상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전북지역 제조업체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극심한 경제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기업경기가 제한적으로나마 회복 기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 BSI 지수는 기준치 100을 밑돌지만, 이는 지난 1/4분기(68)와 2/4분기(69)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이다. 이는 수출 회복세와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대감이 기업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고물가와 소비위축으로 인한 내수부진,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동지역분쟁, 미·중갈등 심화 등은 여전히 수출과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출액(92), 영업이익(82), 설비투자(91), 자금사정(67) 등 모든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자금사정 지수는 여전히 낮아 기업이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 제조업체의 기업
(새만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2일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9일 선유도해수욕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새만금 사업지역 내 환경을 정화하고 청렴 문화를 실천키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을 비롯한 청렴시민 감사관, 노조대표, 각 부서 청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플로깅 활동 이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새만금청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홍남 차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새만금을 방문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환경정화에 나선 점에서 보람이 컸다"며, "이번 실천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부패 없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지역 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센터는 2일 13개 홀로그램 기업과 제품제작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완제품·시제품 제작을 통해 상용화 가능한 홀로그램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센터와 수행기관의 전방위적인 지원 아래, 유망한 후보 과제와 비즈니스 모델(BM)을 융합해 민간 영역으로의 보급과 확산을 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홀로그램 R&D 성과 기반 제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사업비 집행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는 그동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전북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산학협력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홀로그램 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기술 교류와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지역 내 홀로그램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기반을 다져 미래
(농어촌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태국에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태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뤄진 성과로, 21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12건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태국 현지에서 농기계와 비료 등 다양한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달하는 주요 농업국가로, 친환경 자재와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태국의 농업 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교육을 진행해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태국 농업청, 태국개발연구소, 아시아·태평양 농업연구협회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현지 농업정책과 수입 절차에 대한 심층 정보를 확보하며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을 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북바이오)이 지역 농산물의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일 LX파트너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2개 공공기관과 급식센터를 대상으로 한 미팅 및 현장조사 결과, 공급 주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운영적 기반 마련, 기관 간 실무 협의체 운영·공동사업 추진, 공공급식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급식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의 연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200여 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대학생들이 농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맞추기, 전기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뿐만 아니라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 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그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소외된 농촌지역에 나눔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일 2급 이상 간부들의 승진·이동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각 지역 본부장과 지사장, 부장급 인사들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1(가)급 승진 및 이동에는 김태진 인천본부장, 안원형 경남본부장, 강현경 부산울산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가)급 이동으로는 최철호 인사노무처장, 백승락 대구경북본부장, 강수봉 제주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1(나)급 승진·이동에서는 황종근 비서실장, 김소영 강원동부지사장, 김민 충주음성지사장 등이 임명됐다. 1(나)급 이동으로는 김대일 구미칠곡지사장, 허재완 전력계통검사처 전력계통기획부장 등이 자리하게 된다. 2급 승진·이동에는 김경훈 대구경북본부 고객지원부장, 김진출 사업운영처 고객지원부장 등이 포함됐으며, 2급 이동으로는 이승준 법령기준처 법제운영부장, 임상욱 재난안전처 안전보건부장 등이 발령을 받았다. 이번 인사는 각 부서와 지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적 배치로,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지난 6월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며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공식품과 축산물, 수산물 가격의 상승이 두드러져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1.9% 상승률에서 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농축수산물 중 축산물은 4.3%, 수산물은 7.4% 상승했으며, 가공식품 가격도 4.6% 올라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주요 품목으로는 돼지고기와 고등어, 마늘, 달걀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농산물은 1.8% 하락했으나, 마늘과 달걀은 각각 24.9%, 6% 올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는 주요 식품원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산물 할인을 지속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제유가의 변동성을 모니터링하며, 농축수산물의 할인지원과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 요인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물가 상승은 가공식품의 원재료비와 환율 상승, 그리고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그의 막대한 재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후보자가 보유한 재산은 아직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을 포함해 총 4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장관 중 가장 많은 재산으로, 한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역대 최고 부자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부동산 101억200만원, 예금 41억1300만원, 주식 40억7800만원 등 총 182억1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기에 네이버 스톡옵션 254억4000만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3996만원을 더하면 총 재산은 440억9415만원에 달한다. 그가 보유한 주식 중 네이버가 2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테슬라, 애플,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해외 테크주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도 포함돼 있다. 부동산 소유 현황으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등 3채의 주택과 다수의 오피스텔, 상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 후보자의 모친도 경기 양주시의 땅과 주식 등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2025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률 78.77%를 달성하며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와 전북자치도 내 22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63%를 135.81% 초과 달성한 것으로, 장기화된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 민생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북개발공사는 목표했던 818억원을 약 300억원 초과 달성하며,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도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자치도 내에서도 1000억원이 넘는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사는 주택건설과 도시개발 등 경제적 파급력이 큰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정부의 재정집행 기조에 부응했다. '지방계약법 시행령' 한시적 특례와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대근 사장은 "침체된 전북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신속집행 최고 달성률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반영된 예산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여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LX=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48주년 창사 기념식을 전주 본사에서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어명소 사장, 위경열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열린 행사는 지난 48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LX는 어려운 경영 위기 속에서도 노사가 '중꺽마' 정신으로 협력해 2024년도 정부 경영평가에서 D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비용 절감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직원들의 공동 노력의 결과로, LX는 4년 이내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LX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어명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사 48주년을 맞아 오늘의 LX를 만든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영 위기로 단단해진 만큼,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기에 더욱 강한 LX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는 기념 촬영 후 임원과 실처장들이 본사 앞마당에서 푸른마당 개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상선 기자 사진설명 LX 어명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중소기업중앙회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전북 중소기업인대회’가 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북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희 전북중기청장, 김항수 전북조달청장, 배지연 전주고용복지+센터소장, 김병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 등 80여 명의 중소기업인 및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우수단체 등 총 37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주식회사에이스안전유리의 최호림 대표이사와 ㈜미첼의 윤성원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일진도시환경의 공진권 대표이사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호림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기업을 설립한 이후 안전강화유리 제조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속해 12종의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최대 안전유리 가공 설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윤성원 대표이사는 의류 유통·제조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진 전북중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 대비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 무더위 쉼터의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매년 증가하는 폭염 일수와 온열질환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여름철 동안 고장 위험이 높은 노후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안전공사는 전주시 및 청년자율방재단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자립준비 청년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구호기금도 전달했다. 남화영 사장은 "폭염 피해는 예방이 가능한 재난"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대응 요령을 잘 숙지하도록 돕고,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어업인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가 올해로 시행 30주년을 맞았다. 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 제도를 통해 30년간 약 2조9000억원의 연금보험료가 지원됐으며, 현재까지 58만 명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했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경기 불황으로 사업체를 접고 귀농한 후 연금보험료 지원을 신청해 211개월 동안 약 535만원을 지원받았고, 현재는 매월 75만 원가량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이처럼 농어업인들은 국민연금 가입을 통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제도는 1995년 7월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업인의 소득 감소에 대응하고자 도입됐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또는 임의계속가입자로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대상이며,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인 경우 보험료 일부를 지원받는다. 현재 매달 약 27만명의 농어업인이 보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들 중 26만명이 농업인, 1만4000명이 어업인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전남, 경남, 충남 순으로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 제도가 연금제도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